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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페트라의 에밀리아 진영 분투기/Page5」

케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26 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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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으럼, 합의가 이루어진 것 같군. ~의도 없는 것 같고.”

 

로즈월은 박수를 친 후, 이번 회합을 마무리짓기 시작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다 권세가 있고, 자리도 높은 자들이긴 하지만, 이 회합을 이끈 건 처음부터 끝까지 로즈월이었다. 서방 변경의 우두머리라는 칭호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유명한 이들이 많이 모인 이 회합에서도, 그는 당연히 계속 우두머리였다.

 

아무도 그의 말에 감히 토를 달지 않았다. 만족스러워하며 방을 돌아본 후, 로즈월은 고개를 끄덕였다.

 

~군요, 이 회합에 참여해 줘서 모두 고맙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에밀리아 님을 직~접 대면할 기회를 줄 것을 약속드리죠.”

 

“…”

 

웃고 있는 로즈월과 달리, 다른 이들은 침묵으로 반응했다. 그들의 머릿속이 복잡해 보이긴 했지만, 목적은 이루었다.

 

납작한 가슴에 손을 올리면서, 페트라는 그렇게 받아들였다.

 

드디어 끝났다….”

 

무심코 생각을 입 밖으로 뱉은 걸 깨달은 페트라는 빠르게 입을 가렸다.

 

작게 말하긴 했지만, 그래도 실례가 될 수 있는 말이었다. 이걸 다른 사람들이 듣는다면 에밀리아 진영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거나, 적어도 웃음거리로 삼을 수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틀하고 반나절 동안 여행하기도 했고, 회합까지 하고 나선 체감상 시간이 더 흐른 것 같았다.

 

특히나 더 길고, 힘들었던 서방 변경 회합은 마침내 끝이 났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로즈월의 골치 아픈 행동거지긴 했지만

 

고생 많으셨어요, 페트라.”

 

이 방에서 페트라가 유일하게, 친구라고 여기는 사람이 자신을 향해 이렇게 말해 주었다.

 

어리지만, 품위 있는, 파란 쪽머리의 소녀, 안네로제다.

 

안네로제 님…”

 

자신에게 말하려 다가온 안네로제를 멍하니 보다가 페트라는 질문을 받았다는 걸 기억하면서 정신차렸다.

 

, 안네로제 님, 주인님께서 당신에게도 폐를 많이 끼치셔서 힘드셨을 텐데,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 자신의 주인을 헐뜯다니, 나쁜 아이네요물론 그런 말을 하는 건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저 말고 다른 이들 앞에서는 그런 말을 하면 안 됩니다.”

 

, 죄송합니다.”

 

안네로제가 해준 말은 페트라의 긴장을 풀어주면서도, 동시에 주의를 주었다. 그래도 페트라가 반성하면서 한 말에, 안네로제는 얼굴을 펴고, 옆에 있던 클린드에게 이렇게 말했다.

 

클린드, 페트라가 했던 행동들은 효과적이었다라고 볼 수 있겠죠? 집사로서, 페트라에게 조언을 해주는 게 어떨까요?”

 

저 말입니까이해.”

 

고개를 살짝 끄덕인 후, 청색 머리카락의 젊어 보이는 집사가 페트라를 쳐다봤다.

 

그는 집사로서 귀감인 자라고도 할 수 있었고, 그와 동시에 페트라가 존경하는 사람이기도 했다.

 

하지만, 페트라가 더 존경하는 프레데리카는 클린드와 페트라가 접촉하는 걸 항상 막아와서, 이렇게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는 한동안 없었다.

 

어땠나요, 클린드 오라버니? 제가 제대로 잘 해낸 건가요?”

 

안네로제 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칭찬. 하지만, 근면하게 메꾸어야 할 단점도 많았습니다. 근면.”

 

, 이해했습니다.”

 

진솔함은 성장의 밑바탕입니다. 미덕. 과거에, 프레데리카도 페트라만큼 마음에 들었는데유감.”

 

외눈안경을 들어올리고 하늘을 보면서, 클린드는 한숨을 쉬었다.

 

프레데리카와 클린드는 양쪽 다 서로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페트라의 관점에선 두 명 다 훌륭하고 존경할 만한 선배들이었다.

 

정말로, 의미 없는 말만 하고페트라, 제 쓸모없는 조수도 당신을 이렇게 좋게 평가했잖아요.”

 

감사합니다, 안네로제 님, 그리고 클린드 님.”

 

페트라의 말을 들은 안네로제는 웃었다. 그리고 페트라는 클린드에게 할 말이 있었다.

 

하지만, 제 의견을 감히 말하자면, 프레데리카 언니는 지금도 여전히 귀엽습니다.”

 

페트라의 말에 클린드는 놀란 듯했다. 잠시 후 보기 드문 부드러운 표정이 굳어 있던 그의 얼굴에 드러났다.

 

페트라, 만찬에선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말입니다.”

 

, , 확실히 불경하게 행동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회합이 열리기 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 디아즈 레푼조 엘레만소 오팔렌 팔츠밤 6세가 자신의 재능을 펼친 곳에서 페트라는 어른스럽지 않게 행동했었다.

 

로즈월한테 화가 나긴 했지만, 자신이 왜 그것 때문에 혼나고 있는 지는 이해가 가능했다.

 

하지만, 질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던 페트라의 앞에서, 클린드는 표정이 변하지 않았다.

 

당신의 주인이 아주 기뻐할 것 같았습니다. 정말로 모범적인 메이드였습니다. 칭찬.”

 

바람처럼 부드럽게, 클린드는 페트라의 작은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

 

호호, 아가씨를 찾았노라. 본인이 떠나기 전에 그대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잘됐구나.”

 

“…? 디아즈 씨?”

 

저택에 돌아갈 준비를 하고, 로즈월이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올 때까지 기다리던 페트라는 현관 앞에서 디아스를 만났다.

그녀는 페트라를 찾고 있었던 것 같았다.

 

본인은 그대를 다시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가씨. 그대가 했던 발언들 덕분에 본인은 열정적으로 요리를 할 수 있었다. 저런 가식적인 멍청이들을 위해 본인의 재능을 써 주다 보니, 본인은 요리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잊은 것 같았다. 그대가, 본인에게 그 마음가짐을 다시 상기시켜줬다.”

 

제가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 건가요? 제가 했던 말은 그저 디아스 씨의 요리는 엄청 맛있다고 한 것 뿐인데…”

 

그게 요리의 핵심인 거다!”

 

꺄악!”

 

천둥 같은 그녀의 고함에 페트라는 깜짝 놀랐다. 디아스는 눈을 빛내며 페트라의 경직된 어깨를 꽉 잡았다.

 

본인이 무기력하다면, 본인에게는 더 이상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 본인은 정점에 다다르기까지 많은 일들을 겪어 왔다. 그러다 보니, 본인은 가끔씩 허전함을 느끼곤 한다.”

 

, 허전…”

 

누구도 가 본 적이 없는 길을, 혼자서 외로이 걸어가는 것, 좀 슬프긴 하죠.”

 

디아스의 뒤에서, 낮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 건 그녀의 조수, 그 남자 요리사였다. 스승의 고통스러운 자기고백에 그는 어쩔 줄 모르는 것 같았다.

 

뒤에 있는 수제자가 슬퍼하는 걸 눈치채지 못한 척, 디아스는 고개를 들고 페트라를 쳐다봤다.

 

그대 덕분이다, 아가씨! 그대의 말은 직설적이었고, 제일 중요한 건, 그 모습이 귀여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랑 같이 가는 게 어떤가?”

 

, ? 저요?!”

 

예상치 못한 부탁에 페트라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디아스의 제자도 똑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이들 둘의 반응을 본 디아스는 고개를 열정적으로 끄덕였다.

 

그래, 그렇다. 우리랑 같이 간다면, 언제든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식사의 만족에서 비롯되지. 아가씨, 그대도 그런 것을 이해해보고 싶지 않나?”

 

그건…”

 

디아스가 한 말들은 페트라의 가슴에 와닿았다.

 

페트라 본인도 디아스가 한 말의 뜻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각을 만족시키는 것, 그것도 행복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디아스가 좇고 있는 길은 아주 대단한 길일 것이다.

 

죄송해요, 저는 이미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이미 정했어요.”

 

어떤 분야의 달인에게 초대받는 것, 이런 명예로운 기회는 드물 것이다. 그러나, 페트라는 디아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뒤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제자 때문은 아니었다. 그 모습을 보면 동정심이 안 드는 건 아니긴 했지만.

 

그런 제안을 저한테 해 주신 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신이 만드신 요리는 정말로 맛있었어요!”

 

“…정말인가.”

 

한 순간, 디아스는 아쉬워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건 잠깐 뿐이었다.

 

이어서, 그녀는 작은 팔로 페트라를 껴안으면서 웃었다.

 

! 본인은 신경 쓰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 있는 일들이 허황된 꿈은 아니니까! 더군다나, 요리를 통해 다른 이들을 기쁘게 만드는 건 본인의 방식이고, 본인은 이미 혼자서 나아가는 데에 익숙해져 있다.”

 

그럼, 당신 뒤에 있던 제자 씨는…”

 

제자를 얻을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지금부터 하는 말을 잘 듣게, 아가씨. 먼저 이것부터 받도록.”

 

페트라가 한 말들과 제자의 눈물을 무시하면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디아스는 활기찬 표정으로 주머니에서 작은 상자를 꺼내 페트라에게 건네줬다. “신룡마저 빠져들 정도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요리사가 직접 건넨 것인 만큼, 음식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게 뭔가요?”

 

아가씨, 연회에서 그대가 했던 솔직한 평가는 본인을 아주 감동시켰지만단순히 본인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 만이 목적이었나?”

 

정곡을 찔렀다. 페트라가 연회에서 했던 행동들은 확실히 디아스의 실력을 칭찬하고자 한 이유도 있었지만, 그것만이 목적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걸 그 요리사는 꿰뚫어본 것이다. 거기에다가,

 

본인이 그대에게 호의를 베풀어주마. 그리고, 이건 본인의 감사의 표현이기도 하다.”

 

밝게 웃으며, 디아스는 이렇게 말했다.

 

△🔽△🔽△🔽△

 

아주 명~예로운 초대였는데, 거절하는 것에 후~회하지 않겠나?”

 

돌아오는 길에, 반대편에서 로즈월이 짓궂게 웃는 것을 본 페트라는 얼굴을 찌푸렸다.

 

그 곳에 없었으면서도, 페트라와 디아스가 나눈 대화를 어떻게 안 걸까? 이런 사람인 걸 생각해보면, 정말로 로즈월 앞에서는 조심해야 했다.

 

의미 없는 경계심을 높이면서, 페트라는 이에 대답했다.

 

괜찮아요! 저는 에밀리아 님과 스바루를 돕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러니, 저는 왕국에서 제일 귀여운 요리사가 되는 꿈을 포기할 거예요.”

 

이야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대단한 기회를 포기한 것이네. 스바루 군은 정~말 죄를 많이 지었네.”

 

로즈월은 이렇게 말하면서 웃음을 지었다. 페트라는 계산된 것 같지도, 의도적인 것 같지도 않아 보이는 저 표정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원래 페트라는 로즈왈의 일거수일투족에 이렇게 반응하고 두려워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인님은 제가 안심을 하게 놔두지 않으니…”

 

물론, 그 로즈월이 개심한 것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실제로 그랬는지는 별개의 문제였다. 그가 진짜로 마음을 바꿨다 하더라도, 페트라는 그가 바뀌기 전에 저지른 일들에 대해서 절대로 용서할 마음이 없었다.

 

어찌됐든, 이런 관계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주인님, 저를 이번 기회에 데려와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후후, 흥미롭군. 이번을 포함해, 너에게 온갖 불~합리한 문제들을 강제로 겪게 했는데 말이지. 너가 불평하긴 커녕, 감사할 줄은 전혀 몰랐어.”

 

억울함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말한다면, 저는 주인님이 매일마다 안 좋은 일을 겪으시길 바랄 정도로 주인님이 싫습니다만, 제가 기쁜 건 진심입니다.”

 

“…”

 

그는 한쪽 눈을 감고, 페트라를 푸른 눈동자로 쳐다봤다. 그의 시선을 느낀 페트라는 조용히 고개를 돌리고 용차의 창문을 내다봤다.

 

확실히, 로즈월은 회합에서 불합리하고, 어려운 상황을 페트라에게 던지긴 했다.

 

제일 큰 건, 에밀리아와 관련된 일을 유력자들에게 페트라를 통해서 전달하게 한 것. 비록 그 상황이 페트라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곤하게 만들긴 했지만, 진의는 이해하기 쉬웠다.

 

로즈월은 불합리하긴 했지만, 페트라에게 임무를 부여한 셈이었다.

 

그러다 보니, 페트라는 그 회합에 자신이 깊게 연관되어 있는 느낌을 줬다. 그리고, 그 느낌은 정말로 정말로 페트라를 짜증나게 했다.

 

주인님은 진짜로 야비한 사람이예요.”

 

자신의 고용주에게 그~렇게 직접 말해도 괜찮으려나?”

 

괜찮습니다. 에밀리아 님과 프레데리카 님은 당신한테 그런 말을 절대 안 할 거니까요.”

 

그래서, 페트라는 자신이 총대를 메기로 했다.

 

그래도, 이번에 로즈월과 직접 이번 회합에 참가하게 되면서,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로즈월이 페트라에게 부여한 이 임무 덕분에 페트라는 점점 실감이 가고 있었다.

 

이제서야, 페트라는 자신이 에밀리아 진영의 일원이 되었다고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주인님께 감사를 표할 겁니다. 다음 번은 없을 것이지만요.”

 

어이쿠야, 아주 담~백하게 한 말인 것 같은데. 나였다면 좀~ 더 감정을 담아 승리를 만끽하지 않았을까?”

 

고개를 돌린 페트라를 보면서 로즈월은 웃었다. 로즈월의 말을 들은 페트라에게 불현득 뭔가가 생각났다.

 

그러고 보니, 디아스 씨가 저한테 기념으로 뭔가를 줬어요.”

 

후후, 너를 상당히 좋아하나 보네~.”

 

놀란 로즈월의 앞에서 페트라는 디아스가 준 상자를 열었다. 열자마자, 바로 따끈한 향기가 흘러 나왔다.

 

안에는 만지면 바로 부서질 것만 같은 둥근 빵이 있었다.

 

주인님도 드세요.”

 

페트라, 지난번에 내가 말하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드세요.”

 

디아스의 성심성의가 무시당하게 페트라는 놔둘 마음이 없었다. 페트라의 고집에 압도당한 로즈월은 구운 빵에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페트라와 로즈월은 동시에 그 빵을 입에 넣었다. 넣자마자, 눈물을 흘릴 정도로 맛있는 맛과 향기가 페트라의 온 몸을 도는 느낌이었다.

 

이런 훌륭한 별미를 맛볼 기회가 인생에 얼마나 될까? 이렇게 생각해보니, 디아스의 제안을 거절한 건 엄청난 손해이긴 했다. 그런데, 무심코 앞을 본 페트라에게 그 생각을 잊을 만한 일이 펼쳐지고 있었다.

 

“…?”

 

“…”

 

건너편에서, 빵을 같이 먹은 로즈월의 표정은 확 변해 있었다. 가면을 쓴 것처럼, 늘 차분한 표정을 취하던 로즈월은 할 말을 잃은 채 손을 입가에 가져다 대고 있었다.

 

미각이 없는 만큼, 그는 디아스가 한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없었다. 이 비밀을 페트라에게 공개했던 로즈월은 지금, 그 빵의 맛있음에 놀라워하고 있었다.

 

“…음식은 맛으로만 느끼는 게 아닌, 향과 질감도 있긴 하지.”

 

천천히, 로즈월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정리하고, 안도의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 말을 들은 페트라는 무슨 뜻인지 빠르게 이해했다. …디아스는 로즈월이 미맹인 걸 알아낸 거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이렇게 대답한 것이다.

 

페트라는 웃음이 나오는 걸 막을 수 없었다. 그래서 페트라는 웃으면서, 남은 빵을 로즈월에게 전부 건넸다. 요리를 제대로 맛본 지 얼마나 됐을까. 로즈월이 남은 빵에 천천히 손을 뻗는 것을 보면서 페트라는 이렇게 생각했다.

 

확실히, 이 회합에 참여하기로 한 건 좋은 선택이었다.


<<완>>


이번 편은 삽화가 안 보이는 것 같음. 이걸로 페트라의 에밀리아 진영 분투기는 완전히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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