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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줍고 앙증맞았던 비키니시티 대량 이주의 추억!앱에서 작성

ㅇㅇ(124.49) 2021.11.04 14:24:27
조회 28180 추천 581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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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아쎄이가 녹는 어쩌고 추운 겨울날!


오늘도 황근출해병은 고심에 잠겨있다! 어찌된영문인지 부대밖에서 포항해병직할오도짜세기합광역시의 시민들이
열흘연속 해병대 철수촉구 마라톤시위를 벌이고있기때문이었다!


그동안 오도해병부대는 국민과 함께하는 군인정신을 실천하기위해 톤톤정해병의 사랑복지원건립, 풍출남중 축제 간첩처단, I.C.B.M 시험발사회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포항시민의 두터운 지지를 받았음에 틀림없었으나,


사랑복지원은 억울하게도 노동착취현장으로 몰려 강제폐쇄되었고, 어찌된 영문인지 대규모 간첩을 처단한 풍출남중은 학생 및 교직원 전원 실종으로 폐교되었으며, 기타 오도해병들이 포항에 이바지한 모든 사랑의 흔적들이 사라지고있었던것이다!


이는 기열간첩놈들이 포항시민들에게 흘러빠진 사상을 퍼뜨린게 아니고서야 설명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


물론 빨치산 북괴 간첩놈들은 즉각 거꾸로 매달아 한땀한땀 해병육회를 뜨는것이 마땅하나,


비록 키는 19척에 3대 3500을 치는 황근출 해병이라도 마음씨는 수줍은 소녀같이 여렸던 탓에 함께 동고동락했던 포항시민들을 함부로 손댈수가 없었던것이다!


아, 이 얼마나 자비롭고 아련한가!
밖의 빡대가리 간첩들이 황근출해병의 이런 하해와같은 자비덕에 아직 목숨줄이 붙어있는것임을 알수가있으랴!


그러나 해병의 길을 선택했다면 마음을 굳게 먹어야하는법,
황근출해병은 즉시 휘하의 짜세해병들을 소집했고, 곧 마라톤회의가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짜세해병들은 시위기열간첩놈들의 전원 해병수육화, 해병전투식량 전환, 뼈를 모두 발라 해병 사골탕으로 만드는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포항시민들을 되도록 건드리고싶지않았던 황근출해병은 막막한 심정으로 티비를 켰다.


티비에는 네모바지 스폰지밥이 방송되고 있었고, 그것을 본 황근출 해병은 잠을자던 황룡의 모가지를 뽑아버리며 괴성을질렀다.


"바로 저거다!!!!!"


황근출 해병은 마침내 해결책을 찾아내었다!
안타깝게도 간첩의 사상에 물든 포항시민과 오도해병들이 공존하는것은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새 술은 새부대에, 내 포신은 새 아쎄이에 박아야하는법!


만약, 현재 포항시민들의 거주지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면?
포항시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깊은 바다 속으로 바꾼다면?


오도해병들은 아무런 지장없이 국방을위한 정상일과를 가질수있으며, 포항시민들도 바야흐로 집값이 날로 오르는 미쳐돌아가는 부동산 시장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짜로 새로운 집을 가지게되는것이었다! 실로 이보다 완벽한 결과가 또 있을수있으랴!


역시 짜세중의 짜세 황근출 해병의 모두가 공존할 수있는 계획을 듣자, 오도해병들은 시민들을 해병푸드로 전환하려한 자신들의 1차원적이고 성급했던 생각을 반성하였고, 참회전우애를 실시,


즉시 포항시민들의 이주준비가 시작되었다.


소녀다운 마음씨답게 황근출해병은 포항시민들이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받았음을 모르기를 원했고,


이에 오도짜세 무모칠해병과 톤톤정해병은 바이오황룡 연료와 해병짜장을 오도봉고 연료통에 주입, 좆같은 냄새로 즉시 오함마와 곡괭이의 도움없이 대량의 인원을 안전하게 마취할수있는 해병 마취봉고로 개조해내었다.


냄새를 맡은 사람의 코가 즉시 썩어문드러지는 아주 사소하고 유쾌한 부작용이있었으나, 어차피 바다속에서 코가 무슨필요가있으랴!


또한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을 중요시하여, 바다 밑바닥에 있는 비키니시티에 문제없이 도착하게하기위해 시민들의 몸에 콘크리트를 매달것이 요구되었으며,


마지막으로 해 산물과얘기하는건재밌어 해병이 어선에서 긴빠이쳐 온 불가사리, 오징어, 플랑크톤, 꽃게와 접선한 끝에 수만의 시민의 대량이주를 승인받아 모든 준비를 마쳤다!


다음날 새벽, 안전하고 천천히 해병 마취봉고는 포항 전역을 시속 250km로 순회하였고, 즉시 부대원 전원이 파견, 코가없는 시민들을 전부 부둣가로 운반하였다.


물론 발에 공구리를 치는 와중에 깨어난 시민들도 있었으나, 선물은 깜짝선물이어야 의미가있다는 황근출해병의 뜻에따라 다소 앙증맞은 오함마 엣큥을 통해 재마취가 적용되었다!


곧 수만의 시민들이 첨벙첨벙하는 소리와 함께 안전하게 비키니시티로 이주를 시작하였고, 짜세해병들은 잘살라는둥, 새 아쎄이들을 많이 낳으라는둥 다소 민망한 주제도 붙여가며 작별인사를 하였다.


일을 마친 오도해병들은 포항시를 순회하다 어찌된 영문인지 주인이 없는 수백대의 건물들을 해병대의 자산으로 매입할수있었으며, 모두 황근출 해병의 명의가 되어 장차 해병대의 자산으로 쓰이게 되었다!


황근출 해병은 자신이 매입한 7성급 호텔의 메인 VIP 스위트룸에서 잠시 생각에잠겼다.


자고로 모든 생물이 바닷속에서부터 진화하여 육지로 올라왔다는건 지극히 당연한 상식중의 상식. 비키니시티로 이주한 시민들도 언젠간 진화하여 다시 육지로 나올것이고, 그들또한 새로운 해병대의 아쎄이가될것임을!


오늘도 시민들과 공존하는 포항짜세해병들,
그들의 애국심과 애민심이있기에 대한민국은 오늘도 건재하다!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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