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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 백귀야행 1장 장문 후기

타케루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9 20:52:06
조회 5890 추천 73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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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존나 재밌네.

아래는 보면서 내가 느꼈던 점들이나 스토리 라인 따라가며 되짚는 잡소리임.

뭔가 기존의 메인 스토리랑 기조가 조금 다른 느낌.


기존에는 하나의 사건을 시작으로 점점 확장해 나가며 특정 동아리, 혹은 학원에 집중하는 느낌이었고.


이번에는 마찬가지로 사건에서 시작하지만, "카데노코지 유카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함.


전체적으로 유카리라는 학생의 표면으로 시작해 내면으로 들어가는 전개라 느껴졌음.


표면, 백화요란의 해산령을 부정하며 다시 한 번 단란했던 과거의 백화요란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고 그러면서 애가 얼마나 열정적이고 앞을 바라보며 걷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해줬음.


마침 학원도 축제 준비중이라 애 성격도 그렇고 학원 분위기도 그렇고 보는 사람도 괜히 들뜨게 됨.


문제는 그후로 점차 "해산령"이 떨어진 원인과 백화요란의 퇴보에 대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마냥 밝은 유카리랑은 대비되게 사실 얽힌 사정이 그리 가벼운 것만은 아니었음.


유카리를 중심으로 백화요란의 인물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애를 통나무 아저씨로 보는 것마냥 면전에 칼을 하나씩 꼽음.


근데 이 칼이 무디고 억지스러운 장난감 칼이 아니었음.


듣고 보면 다 이해가 되는, 각자의 생각과 고민으로 잘 벼려진 비수였음.


렌게는 자기들이 버려졌다 생각해서 아! 그래! 됐다, 그럼 난 내 청춘 찾아 떠날랜다!

한 참이었고, 이미 어느 정도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그 생각이 굳어져 있던 찰나에 유카리가 나타나서 들쑤신 거임.


이미 고민의 끝에 돌아갈 수 없다고 결론 내린 렌게는

아직도 결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는 유카리에게 일갈하며 현실을 알려줌.

렌게 입장에선 답답했던 거 같음.

자기는 이미 속으로 결론 다 내고 기껏 마음 다 잡았는데 앞에 호들갑스럽게 부추기는 유카리가 나타났으니.


그렇게 한 차례 칼이 꽂혔지만, 유카리는 포기하지 않았음.


다만 중간중간 유카리의 "카데노코지"라는 내면을 조금씩 비춤.

애 찾으러 다니는 사용인이라거나, 길거리에서 듣는 무녀의 이야기라거나.


그래서 나도 아, 얘도 마냥 밝은 게 아니라 속사정이 좀 있구나 했지.


그뒤에 유카리는 키쿄라면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해 찾아갔음.


회상에 따르면 유카리의 기억 속에 키쿄는 냉정한 면모가 있지만, 잘 챙겨주는 사실 다정하고

상냥한 언니 같은 느낌으로 남아있었으니 키쿄라면 자신의 "마음", 그러니까 계승전을 하겠다라던가

백화요란을 부활시키겠다! 이런 게 아니라, 자기가 어떤 심정과 마음으로 이러는지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했던 거 같음.


하지만 키쿄는 유카리에게 계승전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정색하며 구역질이 난다고 했음.


솔직히 말해서 보고 있던 나조차도 이때 조금 통쾌하다고 생각했음.


왜냐면 마냥 밝은 사람이 현실성 없는 이야기를 붙잡고 매달리는 걸 보고 있으면

그게 무너졌을 때 비추는 모습이 좀 꼴리긴 하거든.


키쿄는 작전 참모인 자기도 못 이기면서 부부장인 나구사한테 덤비려는 게 가소로웠고

개같이 때려 눕히면서 "놀이"는 그만하라고 얘기함.


여러모로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한 거 같긴 한데, 솔직히 내심 진짜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지도.


아무튼 유카리는 키쿄한테 그런 말을 들었다는 게 존나 충격이었겠지.

에헤헤 하면서 따르던 언니가 갑자기 돌변해서 벌칙겜 끝난 양아치마냥 니 사실 꼴배기 싫어다고 얘기하는데...


마침내 유카리는 꺾였음.

이제 주변에 기댈 사람이 없음.


렌게도 키쿄도 전부 현실에 순응하고 과거에 목매는 건 자기뿐이니 진짜 어쩔 도리가 없음.

사실 그런 건 애당초 자기도 알고 있었던 건데...


이때 키쿄가 존나 착잡하긴 했을 듯.

키쿄는 해산령을 내렸지만 백화요란에 남아있고자 했음.

가장 백화요란에 남고자 하는 유카리를 내보내면서까지 남으려고 한 거임.

얘도 백화요란이라는 동아리에 얼마나 애착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임.


그렇게 돼서 꺾인 유카리는 더 이상 자기를 지탱하던 표면이 무너져 서서히 내면으로 떨어지기 시작함.


이때 살짝 정신이 번쩍 들었음.


시즈코한테 유카리가 아니라 "카데노코지 유카리"로 돌아가겠다고 얘기한 순간에

내가 왜 이런 애가 상처 받는 걸 보며 통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나도 모르게 중심이 되는 인물인 유카리가 아니라 이런 유카리를 바라보는 주변 인물들한테 몰입하고 있던 거임.


지금 아무도 유카리한테 기댈 곳을 내어주지 않는데, 선생인 나까지 그러면 안 되잖음.


그때부터 유카리의 내면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함.


얘가 워낙 걸출한 집안에서 자랐고 실제로 집안에 걸맞는 유년기를 보냈음.


보통 이런 애들은 집안에 대한 반항심이 키랑 같이 자라는 편이고

유카리 역시 반항하는 건 아니지만 줄곧 따라온 가문보다는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었음.


그게 나구사를 만나며 백화요란에 따라 들어가 활동하는 일이었고.


애 성격이 워낙 정직하고 정의로워서 존나 잘 어울리긴 함 ㅋㅋ 선도부 같은 동아리가.


그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보며 슬슬 나도 유카리를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너무 흥건해서 이걸 대체 언제 치우나 싶을 때쯤에 일이 터짐.


슈로가 나타남.


얘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표정이 존나 다채롭고 대사도 존나 입체적임.


까불기도 하지만 마냥 까불지도 않으며, 존대를 하지만 존대하지도 않으며

혼자 키득키득거리면서 이 우울한 분위기를 칠판 손톱으로 긁듯이 야금야금 고양이 손으로 긁어댐.


동시에 같이 나오는 브금이 그야말로 압권.


아무튼 꿀밤 마려운 이 존만한 꼬맹이가 대체 뭘 하려는 거지 걱정이 태산이었음.


선생은 이제 슬슬 모든 사건 줄기들의 꼭대기에 있는 나구사를 찾아가서 있었던 일 다 얘기함.


이때부터 본격적인 클라이막스로 돌입하는데


폭죽터지면서 폭탄도 터지고,

웬 요괴물 애니에서나 볼 법한 우산 요괴들이 튀어나옴.


환량백물어라는 이놈들이 근데 일러스트부터 상황, 백귀야행이라는 배경.


이게 다 어우러지니까 분위기가 좃됨.

소름 돋으면서 감탄했음.


이놈들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데 앞에서 음양부로 보냈던 슈로의 편지.

그리고 평소에는 들을 수 없는 각종 단어들, 뭐 이매망량이니, 황혼이니, 백물어니, 가담항설, 가담항어 등등...


앞뒤도 분간이 안 되는 야밤의 숲에 떨어져 귀신에 홀린 채 헤매는 느낌을 받음.


그래서 으어어 하고 있는데 백화요란 멤버들이 하나씩 모여 들었음.


슬슬 뭔가 해결될 실마리가 잡히나? 싶었지.


근데 이때 쿠로카게랑 슈로가 다시 앞을 가로막음.


백귀야행 1장은 다른 메인 스토리들과 다르게 독백이나 나레이션이 꽤 많다고 느꼈음.


근데 이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꽤 좋은 역할을 했던 거 같음.


거짓말.


슈로는 나구사에게 구라 좀 그만치라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수면으로 들어감.


일단 나구사에 대해 얘기하자면 하고 싶은 말이 존나 많음.


얘 원래도 디자인 때문에 꽤 좋아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부장인 아야메가 너무 대단한 나머지 그 역할의 무게에 짓눌려

자기는 그런 역할 못한다. 그러니 나는 부장이 될 수 없다.


대충 이런 생각을 가진 캐릭터인가 정도로 추측하고 있었는데, 비슷하면서도 크게 달랐음.


얘는 연기하는 캐릭터였음.

쉽게 말해 가식을 두른 사람.


아야메를 동경하면서 곁에 있고 싶어서 그걸 위해 "곁에 있어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을 연기한

사실 소심하고 그릇이 작은 "평범한" 소녀였음.


그런 애한테 버팀목이 되어 주던 아야메도 사라졌는데, 사방팔방 자기한테 기대를 거니까

자기는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자기만의 갈등 속에 틀어 박혀 있던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 존나 충격적이었던 사실이 그렇지 않아도 아야메 얘는 대체

어딜 가서 시바 지 후배들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코빼기도 안 비추나 씩씩거리고 있었는데

거대한 떡밥(황혼)에 잡아먹힌 거였음.


이게 왜 충격이었냐면 화조풍월부가 아야메를 솎아 내서 어떻게 했다는 것까진 예상 범주였는데,

이걸 나구사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심지어는 구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구하지 못하고 그 결과 오른팔이 맛탱이가 갔다는 거임.


앞서 말했든 그 소심한 나구사가, 백화요란의 부부장을 코스프레 하고 있던 가녀린 소녀가 그런

키보토스에서도 쉽사리 마주하기 힘든 피폐한 상황을 마주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음.


그제야 그동안 나구사가 보였던 심신 미약한 모습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함.


그리고.


슈로 이놈이 여태 등장인물들이 했던 일을 하나씩 들쑤시며 언급하는데 또 띵했음.


아, 나는 전지적인 시점에서 이 상황을 보고 있기 때문에 여태까지 진행되어 온 상황의 연속이

"자연스러운"것이라고 의식하고 있었는데, 얘가 야부리 턴 겨우 "몇 마디" 때문에

내가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헀던 것들이 전~ 부 슈로가 써낸 소설이 된 거임.


이게 무슨 말이냐면


등장인물들은 말 그대로 등장인물이기 때문에 밖에서 보는 나처럼 상대의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서 상대를 이해할 수 없잖음?

그러니 나는 일이 이렇게 된 게 아, 얘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고 하니까

이런 상황이 된 거고 또 얘는 그래서 이런 식으로 반응하고 대응하는 거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생각한 거지.


근데 슈로는 이 모든 게 이렇게 될 거란 걸 알고 있었다는 얘기임.


이건 다시 말해 얘는 나랑 동등한 시점에서 이 상황들을 지켜보고 있었단 것과 다르지 않음.


이렇게 될 거란 걸 예상하고 등장인물들을 조종한 것이나 다름 없음.

등장인물인 "선생"마저.


그래서 와 이번 메인스 구성이 너무 좋은데 하고 감탄한 게 이쯤임.

아마도 이 부분을 잘 살려서 앞으로 나올 2장, 3장이 나온다면 또 한 번 고점을 찍을 거라고 생각함 ㄹㅇ


아무튼 슬슬 이야기는 대단원으로 이어지고,

유카리를 구하기 위해 나구사와 함께 앞으로.


아, 그리고 닌닌부 무력 조력자로 나오면 왤캐 든든하냐.

얘네만 보면 그냥 존나 든든함.

미치루 약하다거나 무능한 분위기로 많이 나돌긴 하지만 이럴 때 보면 그냥 얘도 존나 유능함.


이 뒤에는 이제 유카리가 내면 속에 담고 있던 것들을 꺼내며

거기에 순응하고 받아들이려다 카타시로가 탄생하기까지 하는데


여기서 존나 좋았던 연출이 절망하는 유카리의 독백이나 카타시로의 비주얼도 좋았지만

어떻게든 유카리를 구하려고 진짜 답도 없는 상황에 이 악물고 발악하는 선생이 돋보여서 좋았음.


이 부분이 만약에 애니로 나온다면 진짜 처절하게 나왔으면 좋겠음.

눈빛 하나 안 변하고 학생을 위하는 일념 하나만으로 다치든 말든 몇 번이고 일어나는 모습으로 보고 싶음.


결론적으로 선생이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둔 한 수는 "평범함"이었음.


여태까지 다양한 백화요란의 학생들의 감정과 서사들을 특별한 것처럼 연출해서 몰입하게 하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 그것들을 아무렇지 않은 듯, "그거 그냥 평범한 거야, 누구나 하는 거잖아?"

하면서 슈로의 고텐션을 일축시킴.


이미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나는 과몰입 상태라 그 얘기 듣고 아, 맞다. 그렇지. 했음.


나구사도, 렌게도, 키쿄도, 유카리도, 사실 흔히 볼 수 있는 성격들임.


특히 씹덕들 사이엔 나구사 같은 성격 많을 거야.

나도 나구사에 가까운 편이고.


그렇게 그 한 수로 유카리 부활시키고 극한까지 몰리고 몰린 나구사 역시 끝끝내 각성하면서 슈로를 저지함.


이유는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유카리가 나구사에게 굽히지 않고 계승전을 거는 부분에서 좀 찔끔했음.


마치 지금까지 전해지지 않았던 유카리의 마음이 마침내 백화요란의 핵심이자,

이 사단의 원인이 된 나구사에게 전달된 거 같아서 그랬던 거 같음.


유카리의 외면과 내면, 나구사의 외면과 내면.

나아가 다른 학생들 모두 겉과 속을 나누는 것 없이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으로.

백귀 1장은 끝이 났다고 생각함.


빌드업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웠던 한 편.


끝으로 정말 재밌게 읽었고 더더욱 나구사라는 캐릭터를 좋아하게 된 거 같음.


슈로랑 코쿠리코 역시 악역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었고,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좋았음.


아, 그리고 마지막에 니야 쓰다듬는 거 존나 귀엽더라 ㅋㅋㅋ

그렇게 철저해 보이는 애한테 그러는 거 뭔가 배덕감 느껴짐.


뒷내용이 몹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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