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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https://www.marines.mil/Portals/1/Publications/The%20Sea%20Services%20in%20the%20Korean%20War%201950-1953%20%20PCN%2019000412100_1.pdf?ver=2012-10-11-164123-027
위에 서술됐듯이, 적의 전선으로의 철도/도로망 포격만큼이나 중요한 포위전의 목적 하나는, 아직도 원산에 남아있던 적의 기뢰밭을 소해하고 다른 부설을 막는 일이었다.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소해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했다. 단 하루만에 공산군이 지역 하나를 널려있는 목선을 이용해서 다시 기뢰밭을 만들 수도 있었다. 작은 목선조차 기뢰를 4개까지 실을 수 있었다.
"사령관임무부대 95에서 제 한국에서의 복무 중에," 조지 C. 다이어 준장이 말했다. "새 기뢰들은 대부분 비나 눈이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불어서 원산 지역의 파도가 매우 높이 칠 때 부설됐습니다. 그런 때, 우리 함선들의 레이더는 기뢰를 부설하는 목선을 상대로는 큰 쓸모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불 때는 기뢰가 부설되진 않았는데, 적들도 그 때는 바람과 파도가 너무 강해서 기뢰가 소실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았고, 놈들이 기뢰가 소실되는 걸 용인할 만큼 풍부하진 않았으니까요."
기뢰밭을 소해하기 위해, 원산의 특무부대에는 4~5척의 소해함이 배치되었고, 2척이 매일 항구와 그 근처를 소해했다. 이 작은 함선들은 원산의 해안포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단이 부족했으므로, 2척(때때로 3척)의 구축함이 초계하며 이 소해함들에 대한 포격을 억제했다.
4월 말쯤 소해함들은 원산항에서 29개의 기뢰를 가라앉히거나 폭발시켰다. 3월 30일에 톰슨, 펠리컨, 채터러, 그리고 머간서함이 15개의 기뢰를 소해하는 대성과를 올렸다.
이 포위전 초기 기간 동안, 매일 일상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구축함의 엄호를 받는 소해함들이 날마다 정해진 지역을 소해했다. 소해함이 포격을 받으면 구축함들이 대응했다. 일일 초계 동안, 구축함들은 또한 특정 포격 임무도 부여받았다. 어떤 가치있는 표적이 탐지되건간에(함의 견시든, 섬의 사격통제반이든, 혹은 항공기가 탐지했든) 바로 구축함의 포격을 받았다.
밤에는, 구축함들은 스스로, 혹은 한국에 주둔한 미국 제 5공군의 야간초계기 및 정찰기와의 협력을 통해 지정되거나 관측된 표적들을 포격했다. 대부분의 경우 아군 섬들의 화력통제팀의 관측에 의해서였다.
때때로 포위전은 상륙로켓함(LSMR) 부대(전처럼 해군 division을 뭐라 번역해야 할 지 몰라서 그냥 부대라고 번역함)의 화력지원이나 77 임무부대의 항공 화력지원, 그리고 중포 포격지원을 받았다. 1951년 3월 중반부터는, 처음으로 순양함들과 전함들이 포위전에서 원산에 포격을 가했다. 3월 17일에는 순양함 맨체스터와 구축함 린드가 적 병영에 기습 포격을 가했다. 뒷날 정보부가 말하길, 그 공격으로 6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났다고 한다. 3월 19일에는 처음으로 전함이 포위전에 참가했는데, USS 미주리함이 16인치 주포로 적 포대를 타격했다.(역자:역시 큰 포가 화력이 쩔어주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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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따르면, 원산 포위전 초반에 가장 자주 운용되고 많이 동원된 포들은 아무래도 구축함의 함포였던 걸로 보임. 소해함 호위든간에 즉시 관측되는 표적 타격이든 간에 말임.
3월 중반부터는 드디어 큰 배들이 참전해서 화력을 쏟아내기 시작함.
내가 궁금한 건, 섬들에 자체적으로 105mm 같은 경량 곡사포나 155mm 중곡사포가 배치되었다는 이야기가 아직 없다는 점임. 물론 아직 포위전 초반 단계만 서술중인지라 앞으로 배치될 수도 있으니까 더 지켜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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