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은 1968년생으로 지난 1990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악역 '하야시'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큰 키와 이국적인 마스크로 데뷔부터 주목받은 그는 영화 '은행나무 침대', '비천무', '킬러들의 수다',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황산벌', '달마야 서울 가자', '살수', '귀신경찰', 드라마 '천국의 계단', '각시탈', '다리미 패밀리' 등 다양한 히트작에서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자로 활약할 뿐만 아니라 예능, 방송연예과 교수, 자선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톱스타이자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 배우로 오랜 시간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신현준은 2013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극적인 러브스토리 끝에 결혼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눈이 딱 마주쳤는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묘한 느낌이 들었다. 기억 속에 계속 있었던 그런 여자였다. 신기해서 뒤를 돌아봤더니 아내도 돌아보고 있었다"라며 드라마처럼 길거리에서의 우연한 눈 맞춤이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아내 김경미 씨는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한 인재로, 결혼 당시 화려한 미모와 12살 연하라는 점이 큰 화제를 모았다.
결혼 후 신현준은 슬하에 두 아들과 한 딸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인생 최고의 즐거움이라고 말하는 그는 방송을 통해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아이들에게 다정하고 유쾌한 아빠부터 현실적인 남편의 모습 보여주면서 단순히 톱스타 연예인이 아니라 평범한 대한민국의 아빠와 남편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신현준은 "집안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아내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예능과 연기 중에 어디서 수입이 더 많냐는 질문에 "둘 다 아니다. 가방 사업을 하고 있는 아내가 제일 많이 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그의 아내는 미국에서 첼리스트로 활동을 그만두고 가방 브랜드 사업을 시작해 과하지 않은 세련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빠르게 사업을 성공시켰다.
이어, 신현준은 "가방 사업이 잘되어서 내가 오히려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다"라며 "아내 사업에 투자한 돈이 꽤 돼서 사업이 잘 돼야 한다. 사업 성공을 매일 기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아내의 브랜드의 모델로서 아내와 함께 직접 화보 모델로 활동하며 남다른 부부애와 지원을 보여주었다. 패션사업가로 도전하는 아내 곁에서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신현준. 늘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으로 부부만의 깊은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그의 모습은, 연예계 안팎에서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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