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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역스퍼거) 영웅적승리 - 배넉번 강 전투 1314년

Bildogaggi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4.12 02:40:38
조회 4311 추천 60 댓글 40



https://youtu.be/Q-G1BME8FKw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을 다룬 넷플릭스 영화 Outlaw King. 재밌으니까 함 보셈.




https://youtu.be/TlcZWz0qykQ


글은 이 영상 해석해온거임.







역사적승리 시리즈는 역사적 배경은 많이 생략하고 불리함을 극복하고 승리한 전투들을 다루기로 함.

집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위에 올린 영화 Outlaw King의 등장인물과 장면을 많이 활용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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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에 있는 성자 길레스의 대성당에 있는 스코틀랜드의 왕 알렉산더 3세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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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6년, 스코틀랜드 국왕 알렉산더 3세가 한밤중에 술처먹다가 "아, 우리 와이프 얼굴 보러 가야지" 하고 말 타고 집 가다가 낙마해서 44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함. 후계자는 3살인 손녀 마가렛 공주였는데 공주 역시 병약하여 국왕이 죽은지 4년만에 병사해 버리고 스코틀랜드 왕국은 후계자가 없는 공백기를 맞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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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가 없으니 전 스코틀랜드에서 왕위 쟁탈전이 벌어졌는데 왕이 되겠다고 들고 일어난 계승자만 13명임. 이렇게 13왕이 서로 눈치 보다가 병신같은 내전이 발발하려던 와중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1세가 내정간섭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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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1세.


이 에드워드 1세는 능력있는 인물이었는데 무능한 할아버지와 아버지와는 다른 강력한 왕권을 가진 군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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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1세의 할아버지 존왕이 잃어버린 프랑스 쪽 잉글랜드 영토. 출처(https://thehistoryofengland.co.uk/resource/maps1100-europe/)


에드워드 1세의 할아버지인 존 왕은 아키텐을 제외한 프랑스 쪽 영토를 전부 상실하고 똥만 싸다가 귀족들의 협박에 마그나 카르타를 서명했고 사망 전에는 잉글랜드 귀족들이 프랑스 왕세자 루이 8세를 대신 왕위에 세우려고 할 정도로 무능했고, 아버지 헨리 3세는 할아버지 존왕이 급사한 후 9살에 즉위한뒤 상실한 프랑스 쪽 영토를 회복하려다 죽만 쑤고 사망해버림.(잉글랜드의 프랑스 점령지 아키텐에서 나오는 세금만으로도 영국 본섬 내 잉글랜드 영토 전체에서 나오는 세금과 맞먹을 정도 프랑스 땅을 꿀땅이었는데 이걸 아키텐 일부지역 빼고 다 잃어버림)



하지만 에드워드 1세는 달랐음. 태자 시절 아버지인 헨리 3세가 마그나 카르타를 무시하자 잉글랜드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켰을때 아버지를 도와 싸워 승리해 태자임에도 불구하고 실권을 장악했으며, 성과 없이 가다가 돌아오긴 했지만 나중에는 십자군 원정에도 참가했었음. 즉위 이후 에드워드 1세에 반대할 세력은 없었고, 수많은 법률을 제정하고 교회의 권한을 누르는 등 왕권을 강화했고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던 잉글랜드 귀족한테 자국어인 영어 쓰라고 갈구기도 했음.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도 뛰어나 태자 시절 내전 외에도 즉위 기간에는 그 동안 잉글랜드 소속이지만 미적지근대던 웨일스를 원정을 통해 직접 정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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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1세는 자신을 스코틀랜드의 왕으로 인정하는 자를 스코틀랜드의 실질적 지배자가 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응한 존 밸리올이라는 놈을 스코틀랜드 지배자로 앉히고 잉글랜드로 돌아감. 이후 에드워드 왕은 할아버지 때 잃어버린 프랑스 영토를 되찾기 위한 프랑스 원정을 위해 세금을 있는대로 뜯어 자금을 모으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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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세금에 스코틀랜드는 프랑스와 동맹을 맺고 잉글랜드로부터 독립을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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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에드워드 1세는 던바 전투에서 스코틀랜드군을 격파함. 스코틀랜드 국왕 밸리올은 항복한후 런던 탑에 감금되었고, 에드워드 1세는 잉글랜드군을 점령지에 주둔시킨 후 런던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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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잉글랜드 주둔군의 행패에 스코틀랜드 저항운동이 일어났고 윌리엄 월레스가 스털링 다리 전투(1297)에서 주둔 영국군을 박살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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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1세는 프랑스와 평화협정을 맺은 후 다시 병력을 이끌고 스코틀랜드로 올라가 팔커크 전투에서 스코틀랜드군을 격파함.


하지만 아직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은 시작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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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브루스. 왼쪽은 outlaw king 영화에 나온 배우. 우측 사진은 실제 로버트 1세의 두개골 cast를 기반으로 만든 cg.


후계자도 없고 왕도 런던탑에 감금됐는데 정통성이 뭐 중요한가? 로버트 브루스는 자기 증조의 증조 할아버지가 왕족이었다며 스코틀랜드 국왕 코인에 올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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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는 우선 주변 교회로 경쟁자인 친잉글랜드파 존 코뮌을 불러냄. 존 코뮌은 살인과 전투가 금지된 신성한 교회에서 만나자고 하는걸로 봐서 협상을 원하는건가 싶어 이에 응했고, 로버트는 신성한 제단 앞에서 존 코뮌을 단검으로 살해하고 글래스고 주교에게서 용서를 받음. 이후 스코틀랜드 교회와 귀족을의 지지를 얻은 로버트는 1306년 4월 6일, 스코틀랜드 국왕으로 즉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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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벤 전투, 1306년.


국왕으로 즉위한 반란군 로버트를 토벌하기 위해 잉글랜드 군이 급파되었고 양 군은 메스벤에서 만남. 여기서 잉글랜드군 지휘관은 로버트에게 다음날 낮에 정정당당하게 야전에서 싸우자고 제안했고 로버트는 이를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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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잉글랜드군은 스코틀랜드군 숙영지를 기습함. 로버트는 자기는 충성 맹세를 깨고 잉글랜드에 반란을 일으켰으며, 신성한 교회에서 잉글랜드인도 아니고 같은 스코틀랜드인 경쟁자를 얘기 좀 하자고 불러내서 신성한 제단 앞에서 배에 칼을 쑤셨으면서도 상대방은 정정당당하게 행동하기를 바랬나 봄. 당시 영국은 기병을 양성하기에 좋은 조건이었고 프랑스 아키텐 지방에서 우수한 프랑스 중기병을 동원할수도 있었지만 스코틀랜드는 기병이 부족해 그나마 있는 소수 귀족 기병이나 보병에 의존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이 전투에서 스코틀랜드 귀족들과 중기병이 정말 전멸해버리고 이때부터 기병 없는 찐따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게 존나게 쳐 맞기만 함.



이 전투에서 스코틀랜드 귀족들과 로버트의 측근은 거의 다 전사했고, 여기서 살아남아 도주하는 로버트군도 잉글랜드군의 추격으로 달라이에서 사실상 전멸해버렸고, 이후에도 교회에서 로버트에게 살해당한 존 코뮌의 친족 등 스코틀랜드 귀족들도 도주하는 로버트를 추격했기에 로버트는 사실상 모든 병력과 지지자를 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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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모든 지지자를 잃고 목숨만 건진 로버트는 아일랜드 북쪽의 작은 섬으로 빤스런하는데 스코틀랜드에 남은 와이프, 딸래미, 여동생들은 잉글랜드 군에게 감금되었고 동생 중 하나인 닐(Neil)은 처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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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해인 1307년, 로버트는 십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옴. 로버트는 게릴라전을 펼치며 잉글랜드군의 연락을 방해하라며 동생 두명을 갤로웨이 지역으로 보냈는데 이 둘은 소식을 듣고 매복하고 있던 잉글랜드군에게 사로잡혀 처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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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기 고향이자 정당한 자기 집안 영토(Carrick)에서 지지자들을 모을수 있었던 로버트는 자신과 소수 정예 추종자들의 뛰어난 전투력을 적극 활용해 게릴라전을 펼쳐 잉글랜드군을 격파하고, 스코틀랜드 남서쪽을 장악함. 이후 병력을 모은 로버트는 스코틀랜드 내 반대세력인 코뮌 가문 병력도 격파해 스코틀랜드를 완전히 장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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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2세. 아버지 에드워드 1세보다 능력이 부족했다고 함.


로버트가 스코틀랜드를 다시 장악한 1307년 7월,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1세가 68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에드워드 2세가 왕위에 오름. 사망하면서까지 에드워드 1세는 자기 유해를 화장해 스코틀랜드 원정 때 가지고 다니다가 스코틀랜드를 원전히 정복하면 그때 묻으라는 유언을 남기고 부들부들대다가 눈을 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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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aw King 영화에서 장궁을 쏘고 있는 에드워드1세가 로버트가 스코틀랜드로 돌아와 반란을 재개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는 장면. 그걸 옆에서 같이 듣고 있는 버섯머리가 에드워드 2세임. 얼타는 표정연기에 주목.


에드워드 2세는 아버지와 달리 결단력이 부족하고 정치, 군사적 역량이 부족했음. 아버지 에드워드 1세도 자기 아들을 못 미더워했는데 대표적인 일화로 에드워드 2세의 불알친군지 동성애 관계인지 하는 프랑스 출신 개비스턴이라는 친구가 있었음. 에드워드 2세가 왕세자 시절 아버지 에드워드 1세한테 자기 친구 개비스턴한테 영지 좀 달라고 했다가 남들 다 보는 앞에서 머리끄댕이 잡혀서 먼지나게 쳐 맞은적도 있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왕좌에 오른 에드워드 2세는 제위 기간 내내 트롤링만 하다가 아내와 아들에게 폐위당한 뒤 의문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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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 후 잉글랜드를 안정시키느라 정신이 없던 에드워드 2세는 7년 후 로버트가 스코틀랜드 내 반대세력을 모두 격파하고 스코틀랜드를 완전히 장악한 후인 1314년에야 잉글랜드군을 이끌고 다시 스코틀랜드로 원정을 떠남. 잉글랜드군은 아직까지도 자신들이 점령중이던 스털링 성으로 향했는데, 로버트가 이끄는 스코틀랜드군은 스털링 남쪽 배넉번(Bannockburn)이라는 곳에서 자신들의 두배가 넘는 잉글랜드군을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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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의 지속된 전쟁과 내전으로 스코틀랜드군은 약 7000명으로 경기병이 600명 정도, 장궁병 일부에 나머지 병력은 보병 중심이었음. 이 보병들은 장창을 활용한 쉴트론(Schiltron) 방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아직 스위스 파이크만큼 긴 창은 아니었지만 이걸로 팔랑스 같은 방진을 형성했음. 이 쉴트롬은 원형으로 사방을 방어하는 형태도 가능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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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잉글랜드군은 물자가 넘쳐났고 기사와 맨앳암즈로 이루어진 중기병 3000명, 보병이 13000명에 웨일스 궁수도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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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년 6월 23일, 로버트는 스털링성 남쪽 뉴파크(New Park) 숲에 병력을 배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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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다수인 보병들을 4개 제대로 나누어 쉴트론 대형으로 배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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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군이 스털링 성으로 오려면 꼭 이곳을 거쳐야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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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동이 트자 로버트는 제임스 키스 경이 지휘하는 경기병 600을 보내 다가오는 잉글랜드군을 정찰하고 본인은 보병 1개 제대를 이끌고 나섬. 중기병만 3천명이 넘어가는 상황이니 스코틀랜드군은 쉽게 나서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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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잉글랜드군 선두는 헤레포드 경이었는데, 그가 이끄는 기사들이 제일 먼저 배넉번 강을 건넘.잉글랜드군은 수도 적고 중기병도 없는 스코틀랜드군을 손쉬운 상대라 여기는 상황이었고 600명밖에 안되는 스코틀랜드 경기병이 후퇴하는 모습은 잉글랜드군에게 확신을 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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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는 클리포드 남작이 이끄는 중기병대 300명이 스코틀랜드군의 시야가 닿지 않는 상태에서 적이 후퇴하지 못하도록 포위망을 만들기 위해 우회기동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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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는 잉글랜드군이 접근하는것을 확인한 후 병력을 다시 숲으로 후퇴시켰는데, 반란군 수뇌를 발견한 헨리라고 하는 젊은 잉글랜드 기사(잉글랜드 기사들을 이끌던 헤레포드 경 조카)가 전공에 눈이 멀어 로버트를 향해 랜스를 겨누고 돌진함. 로버트는 오는 듀얼을 저버리지 않고 도끼를 들고 맞돌격했는데 서로 지나치며 로버트는 랜스를 피하면서 헨리의 머리를 후려쳤고, 도끼는 헨리의 투구에 박혀 부러지면서 헨리는 즉사함. 로버트는 환호를 받으며 스코틀랜드 보병들과 함께 숲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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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병이랑 보병밖에 없는 스코틀랜드 군이 멍청하게 개활지에서 기병을 상대하고 싶지 않아 숲으로 도망가고 있다고 판단한 잉글랜드 중기병들은 스코틀랜드 보병을 쫒아감. 스코틀랜드군은 이들이 도착하기 전 길 양옆으로 구덩이를 파고 말뚝을 박은 후 나뭇가지로 덮어 함정을 만들어 놓았었는데, 스코틀랜드군은 잉글랜드 기사들이 함정이 없는곳에 올때까지 유인하다 적들이 함정지대를 벗어났을때 뒤로 돌아 적을 마주했고, 잉글랜드 중기병들은 이들을 마주하기 위해 허겁지겁 양 옆으로 대열을 갖추기 시작함. 잉글랜드 중기병들이 대열을 갖추느라 정신없는 동안 스코틀랜드군 장창방진이 돌진함. 뒤에서 따라오던 잉글랜드 중기병들은 선두의 아군 중기병이 장창방진에 털리는걸 지원하기 위해 양옆으로 길을 벗어나 달려나왔는데 이들 중 대부분이 스코틀랜드군이 파 놓은 함정에 떨어져 피해가 막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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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직 배넉번 강을 건너지 않은 잉글랜드 중기병(지휘관 글로스터)가 동쪽으로 우회해 로버트와 스코틀랜드 보병들을 공격하려 했지만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스코틀랜드 보병(지휘관 로버트 동생 에드워드 브루스)가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 숲 밖으로 나섰고, 함정이 어디까지 깔려있는지도 모르는데다 적 보병까지 마중나오니 후속 잉글랜드 중기병은 지원을 포기하고 후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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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후방에 있던 스코틀랜드 보병 2개 제대를 지휘중이던 란돌프(란돌프 브루스, 로버트 조카)는 우회중이던 잉글랜드 중기병 300여기를 발견함. 조금만 더 늦게 발견했으면 후방차징을 당할 위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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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돌프는 헐레벌떡 적 중기병을 맞이하기 위해 달려가 쉴트론으로 사방에 창을 내밀고 방어 방진을 펼침.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이 잉글랜드 우회병력의 지휘관 클리포드 남작은 바로 돌격할 것을 명함. 같이 있던 뷰몬트의 헨리 경이 "지금 돌격하는건 좀 섣부른거 아닙니까?" 라며 말렸지만 클리포드 남작은 "그래? 쫄리면 돌아가라"면서 자기가 먼저 스코틀랜드 쉴트론에 돌격했고, 나머지 잉글랜드 중기병들도 이를 따라 돌격함.(https://en.wikipedia.org/wiki/Battle_of_Bannockburn#First_day_of_battle)


잉글랜드 우회병력은 쉴트론 장창방진 정면에 돌격한후 전멸했음. 살아남아 패주한 소수 잉글랜드 기사는 스털링 성으로 가거나 에드워드2세가 이끄는 본대로 돌아가거나 동쪽에 있는 숲으로 숨어버렸다고 함. 당시 잉글랜드 지휘관들은 새로이 등장한 장창병이 중기병을 상대로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몰랐거나, 알았더라도 갑옷도 제대로 못 챙겨 입은 하층민인 보병들은 어디서나 그렇듯 갑옷을 완전히 챙겨 입은 중기병이 돌격하면 쉽게 패주할것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임. 장창의 위력은 알았지만 누가 먼저 쫄아서 도망치냐 치킨겜인데 먼저 쫄아서 튀는 놈이 지는 게임이다보니 절대 쫄지 않고 창벽으로 돌진한거라는 의견도 있고


이걸로 6월 23일 전투는 마무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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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후 보급 상태가 열악한데다 지쳤던 잉글랜드군은 중기병들을 동쪽 배넉번 강을 건너 습지로 보내 말들에게 물을 먹이고 재정비하기로 했고, 보병들을 그 남동쪽에 주둔지를 꾸리기로 함. 로버트는 측근들을 모아 회의를 하는 중이었는데, 잉글랜드 군에서 복무하고 있던 스코틀랜드 출신 기사 한명이 스코틀랜드군에 투항해옴. 투항한 기사는 자기 목숨에 대고 맹세하면서 지금 잉글랜드군은 지치고 사기가 떨어져있어 해가 뜬 후 로버트군이 숲 밖으로 나서서 잉글랜드군을 공격하면 분명 승리를 거둘수 있을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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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자 잉글랜드군은 스코틀랜드군이 병력이 부족하다는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스코틀랜드군이 숲에 틀어박혀 방어전을 펼칠것이라 예상하고 평야에 기병을 전면에 배치한후 보병을 그 뒤에 배치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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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들이 막사를 나서고 있을때 이미 스코틀랜드군은 숲에서 나와 개활지로 전진하는 중이었음. 로버트는 아군 보병들이 화살세례를 맞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궁병들을 전진하는 아군 쉴트론 보병방진 앞으로 전진시켜 적에게 사격을 가했고, 이에 낚인 잉글랜드 장궁병들은 스코틀랜드 보병방진이 아니라 스코틀랜드 장군병에 사격을 퍼부음.



로버트는 중기병에 털린 경험이 많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병들이 쉴트론 장창방진을 유지하면서 양 옆 제대들과 열을 맞추어 전진도 할수있고 쉴트론을 유지한채 적에게 돌진할수도 있게 훈련했었음. 계획은 스코틀랜드 쉴트론이 방어태세를 취하고 그 자리에 멈춰서 있을것이라 생각한 잉글랜드 중기병이 먼저 돌격해오면 이 최초 돌격을 방어해낸 후 쉴트론을 전진시켜 적 중기병을 밀어붙이는 것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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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기사들은 아직도 스코틀랜드군은 쉽게 무너질것이라고 판단하고 누가 돌격을 지휘할것인가를 가지고 다퉜는데, 다투던 중 글로스터등 일부 기사들이 멋대로 적에게 돌격함. 이들은 스코틀랜드 쉴트론 전면에 돌격해 순식간에 몰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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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나머지 잉글랜드 중기병들은 일제히 돌격함. 훈련도가 남달랐던 스코틀랜드 쉴트론은 다른 장창병처럼 그 자리에 방진을 펼친채 버티고 가만히 서 있지 않았고, 최초 적 돌격을 받아낸 후로는 계속 전진하면서 이제 속도를 잃어 돌격력을 상실한 적 중기병을 몰아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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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군 중기병이 돌격한 후 앞에서 밍기적대고 있어서 적 쉴트론 보병방진에 제대로된 돌격도 하지 못했던 남쪽의 잉글랜드 중기병들은 전진하는 스코틀랜드 보병들에 손쉽게 밀려버렸음. 유럽 중기병은 돌격 후 피터지게 싸우다 둘 중 하나가 죽어야 전투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음. 훈련도가 남다른 기사들은 랜스차징을 하고 부러진 랜스를 버리고 아군 방진으로 돌아와 새 랜스를 보급받고 다시 적에게 돌격했다고 하는데 잉글랜드 중기병이 그 정도로 정예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진하는 스코틀랜드 쉴트론 때문에 그런건 못했던 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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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의 계획은 잉글랜드 중기병들을 배넉번 강으로 막힌 포위망에 몰아넣는 것이었음. 이걸 성공한 스코틀랜드 보병들의 훈련도와 체력이 놀라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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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잉글랜드 장궁병들은 하는것 없이 놀고만 있었는데, 완전히 포위망에 갇힐 때쯤에야 누군가의 명령으로 스코틀랜드 쉴트론에 사격을 개시함. 하지만 곡사로 쏘려고 해도 스코틀랜드 쉴트론 방진이 얇아 적을 맞출수 없었고, 직사로 쏘려고 하면 앞에 있는 잉글랜드 중기병들의 체고가 높아 제대로 스코틀랜드군에게 피해를 입히기 어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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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장궁병은 이런 뻘짓을 계속하고 나서야 스코틀랜드군을 옆에서 사격하기 위해 북쪽으로 강을 건너기 시작했는데, 이를 본 로버트는 경기병 600을 급히 투입시켜 적 궁병들을 전멸시켰고, 살아남은 잉글랜드 장궁병은 남쪽으로 다시 강을 건너 도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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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체력이 고갈된 스코틀랜드 쉴트론의 전진이 거의 멈춰서자 로버트도 예비병력을 이끌고 전선에 뛰어듦. 일부는 에드워드 2세의 정예병력을 맞서느라 피해가 컸던 중앙의 더글라스 부대를 지원했고, 나머지는 체력이 딸려 다리가 후들거리는 아군을 뒤에서 밀어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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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보병들이 국왕 에드워드 2세에게 접근하는것을 본 잉글랜드 지휘관들은 기사 500명을 이끌고 국왕을 피신시켰으며, 이를 본 잉글랜드군은 전면패주함.


스코틀랜드는 투입된 보병 7000, 경기병 600 중 보병 약 500명이 전사했고


잉글랜드는 투입된 보병 13000명, 기병 3000명 중 보병은 4000정도가 전사하거나 도주 중 강에 익사했고, 많은 귀족과 기사를 포함한 중기병 1000명 가량이 전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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