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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연재] [약스압] 마우저 C96에 대해 털어보자

ㅇㅇ(211.214) 2021.08.16 16:41:02
조회 2298 추천 20 댓글 5
														

ㅎㅇ 연휴에 심심해서 무기 리뷰 하나 더 싸갈겨본다


레데리 2에 "모제르 피스톨"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마우저 C96은 M1898 모델로 추정되는 녀석이다.


사실상 최초의 양산 모델로 봐도 무방하고, 그 이후 파생형들도 거의 다 이놈을 베이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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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극초기형과 최초 양산형을 식별하는 방법은 위 사진의 마우저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 네모를 보면 된다. 극초기 모델들은 그먕 홈만 파여있고 끝이지만 양산에 들어가고 나서는 사진처럼 게단식으로 중앙부분은 테두리보다 덜 파여서 돌출된 형상을 가지고 있음.


마우저라는 기업이 폐업을 해서 총기에 대한 저작권을 행사할수 없어 이름과 디자인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레데리 2에 구현된걸로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데, 마우저라는 기업은 2차대전 이후로 주인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도 살아 있음. 전범기업이라는 이미지도 있고 브랜드 네임이 예전같지도 않아서 군납은 거의 하지 않고, 마니아들을 타게팅한 사냥용 볼트액션들을 생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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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모델명: 시스템 마우저 자동권총

제식명: M1898 권총 카빈


최초 개발: 1895년

생산년도: 1896~1937


사용탄: 7.63x25mm 마우저탄

장탄수: 10발

장전 방식: 박스형 내장 탄알집 + 클립장전

액션: Locked Breach Recoil Action


간략한 역사


믿기지 않겠지만 마우저는 기병총임. 처음 출시되었을 시 이름도 "시스템 마우저"라고 불렸고, 초기에는 모델명에 "카빈"을 어딘가에 붙여서 팔던 녀석임. 세계 최초의 성공한 반자동형 화기임과 동시에 다용도 화기라고 봐도 무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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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1차대전때까지만 해도 마우저 권총을 구매하면 이렇게 생긴 목재 홀스터에 넣어서 줬는데, 이놈을 손잡이와 결합해서 반자동 카빈 느낌으로 쏠수 있게 만든 물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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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홀스터를 결합한 모습


사실 마우저는 권총치고 총열도 길고, 무게 밸런스도 아주 괴랄해서 그당시의 정석이였던 한손 파지로 사격이 겁나 어려운 물건이였음. 그래서 민수 호신용으로는 판매실적이 저조했고, 그당시 대부분의 수요는 5발들이 리볼버나 데린저류로 많이 쏠렸고, 돈 좀 있는 사람들은 MARS같은 권총을 썼었음.


그래서 마우저의 개발의도는 언제까지나 "급하면 권총처럼 쓸수는 있는" 휴대가능한 기병횽 카빈임. 그러니까 처음 나왔을때는 휴대성과 화력을 둘 다 챙기려고 한 크리스 벡터나 MP5K같은 쌉힙스터용 무기였다는 말 ㅇㅇ.


기병카빈용으로 개발했다는 중요한 근거 두번째는 바로 탠전트형 가늠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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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1000m까지 거리가 긁혀있는걸 볼 수 있다. 그당시 테스트 결과를 보면 "살상력은 장담하지 못하지만 잘 훈련된 사수가 개머리판과 결합해서 사격하면 기립 자세에서도 1000m까지 유효한 명중률이 나왔다"고 검증되어 있음. 얼마나 유효했냐고? 1000m 거리에서의 탄착군의 직경이 4m 안팏이였다고 함. 이정도면 밀집된 적 대형에 여러명이 단체사격(Volley Fire)을 하면 유의미한 제압, 인마살상을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었고, 1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장거리 단체사격은 교범에도 실려있던 엄연한 전술이였기에 기병총으로서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였음. 실제 사용례를 보면 기병들이 1000m 거리 내외에서 계속 기동하면서 적 포병이 방열을 할 각을 내주지 않고 정찰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열을 맞춰서 각자 10발씩 단체사격을 가한뒤 ㅌㅌ했다는 비화또한 있음. 이 단체사격이란건 여러명이 밀집해서 빠르게 여러번 쏴야 효과가 극대화 되는 건데, 컴팩트한 카빈이 단체사격이 가능한 수준의 초장거리 명중률을 가지고 있고, 장탄수가 10발에 반자동이고 클립으로 빠른 장전도 가능하다? 그당시 기병 장교들이 분명히 침을 줄줄 흘릴만한 기능이였음.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유럽에서부터 군용화기는 무식하게 운동에너지만 추구하기보다는 탄도(사거리+명중률)와 저지력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마우저 C96는 이 트렌드의 시발점을 알린 화기라고 봐도 무방함.


아무튼 이놈을 쓰다보니 "몇가지만 고치면 근거리에서 화력을 퍼부울 용도로 군용 권총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생산 초기부터 기병 뿐만 아니라 군용 권총으로도 도입되었고, 2차대전 직전까지도 계속 생산되다가 서서히 발터, 루거로 대체된 물건임.


그런데 사실 유럽인들보다도 이걸 더 사랑한 놈들이 있었으니 바로 "그 나라" 사람들임.


신해혁명 시절, 1912년쯤부터 중화민국군이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국공내전기때 국민당이 1928년부터 .45ACP탄을 장전한 짝퉁 17형을 생산했고, 그 외로 다른 마우저 모델들도 많이 수입해서 양쪽에서 많이 활용했던걸로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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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로써의 특징, 신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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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방식으로 보면 사실상 현대식 자동권총의 작동구조를 정립한 총으로 봐도 무방함. 해머가 노리쇠뭉치에 있는 공이를 쳐서 격발하면 발포작용의 반작용이 노리쇠뭉치와 해머를 후퇴시키고, 박스탄창에 있는 후속탄이 올라오고, 노리쇠뭉치가 전진하면서 약살에 장전되는 작동구조임.


독일제여서 비싸고 정비도 귀찮았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우저 C96는 특히 그 좆같은 보르하르트에 비하면 정비로나 부품수로나 반자동 개인화기 중에서는 정비가 혁신적으로 쉬운 물건이였고, 노리쇠뭉치와 총열을 제외하면 튼튼하게 제철된 부품도 필요없어서 생산단가는 상당히 저렴했음. 요즘은 총기 제조단가 대부분이 개발비용 그 자체와 정밀가공 프로세스가 먹지만 그당시 총기라는 물건의 단가는 "복잡한 처리를 거친 원자재(철)이 얼마만큼 필요한가"가 절대적으로 중요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통짜 강철을 깎아만든 리볼버 실린더와 상부 프레임에 비교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에 제조할 수 있었음.


전체적인 설계 철학을 보자면 각 부품들의 퀄리티는 좀 떨어지더라도 큼직큼직하게 만들어서 파손이 잘 안되고, 이격의 여유도 충분해서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컨셉의 물건이였음. 예전기록들을 보면 제일 자주 파손된 부품은 공이, 제일 흔한 오작동은 내장탄창 및 노리쇠뭉치 용수철의 장력저하로 인한 급탄/탄피배출 불량이라고 언급됨. 그러니까 쉽계말해서 크기가 작아서(=내구성이 약한) 공이의 파손을 제외하면 설계미스로 인한 오작동 및 파손은 별로 없었고, 소모성 부품인 스프링만 녹 안슬게 신경써주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면 잘나가는 물건이였다고 볼 수 있음.


사실 이것도 이 무기는 처음부터 "휴대용 권총" 보다는 "휴대 가능한 카빈"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물이 나온거임. 그당시 권총들은 조그만한 부품들을 정밀가공을 해야하고, 거기에다가 휴대성을 위해 부품들이 죄다 작은만큼 튼튼한 철을 써야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조단가가 비쌌는데, 마우저 C96는 "권총치고" 좀 큰 대신, "반자동 권총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에 팔 수 있었음.


일단 마우저는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대구경 탄의 저지력을 클립장전식의 빠른 재장전과 반자동 구조의 연사력, 그리고 소형탄의 탄속과 등가교환한, 그당시 기준으로는 혁신적이면서도 힙스터 냄새가 풀풀나는 무기였음.


그러니까 근거리에서는 많은 화력을 빨리 퍼붓고,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높은 정확도로 지속사격을 꽂을수 있다는 점에서 커버하는 교전거리가 굉장히 넓은 "다용도 군용화기"로 특화된 물건이였음.


사실 군용 물건이라는 것들 대부분이 여러 부분에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은 한 곳에서 특출나게 잘난 부분은 없다는 뜻이기도 해서 서구권에서는 다용도 무기보다는 휴대성 좋은 근거리 교전용 반자동 화기, 그러니까 사실상 반자동 화기 시절의 SMG 취급을 받기 쉽상인 물건이였음.


그리고 각각의 사용 케이스에서는 2% 아쉬워도 여러 교전거리를 커버하는 팔방미인이라는 점 + 총 한자루가 상식 이상으로 비싸지 않았다는 점 둘의 시너지가 작용해서 아무래도 유럽의 군대보다 훨신 가난했던 중국 구민당, 그리고 공산당군 양쪽이 사이좋게 자기 군대 병사에게 총 한자루밖에 못 준다면 이걸 주면 괜찮겠다는 인식이 생겼고, 그래서 이놈들을 뿌리다가 보니 인기가 좋아진거임.


미국에서의 용례


1898년 레데리2에 출현한건 완벽한 고증오류는 아님. 그당시에 정식 수출모델은 없었지만 미국으로 들고가서 판다고 하면 안될 이유는 없었음. 하지만 앞서 말했듯 마우저 는 민수용 호신무기로서의 수요 자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쓰는 사람들이 애초에 적었음. 그리고 그당시 미국은 민수, 군용 할것 없이 연사력보다는 명중률과 한방 저지력을 중시했기 때문에 더더욱 인기가 없던 물건임. 20세기 초에 신규 권총 사업을 벌이면서 이놈을 루거, S&W, 콜트 자동권총(1911의 원형) 등과 테스팅하기는 했지만, 결국 한방화력이 강력하고 국산생산이 가능했던 콜트 자동권총을 군용으로 개량해 최종적으로 M1911을 제식으로 도입하게 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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