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씹조빱이지만...

스포츠물 소재를 고민하는 웹갤러들에게 팁 하나 남김.

솔직히 그렇게 신박하지 않아도 스포츠물은 어느정도 고정 독자가 잘 따라오는 작품임.

하지만 신박한 소재는 그런 고정 독자 +@를 만들어줌.

그런데 스포츠물의 소재가 너무 없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음.

근데 진짜 스포츠물은 주변에 널린게 소재임.

이 말을 듣고서 보통 이런 생각을 할거임.

-아니 스포츠물이 소재가 있어봤자.. 시스템물? 그거 밖에 없는데 뭔 소재?

-아니면 신적인 존재가 능력 주는거? 거기에 회귀 밖에 없잖아?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근데 진짜 잘 찾아보면 소재는 넘쳐나고 스포츠물에서 쓸 수 있는 요소가 넘침.

특히 무료,유료 현대 판타지를 살펴보면 여러 소재를 얻을 수 있음.

내가 그런식으로해서 이번 작품의 소재를 뽑았음.

내가 공모전을 준비할 때였는데.

스포츠물을 쓰기 전에 여러 유,무료 베스트를 살펴봄.

그때가 전독시가 한창 인기있을때임.

난 전독시를 보면서 다른 성좌물도 두르 살펴봤음.

거기서 소재를 뽑아옴.

예전부터 성좌물이 있었지만.

전독시 이후에 정말 많은 성좌물 요소가 포함된 글들이 양산됨.

그리고 나는 그 성좌물 요소를 스포츠로 가져올 수 있겠다 생각했고.

그 요소를 넣어서 쓴 글이 지금의 '야구가 너무 쉬움' 임.

-'랜디 존슨'이 당신의 피칭에 호기심을 보입니다.

-'사이 영'이 당신의 패스트볼에 헛웃음을 보입니다.

이런식으로 성좌라는 구성을 가져옴.

그 성좌가 주인공을 후원하고 주인공이 성공하는 유형의 글을 쓰게 됨.

그래서 어찌저찌 이번에도 유료화에 성공했고.

축구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음.

아직 축구에는 이런게 없더라.

내가 아직 확인하지 못했는지...

-'데이비드 베컴'이 당신의 프리킥을 보며 비웃습니다.

-'호나우지뉴'가 당신의 개인기에 박장대소합니다.

이런식으로.

축구의 전설들이 주인공을 후원하는 글을 써도 좋을듯.

난 축구물은 쓰기 어렵더라고.

즉 무슨 말이냐면.

현판에 있는 인기 요소를 가져오면 소재를 구상하기가 쉬움.

전독시에는 성좌라는 요소.

소설 엑스트라에서는 책속에 들어가는 요소.

아니면 인기있는 요소들 많이 있잖아?

그 중에서 아직 스포츠물에 가미되지 않은 것을 가져오면 됨.

예를 들면.

지금은 인기가 지난 요소지만,

주인공이 몇 만년 수련하는 글이 예전에 현판으로 인기가 있었을거임.

그걸 스포츠물에 넣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음.

채병일 작가님의 먼치킨과 수련의 방.

아니면 맥치 작가님의 먼치킨의 귀환 처럼.

몇 억년을 수련하는거지.

지금 가볍게 소재를 뽑아보자면.

제목은 1억년 수련한 타자.

술에 취해서 어느 날은 배팅장에 들어선 사회인 야구선수.

그가 신비한 배팅볼 기계가 던져주는 공을 상대로 1억년을 수련하고 나와서.

KBO를 두들기고 메이저리그가서 막 먼치킨처럼 난리치는 소설.

딱 이렇게 정하면 최소 150화 정도 나오는 소재가 나올것임.

암튼 두서없이 막 글을 써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음.

막 무조건 이렇게 하라는 뜻이 아니라.

정 소재가 막막하면 이런식으로 소재각을 잡아보라고 이렇게 글을 남김.

내가 무조건 옳은건 아니니까.

아무튼 모두 열필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