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진출 후 재력가 대시에도 오랜 매니저와 결혼한 여배우

메타코리아

2025.03.19 19:56:17

조회 4438 추천 5 댓글 1

김윤진은 1973년생으로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데뷔했다. 이듬해 드라마 '예감', 영화 '쉬리'를 통해 얼굴을 알린 그녀는 2002년에는 영화 '밀애'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김윤진은 대한민국 연예인 중 최초로 미국 드라마에서 주연급 배우 캐스팅을 받은 여배우로서 2004년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에서 '권선화'역할을 맡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로스트'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그녀는 회당 10만 달러, 약 1억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는 특급 대우를 받는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윤진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 배경에는 그녀의 남편이자 전 매니저, 소속사 대표인 박정혁 대표 있었다. 2002년 그녀의 전담 매니저를 맡은 박정혁은 매니저로서 오랜 기간 남다른 유대 관계를 형성해 오며, 미국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고동락하며 친분을 유지해도 온 두 사람은 2007년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라는 김윤진의 에세이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서로 깊이 있게 소통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3년간의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다.

김윤진은 결혼 발표 당시 남편 박정혁에 대해 "유머러스하고 아주 자상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8년간 곁에서 나를 지켜봐 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윤진은 지난해 남편 박정혁 대표가 제작한 영화 '도그데이즈'에서 배우이자 공동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도그데이즈는' 미국 영화 '해피 디데이'를 본 김윤진의 제안을 통해 리메이크된 영화로 4년이라는 긴 제작기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따뜻한 내용으로 호평받았다.

▶ 배우는 아니지만 차승원이 유일하게 "존경한다"고 극찬한 연예인 ▶ 월 5000만원 버는 아내 덕분에 방송에서 보기 힘들어진 연예인 ▶ 아버지가 판사인데 남편도 판사인 찐금수저 글로벌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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