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유령법인·도박총판까지 동원"...가상계좌 4천개 뿌린 PG사 '첫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03 17:09:04
조회 6450 추천 4 댓글 2
보이스피싱 피해금 포함해 1.8조원 불법자금 유통
결제대행사, 유령법인 명의로 가맹점 위장해 가상계좌 공급
불법도박 총판까지 끌어들여 영업
수사당국, 범죄수익 전액 추징 나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상계좌 4000여개를 유통하고 1조8000억원 상당의 불법 자금을 관리해준 결제대행사(PG사)가 적발됐다. 위 이미지는 이번 사건의 범행 구도. 서울동부지검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상계좌 4000여개를 공급하고 1조8000억원 상당의 불법 자금을 관리해준 결제대행사(PG사)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해당 PG사는 유령법인을 '판매 대행사'로 위장했으며, 가상계좌로 피해 자금이 들어오는 것을 사실상 묵인·방조한 것으로 수사당국은 보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3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결제대행사 A업체의 실질대표 B씨를 구속기소하고, 영업전무와 직원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유령법인 4곳을 가상계좌 판매 대행사로 내세워 보이스피싱 및 불법 도박 조직에 총 4565개의 가상계좌를 제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가상계좌로 입금된 피해자 14명의 피해금 5억1200만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의 계좌로 이체해준 혐의(사기방조 등)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B씨 등이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넘긴 가상계좌에는 1조8000억원의 불법자금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 등은 이를 관리해준 대가로 32억5400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가상계좌를 직접 공급한 PG사에 대한 최초 수사 사례"라며 "가상계좌를 매수한 보이스피싱 운영 조직은 합수단에서 계속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내 집에 안 오길래 주차장 가봤더니 차안서 알몸으로..."▶ 신지 예비남편 "전부인은..." 폭탄 고백에 김종민 반응이▶ '♥박미선' 상태 어떻길래…이봉원, 폭풍 오열 "제일 아플 때"▶ '재혼' 이상민, 10세 연하 미모의 부인 첫 공개 "아이를…"▶ 욕실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대생, 혈액서 카페인이...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4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5/12/22 - -
22736 "국제공조 중요한데 절차가 복잡"...검찰 초국가적 범죄 대응 강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 1 0
22735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만난 적 없다" 尹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 2 0
22734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서훈·박지원 등 文정부 안보라인 전원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0 2 0
22733 경찰, 쿠팡 '정부 지시 조사'에 "협의 없었다" 재차 반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6 2 0
22732 檢 '민주당 패스트트랙' 항소 포기했지만…박주민 등 항소해 2심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9 5 0
22731 경찰, '통일교 로비 의혹 키맨' 송광석 전 회장 재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4 8 0
22730 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차관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0 9 0
22729 내란 특검, '체포방해 등' 윤석열 징역 총 10년 구형...尹 첫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9 9 0
22728 김병기 前보좌진, '텔레그램 공개' 명예훼손 경찰 고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 6 0
22727 아파트 복도서 흡연한 '전직 검사' 거칠게 제압하는 경찰? 알고 보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8 0
22726 [인사] 경찰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11 0
22725 법무부 '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검사 견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 0
22724 법무법인 동인,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서 급식 봉사·후원금 전달[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8 0
22723 경찰, '접견조사 불발' 윤영호 체포영장 집행…"신속 조사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8 0
22722 “교장도 함께 춤췄다” 성지중, 학생 주도 ‘푸른나래축제’ 눈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9 0
22721 올 연말 기억에 남을 하루를 위한 단 하나의 와인 [이환주의 와인조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7 308 0
22720 '尹 오늘 첫 구형', 체포방해 등 혐의...향후 재판 가늠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35 0
22719 경찰, 쿠팡 주장 사실 여부 수사 중..."피의자 진술서 등 확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1 0
22718 '수사2단 구성' 노상원 2심, 서울고법 형사3부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9 0
22717 [르포]"연말 분위기 돌아왔다" 성탄절 전야, 남대문·강남에 몰린 발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097 1
22716 대법, '공익신고자 폄하' 은수미 전 성남시장에 "손해배상 책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3 0
22715 상설특검 "쿠팡 무혐의 처분…수사검사 압박해 수사방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1 0
22714 "그 자체로 2차 가해" 악플에 두 번 우는 여객기 참사 유족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2 0
22713 [단독]“누구도 내 말을 듣지 않았다”…‘족적 하나’에 21년 고통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4 0
22712 지정법률사무소, 산재 교통사고 등 손해배상 원스톱 지원 [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8 0
22711 "치안도 경제처럼 심리가 중요...주민 불안 해소는 경찰의 기본"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2 0
22710 "위법수집 증거로 얻은 법정진술, 증거능력 없어" 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0 1
22709 [단독] 특검, '김선교-金 일가' 최초 만남 2014년 이전 특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3 0
22708 "돈 못 준다" 밥 먹고 협박·난동, 70대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1 0
22707 서울 경찰, '학교 맞춤 예방시스템' 구축…경찰서별 특화 활동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2 0
22706 잠든 여성 찍고 화장실 침입한 남성…항소심서 징역형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7 1
22705 몽골대사관 직원, 만취 상태로 강남서 3중 추돌사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0 0
22704 박정보 서울청장, 성탄절 전야 '홍대 관광특구' 합동순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8 0
22703 임금·퇴직금 1억 가까이 떼먹고 버텼다…근로자 울린 40대 사업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2 0
22702 [르포]"어려운 시기에 서로 도와야죠" 온기 가득한 구세군 자선냄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53 1
22701 경찰, '전재수 시계 의혹'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32 0
22700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서 화재…70대 남성 결국 숨져 (종합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0 0
22699 '국회 표결 방해' 추경호 첫 공판 15분만에 종료...특검 "신속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30 0
22698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사건, 남부지검 금조2부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8 0
22697 '여론조사 무상 제공' 받은 尹 불구속 기소...명태균도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7 0
22696 특검, 김상민 차량 리스비 '4200만원 제공' 지인...정치자금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6 0
22695 "헌혈은 숭고한데...", ‘5000원’에 머문 헌혈자 예우 [9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852 20
22694 김건희 특검, '양평공흥지구 의혹' 김선교·최은순 등 기소...'그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8 0
22693 관봉권·쿠팡 상설 특검, '쿠팡 수사 외압' 의혹 검사들 압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4 0
22692 "尹, 월담 의원 체포 지시" 조지호, 尹 재판서 증언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4 0
22691 [르포]다시 돌아온 '청와대 시대'…상권은 '들썩'·주민은 '걱정' [1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394 5
22690 北 공장원과 수차례 접촉, 국보법 위반 하연호 2년 실형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37 0
22689 경찰, 한학자 2차 접견조사 종료…윤영호 조사는 불발 (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6 0
22688 법원, 영풍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美합작법인 3자 유상증자 예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34 0
22687 서부지법 사태 36명, 항소심서 대부분 실형 유지·일부 감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3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