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1969년생으로 지난 1990년 그룹 015B의 1집 타이틀곡 '텅 빈 거리에서' 객원 보컬로 활동하며 대중 음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감미롭고 담백한 음색과 전달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듬해 솔로 1집 『처음 만날 때처럼』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 이후 '환생',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발라드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자리매김했다.
윤종신의 음악 여정은 대학 시절 음악 동아리 활동과 작사·작곡 재능에서 시작됐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015B 객원보컬로 본격적인 대중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는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등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으며, 정규 4집부터는 작사, 작곡뿐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꾸준한 노력 덕분에 윤종신은 대한민국 발라드의 대표적인 작곡가 겸 작사가로 자리매김했고, 그의 음악은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윤종신의 수많은 음악 중에서도 2017년 발표한 '좋니'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50살이 되기 전에 절절한 이별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소망에서 출발한 이 곡은 발매 초기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방송 출연과 라이브 영상이 입소문을 타며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기적을 이뤘다. 결국 데뷔 27년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 첫 1위를 차지하며 윤종신 음악 인생에 의미 있는 획을 그었다.
'좋니'는 감성적인 가사와 윤종신 특유의 솔직하고 담백한 표현, '찌질한 감성'으로 불리는 현실적인 이별 정서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음악적 성과뿐만 아니라 상업적 성공도 뛰어났다. 약 770만 원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이 곡은 음원 판매와 저작권 수익으로 약 30억 원을 기록하며, 제작비 대비 375배 이상의 수익률을 자랑했다. 윤종신이 국내 대표적인 저작권 부자로 불리는 이유이자, '좋니'가 그의 커리어에서 상징적인 곡으로 평가받는 배경이다.
2025년 현재, 윤종신은 여전히 음악 프로듀서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신인 아티스트 발굴과 음악 산업 발전에도 힘쓰며, 30년 넘는 음악 인생 동안 쌓아온 진정성과 감성으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그의 음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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