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음원 사재기·공연 암표 근절 모니터링 및 캠페인' 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암표 부정거래 근절과 공정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음공협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연 환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무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 음공협! 암표 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과 AI 기술로 암표 사각지대 차단!
올해 음공협은 '암표 제로(Zero)'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암표 거래를 차단하는 고도화된 방식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메로와 협업하여 자체 개발한 암표 대응 자동화 시스템 'SMAIT'를 가동하며 인공지능(AI)과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적용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과거에는 티켓 정보를 사진 형태로 게시해 단속을 피하던 방식 또한 이제는 인공지능이 이미지 속 텍스트를 읽어내어 중고 플랫폼 등에 올라오는 부정 거래 게시물을 정밀하게 식별해낸다.
모니터링 범위 또한 국내·외로 더 확대했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의 국내 중고 플랫폼을 비롯해 미국의 티켓마스터, 스위스 비아고고 일본의 야후옥션, 중국의 시엔위 등 해외 6개국 플랫폼과 엑스(X), 인스타그램 등 SNS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사후 조치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온·오프라인 모니터링에 이어 실질적 현장 대응 및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음공협은 암표 모니터링과 병행하여 실제 공연 현장과 연계한 실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먼저 지난 3월 21일 광화문에서 개최된 'BTS 컴백 공연' 티켓오픈 이후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일일 집중 모니터링'을 수행했으며, 현재 티켓이 오픈된 대형 콘서트 및 페스티벌에 대한 암표 거래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향후 다량의 암표 거래가 예상되는 공연을 예의주시하며 실무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의 제보를 정밀 분석하여 유/무효 티켓을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놀유니버스, 예스24등 티켓 예매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긴밀한 협조 아래 상호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월 2~3회 주요 공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매표소 인근의 부정 거래 여부를 주시하는 한편, 실명제 운영 및 본인 확인 절차 등 공연장과 기획사의 실제 대응 프로세스도 정밀하게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암표 근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외에도, 대형 페스티벌 및 대중음악 공연기획사와의 협의를 통해 2025년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암표근절 공익영상 오월오일의 'Another way'를 공연, 페스티벌 시작 전과 후 현장에서 송출하여 암표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실무적 대응에 이어 암표 거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도 확대한다. 지난해 YB, LUCY, 10CM, 멜로망스, 다비치 등 11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호응을 얻었던 아티스트 릴레이 숏폼 콘텐츠를 올해 더욱 강화하여,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암표 사지도 팔지도 말자'는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참여형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공연/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암표 방지를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 부스를 설치·운영 예정이며, 개정된 공연법과 암표 신고방법, 암표 피해 사례 등의 다양한 정보를 관객에게 전달하고, O/X 시험지 풀이와 암표 다행시 대회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정한 관람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 체험 후에는 체험객 설문조사를 통해 암표와 관련된 인식 변화를 실질적인 수치로 확인하여 이를 바탕으로 통계 분석 등 캠페인 효과에 대한 정량적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고기호 음공협 회장은 "암표는 공연 예술의 가치를 훼손하고 시장을 어지럽히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을 통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이어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암표 거래로 인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피해를 입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협회의 의지를 밝혔다.
2026년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연법 개정안에 따라, 암표 거래 적발 시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 이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해당 법안은 2026년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음공협은 국내 대중음악 공연을 주최·주관하는 50여 개 공연기획사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암표 근절 및 대중음악공연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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