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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공지후기] 5인 픽스드기어로 성공한 2023 Fleche 후기앱에서 작성

윤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24 23:49:38
조회 1176 추천 57 댓글 58


Fleche란? 
3명에서 5명으로 이뤄진 팀들이 매년 4월 중 토요일 오전 9시에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출발하여 24시간 후 광주로 모여서 잘 차려진 점심을 즐기는 대회로 코스는 최소 360km을 넘겨야 함.

4월 6일, 대회 신청마감일이 1일 남은 상황에서 싱글기어로 플레쉬를 뛸 팀원 모집글을 보았고

곧바로 신청함. 
투브레이크, 규정을 지키기 위한 세세한 이야기는 위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으니 여기서 다시 이야기하진 않겠음.

24시간 내 360km 완주를 도전하는 건 처음이었기에 2주 남짓한 기간동안 플레쉬를 준비하기로 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2주 내내 플레쉬에만 온 신경을 씀 ㅋㅋㅋㅋ
뭘 더 챙겨야 할까?
브레이크 어댑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경로를 급하게 짰다던데 이상한 길이면 어떡하지?
혹시 내가 체력이 딸리면 어쩌지?
업힐에서 끌바하면 어떡하지?

나 혼자타는 거면 이런 게 전혀 문제되지 않겠지만
팀 라이딩에서는 민폐가 되니 걱정이 많이 되더라
돌아보니 다 자연스러운 걱정들이었음을..

시카고, 구라남, 나를 뒤로 순서대로 다크냥, 123.141 이렇게 두명이 더 들어와 5인 팀을 꾸리게 되었다.

난 이전에 177km를 뛴 전적이 있었지만 
안장통도 너무 심했고 이번 플레쉬는 그 두배니..
2주간 롱빕져지, 고글 반사조끼 등 필요한 물품들을 구비해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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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짠 코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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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획득고도
2200m 정도..

4월 21일
출발지인 병점역 주변에 부모님네 집에서 하룻밤 자기로 했고
오랜만에 뵈러 내려간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음
자전거이야기도 나누고, 인생얘기(국룰)도 하며
덕분에 심리적으로 큰 힘을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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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물리적으로도 다시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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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6시 육즙과 과즙이 넘치는 아침식사로
또 다시 힘을 충전했고 병점역으로 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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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출발지인 병점역.
start시간은 9시지만 다같이 모여서 아침밥을 먹으려 일찍 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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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께 자랑스러운 팀 “싱글기어 갤러리”가 새겨진 카드를 배부받고 주변 한우국밥집에 들러 든든하게 에너지를 다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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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0 병점역 start
 본격적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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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이 조금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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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천 입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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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입장초등학교(CP1.49km)입장
2시간 만에 49km를 달려
편의점에서 전해질과 수분을 보충하고 곧바로 출발했다
아직 1/6도 안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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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같이 못가 ㅋㅋ

픽시로 업힐을 어떻게 타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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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세종특별자치시-동교리 막국수집
비빔막국수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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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반의 반도 안왔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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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다시 기어나오는 업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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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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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않고 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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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합강공원 인증센터(CP2.108km)도착
편의점에서 산 포카리와 양갱들로 간단히 보급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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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달리고 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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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 공주시 장암휴게소 내 편의점에서 휴식 및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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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로 다운힐을 어떻게 타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그냥 존나 밟는 것뿐 다리를 멈추지 않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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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캡틴의 타이어가 무엇에 박았는지 바람이 빠졌고,
이런 상황을 대비해 시카고가 가져온 전동펌프로 
10분만에 문제해결.
교체 겸 휴식타임도 가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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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규암파출소(CP3.171km) 도착
주변에 식당이 없어 편의점에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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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마카세 조지고, 뒤이어 또 코스가 겹치는 분들이 와서 
픽시를 보고 영상을 찍으시고 하시는 말이
진짜 대단하십니다.. 업힐을 어떻게 타시지.. 등 무수한 칭찬
들어도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들로 우린 힘을 채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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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나니 순식간에 어두워지더라.
모두 전조등 후미등을 켜고,
블루투스 스피커 볼륨은 최대로
다시 힘내어 출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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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3에서 30분 정도를 더 달려서야 1/2 도달
저때까지만 해도 몸과 컨디션이 괜찮았지
노래 신나게 틀고 즐겁게 엉덩이를 흔들며
후에 얼마나 힘들지 상상조차 하지못하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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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길이 막혀 있어 우회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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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가다보니 저렇게 자도가 나오더라
이때부터 반쯤 정신이 나가기 시작했음
ㅋㅋㅋ 그리고 고라니 조심하라는 말만 들어봤지
실제로 고라니 뛰어나오는 거 보니 진짜 개놀랬다
시카고가 자꾸 옆에서 부스슥하는 거 들렸다고 소리질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시발 부슥거린다는 그 말 하자마자
왼쪽에서 뛰어나오는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게 남아있음
다들 으아!!!! 씨발!!!!!!!!!! 하고 웃는데 30미터쯤 갔을까
쉴틈없이 한마리가 더 나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그 두마리가 나오고 놀란 심장에 웃음이 나왔는데
아직 한참 더 가야하는데 또 고라니가 나와 사고났으면 
최소 휠 프레임 사망에.. 완주는 꿈도 못 꾸는 거며 
누구라도 한명 다칠 수 있었다는게 제일 무서웠는데
그런 불행한 일이 없어서 진짜 다행이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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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금강호휴게소(CP4.227km)도착
날 지고 이때까지 정말 존나 밟았음
왜 밟았냐고?
우리가 1시간에 20킬로는 가자는 걸 목표로 잡았는데
저녁을 먹고 보니 목표한 거리보다 40km 늦춰진 거임
그래서 진짜 평속 28-30으로 때려 밟았음 
난 이때부터 한계가 느껴지는 걸 경험
다리근육은 의외로 그때도 괜찮고 자고 일어난 오늘도 괜찮지만
무릎, 엉덩이, 팔이 정말 아픔.
진짜 상상못하게 아픔
근데 할 수 있더라?
뇌는 존나 멍청해서 안아프다고 생각하고 타다보면 망각하게 됨.
그게 존나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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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주변엔 사람이 없어서 편의점도 없는거임
그래서 시내 주변까지 3km 정도 타서 편의점에서 휴식
딴 거리가 있다보니 40분 정도 쉬었음 
다크냥은 여기서 수면 좀 하고
난 라면도 먹고 똥탐도 갈기고
저번에 내가 서브웨이에서 번호 딴 여자랑 어떻게 됐나 이야기도 좀 했고ㅋㅋ
씨발

그래도 긴장은 늦추지 않았다
예정보다 20분 더 쉬고 출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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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마 260-70km 언저리일거임
20킬로씩 버스정류장에서 15분 정도 휴식타임을 가졌음
다들 존나 잘타더라 빈말이 아니라
내가 그래도 다리가 남들보다 좀 좋고 
장거리 177타본 입장으로 멘탈도 강하게 갖췄다고 생각해서
난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다른 갤럼들은 괜찮으려나?
그런 자만적이고 이타적인 걱정을 했는데
막상 타잖아? 그딴 거 없어짐
그냥 서로를 의지하고 끌어주니까 그런지 다 잘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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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CU호남점(CP5.289km)도착
이제부턴 타는 족족 바로 배가 고파져서
보급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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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765m)까지 가는 길
걱정이 됐던게 
모두들 상태가 다 거지꼴이 됐었고
특히 다크냥 무릎이 너무 안좋아져서, 
마지막 CP까지 늦게 도착할 수도 있었던 상황.
모두 끌바를 해서라도 완주는 하고 싶었기에
혹시를 대비해 시카고, 다크냥이 먼저 업힐을 올랐고
나, 구라남, 123.141이 그 뒤를 따라갔음
업힐은.. 예상대로 4km정도로 경사도는 남산정도?
픽시 특성상 고단기어기때문에 중간중간 만났던
세네팀 정도의 로드를 다 제끼고 지그재그로 무섭게 오르고
다운힐을 만났지만 정상엔 앞서간 둘이 보이지 않았다.

셋이서 다운힐을 내려가다보니 저 멀리 보이는 빨간 빛 두 개..
씨발 끌바없이 성공했구나.
우리 진짜 갈 수 있구나
이제 진짜 들어갈 일만 남았구나..
그때의 안도의 기쁨?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정말 
그 행복을 다들 느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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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난 아데산야가 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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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che, 말 그대로 화살
첫번째 다운힐을 내려오고 만나 이루어진 대형이
뒤에서 보니 말 그대로 화살같았다. 위 gif는 그 화살을 담은 거고
뽕 존나 차올라서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잖아?
온몸에 전율이 찌릿하게 흐른다
자체딸감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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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약한 업힐도 끌바없이 오르고
내장산의 정상에서 잠시 쉬었고
날도 마음도 밝아지겠다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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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째지게 다운힐도 조졌다
로드는 이런 거 못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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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동강버스정류장 마지막 체크포인트(CP6.339km) 도착
규정상 여기서 7시 전에 출발하면 안되기에 휴식을 가졌음
이땐 어떻게 탔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그래도 평속 25-20을 왔다갔다 했음
아파도 꾹 참고 갔다 
고지가 눈 앞에 보이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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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광주 (Finish.365km)도착
결국 우리는 해냈다.
시카고는 인터뷰 당하고
주변이 우릴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그대들이 우리와 같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내가 시카고의 장거리 라이딩 후기글을 보고 그랬듯
누군가 내 글을 보고 장거리를 도전해보고 싶게끔 하고 싶다.
그렇다면 정말 진심으로 응원할거다
CHICAGO, 구라남, 다크냥, 123.141과 함께
절대 잊을 수 없을 값진 경험으로 남게 됐고
아마 혼자했으면 이런 느낌을 절대 못 받았을 것 같은데
다들 너무 고맙다...

무시히 완주할 수 있도록
선두에서 우릴 끌어주고 캡틴으로서 이 모든 일을 계획한 CHICAGO에게
시카고와 번갈아 선두를 끌고 남다른 등빨로 힘을 준 구라남에게
아킬레스와 무릎이 성하지 않은데도 끝까지 완주해서 우리에게 희망을 꽃피워주었던 다크냥에게
픽시 중 픽시 고물철때기 비앙키로 기어코 완주하고 계속 말로 힘들었을텐데도 분위기를 풀어줬던 123.141에게
흔쾌히 리어 브레이크 어댑터를 빌려주고 광주에서 마지막 CP까지 보급을 도와주러온 Korilla에게
라이트거치대를 직접 받으러 갔을 때 스티커, 음료수를 주신 amamaker에게
우리의 완주를 밤을 새가며 진심으로 기도해준 seriousmin에게
기억은 나지만 다 적기엔 미처 담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어준 모든 이들에게 
정말로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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