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NDER
「세계(世界, The World)」



퍼월 과거 영상에서 원더 그림 설명에 원더의 아르카나가 아마미야랑 나루카미가 최종 흑막을 물리치고 얻은 아르카나 "세계(The World)"라고 적혀 있는 걸 중섭 유저가 찾아냄
뭐 과거 영상이라 설정이 바뀔 수도 있으니까 그냥 재미로만 봐줘.



A: 주인공 아르카나는 전부 ‘세계’ 아니야? 유일하게 유키 마코토만 ‘우주’잖아
B: 사타나엘은 여전히 ‘광대’ 아니야?

C: 처음에는 전부 ‘광대’ 카드로 시작하고, 최종적으로 ‘세계’ 카드가 되는 거지
D: 사실 ‘우주’도 또 다른 타로 체계에서는 ‘세계’에 해당하는 카드이기도 해
E: B에게
‘세계’ 아르카나 카드와 ‘세계’ 페르소나는 서로 다른 개념이야.
페르소나 삼부작 주인공들 중에서 최종 페르소나가 '세계'인 건 나루카미 유우뿐이고,
유키 마코토의 최종 페르소나 메사이어는 ‘우주’가 아니라 ‘심판’ 아르카나야.
그리고 가짜 신을 쓰러뜨린 뒤, 라벤차가 조커에게 직접 조커의 ‘세계’ 아르카나 카드를 건네줬어.
+ 따거 추측
아르카나 - XXI - 세계
Wonder의 타로는 역시 특별하구나…… 혹시 전설 속의 【광대의 역여정】이란 말인가?
혹시 1회차의 Wonder는 애초에 자유로운 존재가 아니었던 건 아닐까?
파멸 직전에야 비로소 자유를 깨달은 거라면 죽기 직전 마지막 집념이 폭발하면서 각성하게 된 힘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초반 타로가 【운명의 수레바퀴】로 시작하고 ‘X’를 기점으로 역방향의 세계를 그의 바탕으로 삼고 결국 그 길을 완전히 걷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윤회’는 그의 입장에서 보면 실제로는 "역여정"이다.
그는 반드시 이 역여정을 완수하고 처음으로 돌아가 모든 것의 기점과 이유를 찾아내야 비로소 그것을 되돌릴 수 있다.
그래서 그는 역방향의 세계에서 시작해 한 걸음씩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결국 역방향의 광대에 이른다. 그리고 어떤 계기나 외부의 개입을 통해 다시 반전되며
결국 탄생한 것이 기억을 잃은 Wonder 즉 완전한 백지 상태, 인간으로서의 출발점.
이때 그는 【정위 광대】이며 우리가 접하게 되는 이야기의 시작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가 만나는 Wonder는 운명의 교차점에 정확히 놓여 있으며 0에서 다시 출발하여 21로 나아간다.
우주—— (현재까지의 스토리에서 모든 요소들이 점점 ‘윤회, 운명’에서 ‘시간, 우주’로 옮겨가고 있으며, 오히려 【세계】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그의 경우엔 사용된 상징이 일반 인간 범위를 초월하고 있어서 한때는 그의 심판이 실은 ‘영겁’이 아니냐는 의심도 들었다…… 진짜 어디선가 길 잃은 ‘영겁’이 아닐까?)
역여정의 22장의 역위 아르카나는 과거를 새롭게 시작한 22장의 정위 아르카나는 미래를 의미한다.
0은 시작점이자 동시에 종착점이다. 그래서 사실 P5X에서는 기존의 22장 아르카나가 아니라 역위를 포함한 총 44장의 체계를 갖추며 하나의 완전한 윤회 시스템을 구성한다.
이건 게임 자체가 현재 "페르소나 시리즈를 하나로 잇는" 방향성을 가진 것과도 관련이 있다.
그는 유일하게 거꾸로 되짚어가는 존재이며 전통적인 아르카나는 그에게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사고의 출처 하나를 덧붙이자면: 이세계 네비게이션 아이콘.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그것은 우로보로스이고 윤회를 상징하지만 만약 그게 우로보로스가 아니라 ∞라면?
반쪽짜리 무한대 기호라면 그 기호 안에서 시작점은 곧 종착점이며 그 자체가 모든 것을 품고 있다면 그러면 두 개의 체계가 생겨나게 된다.
마치 나비의 양 날개처럼
그리고 공교롭게도 지금 P5와 정식 후속작으로 확정된 P5X 딱 나비의 양쪽 날개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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