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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이달의 뮤지션 5회: TEED

λ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0.07 11:39:51
조회 1734 추천 2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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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Life


Orlando Higginbottom은 1986년에 옥스포드 대학의 교수이자 성가대 지휘자인 Edward Higginbottom의 아들로 태어났다.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면서 영국의 주니어 왕립음악원에 진학한 그는, 피아노를 배우고 성가대 활동을 하면서 클래식 뮤지션으로서 훈련을 받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11살이 된 Orlando는 형제로부터 정글/드럼엔베이스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 때 처음으로 전자음악에 흥미와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2년 뒤 그는 턴테이블을 구매하고 LP를 모으며 베드룸 디제이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Ninja Tune에 빠져있던 그는 정글, 힙합, R&B와 레게를 주로 들었다고 밝혔으며, 그 때까지만 해도 그는 하우스 음악을 별 볼일 없고 지루한 장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현자타임이 왔는지, 그렇게나 좋아하던 드럼앤베이스에 실증과 좌절감을 느끼고 “씨발 좆까 이제 하우스 할거야”라는 심정으로 방향을 바꾸기로 마음을 먹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디스코와 훵크를 파기 시작했으며, 와중에 두 개의 하우스 트랙을 작곡하게 된다. Orlando는 신곡들을 (아직 사클이 찐따이던 시절이라) MySpace에 업로드하면서, 즉흥적으로 예명을 Totally Enormous Extinct Dinosaurs(너무 길기 때문에 종종 TEED로 줄임)로 정하게 된다.


Debut at Greco-Roman


2009년에 TEED는 Hot Chip의 Joe Goddard가 설립한 레이블인 Greco-Roman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하게된다. 클래식 피아노와 성악에서 출발해 브레이크비트, 베이스와 하우스 뮤직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던 성장 배경 덕분에, TEED는 다양한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융합시켜 트랙에 녹여내릴 수 있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트랙들은 영국 클럽씬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TEED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거기에 특유의 온화하고 에스닉한 트랙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체로키 인디언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듯한 장식물들과 공룡 코스튬으로 꾸민 그의 모습은 레이버들의 뇌리에 TEED를 동시대 가장 신선한 디제이 중 하나로 각인시키는데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Trouble


Greco-Roman에서 성공을 거둔뒤 TEED는 Damon Albarn의 또다른 프로젝트팀 DRC Music의 앨범 Kinshasa One Two에 참여를 한다. 동시에 여러 아티스트들의 트랙을 리믹스하며 계속 활동을 이어가는데, 그 중에는 Tinashe, Kate Perry, 그리고 Lady Gaga같은 뮤지션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게 EP와 리믹스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며 입소문을 쌓던 와중에, TEED는 Polydor에서 정규 1집 Trouble을 2012년에 발매한다.




Other Notable Works


다른 디제이들과 마찬가지로, TEED 역시 Trouble 발매 직후에 BBC Radio 1의 Essential Mix에 출연한다.



2014년 TEED는 음악/패션/파티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레이블 Nice Age를 런칭한다. 런칭과 동시에 Anna Lunoe와의 콜라보 트랙 Feels Like를 시작으로 1년 정도 활발히 활동을 하지만, 이내 활동을 멈추게 된다.



2015년 이후로는 음악 활동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이지 않았다. 조용히 디제잉을 하면서 가뭄에 콩 나듯 믹셋을 올리고 소식을 전하다가 최근들어 간만에 신곡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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