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갤보면 물리팟(양손+궁수), 마딜팟(물대기/불대지) 혹은 사령술사 등의 정보는 참 많은데

마검사 가이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부족해서 내가 써준다. 부족한게 아니라 사실상 거의 없더라.

내가 지금까지 플레이 해본 거는 마검사 제외 물리팟(양손+궁수 / 사령+도적), 마딜팟(소환+물대기 / 소환+불대지)

즉, 디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조합은 다 해본 것 같다. 물론 다 전술가로 엔딩봤다.

버그성플레이(염력상자, 덫 등)은 안 해봤지만 내가 해본 것 중에서는 마검사가 가장 낭만있고 편하고 강력하더라.

얼마나 강력하냐면, 나도 의도 했던 건 아니었는데 스토리 상 어쩔 수 없이 주인공 캐릭 혼자 마지막 전투를 진행했는데

(주인공캐릭을 보조캐로 쓰고 있었어서 로드한 다음 거울가서 허겁저겁 마검사로 바꿈) 걱정과는 달리 무난하게 엔딩 봤다.

주도권 70 못 맞추고 가서 루시안에게 선턴 넘겨줬지만, 한 턴만에 애들 다 뚝배기깨고 그 다음 공허지렁이 나오고 2턴 정도 쓴 듯. 3턴만에 엔딩 본거네.

물론 전술가 난이도였고, 거미키스 / 학술원버프 없이도 무난하게 깬거니 얼마나 강력한지는 짐작할 수 있겠지?

참고로 나는 라리안 자체 제공 모드에서 난이도 크게 상관없는 모드만 몇 개 쓴다. 오딘이니 언리쉬드 같은 모드에서의 마검사는 잘 모르겠다.

자 가이드 시작한다.

0. 디비니티2에서의 마검사란?

- 디비니티2에서의 마검사는 아쉽게도 불속성 밖에 존재 하지 않는다. 어차피 마검사의 이미지는 불이다 ㅇㅈ?
디비니티2에서 마검사는 화염의 주인이라는 근원 스킬을 이용하여 딜을 한다. 디비니티2에서 거의 모든 스킬은 셀프캐스팅(직접시전)이라는 점이 참 아쉬운데,
우리의 낭만 마검사는 COA(Cast On Attack)의 매커니즘을 쓴다. 즉, 상대를 공격할 때마다 마법이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불꽃의 주인을 쓰고 근접 공격을 하면 적중한 적마다 직접 공격 받은 적을 제외한 근처의 적에게 1~2개의 불꽃이 튀기는데, 이 불꽃 하나 당 500(초중반) ~ 3000(극후반)의 데미지를 입힌다. 즉 적 하나를 때렸을 때의 기대 데미지는 초중반 500~1000, 후반 3000~6000이다.
만약 적을 적게는 2~3명, 많게는 4~5명 모아 놓고 백병전 스킬로 때려준다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 마검사의 장점

- 낭만 그 자체

- 사전작업이 필요없는 상남자식 개돌진 전투(은신을 해서 좋은 지역을 점령한다거나, 덫을 깐다거나 등의 사전작업 필요X)
- 빠른 전투(보스급을 제외하면 1~2턴내에 전투가 끝난다, 보조캐의 턴이 오기도전에 끝나는 전투도 많다는 뜻)

- 최강 딜뽕(흔히들 파쇄암이 강력하다고 하는데, 마검사는 스킬 하나하나가 파쇄암이라 보면된다)

- 1장에서 대부분의 최종템을 얻는다(아이템 주울때마다 비교할 필요 없단 소리)

- 처음부터 끝까지 약한 구간 없이 강력하다

2. 마검사의 단점

- 다른 조합이 재미없어진다(다른 조합은 진행이 느려서 속 터지는줄 알았다 이 악물고 클리어함, 1회차는 마검사 하지마라 진짜)

- 오로지 화염딜 밖에 없다(화염 면역을 만나면 보조캐가 전부 해줘야하는데, 디비2에는 화염면역이 꽤 있다)

- 2장에서 전직(?)을 해야한다

- 적이 한 마리 남았을 때 단일 딜이 조금 약하다(적이 많을 때보단 아쉽단 소리지, 사실 그렇게 약하진 않다)

3. 캐릭터의 최종 스펙

대부분 탱커캐릭터(양손전사나 사령, 소환 등등)가 앞에 있으면서 전투를 하는게 좋아서 메인케릭터를 탱커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검사 조합은 그렇지 않다.

마검사는 한방 맞으면 뒈지는 개물몸이지만 적진 깊숙히 침투해서 한방에 전투를 끝내는게 가장 좋으므로 메인케릭터를 마검사로 하는게 좋다.
필수는 아니다. 나도 메인케릭터를 양손전사로 하고 동료캐릭터를 마검사로 했었다. 조금 불편하지만 상관없다.

3-1. 메인케릭터(마검사)

- 스탯 : 지능 40+, 재치 40+, 기억 24 정도, 힘 14, 나머지 올 건강

지능을 최우선으로 40을 찍고 그 다음 재치를 올려준다. 기억은 스킬 배울 때마다 적당히 올려 주면 되고 최종적으로는 24에 근접하게 찍어 주면 된다.
나머지 스탯은 건강. 무기데미지가 턱없이 낮기 때문에 힘을 많이 올릴 필욘 없다. 힘은 그냥 아이템을 끼기 위해 + 가방무게 혹은 힘이 필요한 오브젝트 등과 상호작용을 위해 그냥 14를 찍어줬다.

- 능력 : 염화 10+, 불한당 10+, 변신술 3 ,백병전 2, 대기술 2, 사냥꾼2

염화는 불꽃의 주인의 불꽃 데미지를 위한 당연한 선택. 후반에 크리티컬 확률은 100%이상으로 맞출거기 때문에 치명타배율을 위한 불한당.
피부이식을 위한 변신술. 한번의 공격으로 여려명의 적을 한번에 근접공격 가능한 백병 스킬을 쓰기 위한 백병전, 적을 모으기 위한 순간이동 때문에 대기술. 이동기를 하나라도 더 끼기 위해서 사냥꾼. 나머지는 취향 껏 찍으면 된다. 사령술사는 2정도만 찍어줘도 워낙 화력이 강력하기에 최력 회복이 쏠쏠하다.

우리의 낭만 마검사는 쌍수를 쓸꺼지만 쌍수무기 능력을 찍을필요는 전혀 없다. 직접 공격으로 딜을 넣는게 아니고 불꽃의 주인의 불꽃딜로만 딜을 하기 때문에 전혀 쓸모없다. 혹시나 해서 실험해봤는데 데미지 증가 없다. 형만 믿고 그냥 따라와라.

- 재능 : 외로운늑대, 사형집행인, 흉표한마법

나머지는 취향 껏 찍자 큰 영향 안 끼친다

3-2 보조캐릭터(양손전사)

-보스를 캐릭터를 잡기 위해서는 많은 스턴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양손전사가 가장 좋다.

처음에는 마검사가 마법 데미지니까 당연히 보조캐릭터를 물대기/불대지로 각각 해봤었는데 정말 짜증나고 쉽지 않더라.
공성퇴, 전투강타, 닭의 발톱이라는 강력한 스턴기를 보유한 양손전사가 보조캐릭터로써 가장 적합하다.
방어를 어떻게 깎고 스턴을 넣는다는 거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는 추후에 설명한다.

-스탯 : 힘 40+, 건강 40+, 기억 26, 나머지 올 지능
힘은 물리딜, 건강은 탱, 나머지 지능은 보조적인 마법딜을 위해서다. 참고로 불꽃의 주인은 스킬 발동 시 근처 아군이 모두 효과를 받는다 ^0^

-능력 : 백병전 10+, 염화 2, 대기술 2, 사냥꾼2, 사령술 5+, 변신술 3+ 등등등

백병전은 물리딜 및 건강의 화신의 생명력 보너스를 위해, 사령술은 탱커로써 흡혈을 위해, 나머지는 보조 스킬들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재능 : 외로운늑대, 사형집행인, 건강의화신

나머지는 취향

4. 스킬

마검사캐릭터나 보조캐릭터나 스킬을 거의 똑같이 사용한다. 마검사는 마법딜, 보조캐릭은 방어를 깍고 스턴을 넣기 위해 물리딜을 올렸을 뿐이다.

4-1 마검사 스킬

마음의평화 / 불꽃의주인 -> 강력한 딜을 넣기위한 버프기, 전투시작하면 우선 이것부터 쓰고 시작

이동기 3종 세트 -> 적진 깊숙히 파고들기 위해

순간이동 / 황천의 이동술 -> 적을 모으기 위해

공성퇴 / 전투강타 / 소용돌이/ 맹공 / 황소의뿔 -> 모아 놓은 다수의 적을 한번에 타격하기 위해

아드레날린 / 피부이식 -> AP뻥튀기를 위해

기묘한회피 / 카멜레온 -> 물몸이라 한턴 버티기 위해

여기까지는 정말 정말 필수 스킬이고 나머지는 취향 껏 껴주면 된다. (가속 / 얼음갑옷 / 응급치료 등)
화염저항을 깍는 디버프기는 생각보다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추천 안한다. 어차피 적들 다 녹아내림


4-2 보조캐릭터 스킬
마검사 스킬에서 카멜레온은 빼고 가속 / 닭의 발톱 / 회피의 오라 / 맹공격을 추가하면 된다

5. 캐릭터 육성 방법

-1장에서는 캐릭 두 개 다 올 힘을 찍으면서 2양손전사의 압도적인 물리딜로 클리어 하는 게 가장 편하다.

2장에서 불꽃의 주인 스킬북을 조합을 통해구하고 나서부터 거울을 통해 마검사로 전직을 하면 된다. 물론 1장부터 불꽃의 강타(불꽃의 주인 하위호환)을 이용해서 밀어도 되는데 그냥 1장은 물리딜로 미는게 속편하다.
2장에서 마검사로 전직했을 때 템을 갈아엎지 않기 위해 마검사 캐릭터는 미리 지능을 2정도 찍어두자.

가장 중요한 스탯은 지능이며, 능력은 염화술이다.
스탯의 경우 무조건 지능을 40맞춘 다음 기억과 재치를 차근차근 올려주면 된다.
능력의 경우는 필수 스킬을 배우기 위하기 위해 다른 것들도 찍어줘야 하기에 염화술 10이 비교적 늦게 찍힌다.
모든 스킬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다 찍어준다음 염화술을 10만들고, 그 다음 불한당을 10찍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미키스는 지능 / 학술원은 지능, 재치 둘 다.

6. 마검사 아이템

- 마검사의 최고 장점 중 하나가 1장에서 많은 부위의 최종템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검사의 데미지는 무기의 스펙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오직 치명타율, 치명타배율, 지능, 염화술에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 무기(쌍수) : 일루미네이터(염화술1, 치명타10, 죽음의불길 + 연소) - 엔딩까지, 겨울 용의 이빨(치명타10, 지능1) - 4장 중후반 혹은 엔딩까지

둘 다 1장에서 구할 수 있는 무기인데, 일루미네이터의 경우 게임 진행 하다보면 무난히 구할 수 있고(누가 주는지도 까먹음)
겨울 용의 이빨은 겨울 용을 잡아야 해서 초보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정말 좋은 검이니 1장에서 꼭 겨울용은 조지고 가자!
일루미네이터는 엔딩까지 무조건 껴야하는 필수완소템이고, 겨울 용의 이빨은 4장에서 치명타15퍼짜리 한손검을 구하면 바꿔주면 된다.
근데 어차피 이때쯤이면 치명타율이 100% 근처거나 넘겨버리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

여기서 중요한 건 무기에 붙어있는 물리딜이나 원소딜은 전혀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혹시나 독인챈이나 유물인챈, 모드유저는 무기업글 등은 절대 하지말자.
업그레이드하면 전체 데미지에서 0.1%정도 딜 상승은 기대해볼 수 있겠지만, 절대 업그레이드를 하면 안되는 필수적인 이유가 있다. 이는 뒤에 설명한다.

- 반지, 벨트

1장 후반 우물에서 반지와 벨트를 얻을 수 있는데, 9렙찍고 우물을 가면 전설 아이템을 준다. 세이브&로드를 통해서 원하는 벨트와 반지를 구해놓고 엔딩 때 까지 쓰면 속 편하다. 지능, 염화술이 최우선 순위이며 그 뒤로는 치명타율, 재치, 불한당이 유효옵이다.
1장에서 경험치를 극한까지 땡기면 9렙 30%까지 가능하더라. 그러니 앵간히 해도 9렙은 찍을 수 있을 꺼야. 혹시 9렙 못 찍더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8렙 때 아이템 받으면 조금 덜 좋은 아이템을 주지만 큰 상관없다.

- 나머지 부위
역시나 지능 염화술이 최우선 순위이며 그 뒤로는 치명타율, 재치, 불한당이 유효옵이다. 물방이나 마방에 크게 신경 쓰지말자. 어차피 한번 걸리면 무한 스턴걸리고 뒤지거나 스턴 걸리기도 전에 뒤진다. 우리의 낭만 마검사는 딜찍누로 간다. 그리도 애초에 맞을 일이 거의 없다 ㅎㅎㅎㅎㅎㅎㅎ


7. 보조캐릭터 아이템
- 보조캐릭터는 포식자세트 + 누구누구의 근원망치(로하르던가?) 껴주면 된다.
최우선 순위는 힘, 백병전. 보조캐릭이 차지하는 딜 비율은 20%이하이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 그냥 스턴 셔틀일 뿐이다.
중요한 점은 회피가 붙은 아이템은 쓰면 안된다는 것이다. 회피는 최대한 낮게 유지 하는게 좋다. 이유는 뒤에 설명한다.


8. 운영방법

1) 전투시작

2) 마검사의 높은 재치로 첫 턴 시작
3) 불꽃의 주인 + 마음의 평화
4) 이동기를 활용하여 진 깊숙히 침투

5) 아드레날린
6) 최대한 멀리있는 적 순간이동으로 땡겨와서 최대한 많이 스플레쉬 낙하데미지 주기 / 각이 보이면 황천의 이동술까지
이게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순간이동의 낙하데미지는 물리이며 스플렛쉬 데미지이며 흉포한 마법으로 인해 상당한 물리데미지가 들어간다
보스나 전사류의 캐릭들을 제외한 캐릭터들은 대부분의 방어가 날아가게되고,
그로 인해 뒷 턴에 대기하고 있는 양손전사 보조캐릭터가 스턴을 넣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7) 피부이식 + 아드레날린으로 AP 뻥튀기

8) 다시 한번 순간이동으로 중요한 적들의 방어를 깍으며 몹 모으기

9) 공성퇴 / 전투 강타 / 소용돌이/ 맹공 / 황소의 뿔을 이용하여 최대한 많은 적을 한 번에 맞추기(사형집행인으로 2~3번 쓸수 있음)

10) 필요하다면 기묘한 회피나 카멜레온으로 1턴 버티기

전투가 1턴만에 안 끝난다면, 보조캐릭터가 뒷 턴에 다시 한번 몹 들을 모으고 방어가 깍여서 스턴을 넣을 수 있는 적들에게 스턴을 넣어주면 됩니다 ^0^


9. 마검사를 하면서 고민했던 것들 + 노하우

1) 적이 딱 한 마리만 남았을 때는 어떡하지? ㅠㅠㅠㅠㅠ

- 처음에는 잘 몰라서 그냥 무한스턴을 넣으며(캐릭은 2개뿐이지만 스턴기가 5개다 / 무한 스턴 가능) 실낱같은 딜을 넣으며 잡았다.
2장 왼쪽 끝 동굴에 있는 보스(모르드아카임)는 패시브로 인내까지 있어서 기절 회복할 때마다 물마방 회복하더라 ㅠㅠ
진짜 한참 때려잡았다. 그때 보조캐릭터가 선장세트를 끼고있었는데, 선장세트효과 알지? 매혹걸려서 적들 잠시 우리팀 되는거 ㅎㅎㅎ 그때 깨달았다.

적이 딱 한 마리만 남았을때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불꽃의 주인의 딜을 적에게 넣을 수 없다. 직접 때린 적에는 불꽃이 안 튀고, 주변의 적에게만 불꽃이 튀기 때문에. 그래서 이때는 마검사가 보조캐릭터를 때려주면 된다 ^0^ 쌍수무기의 전용스킬은 단일 타겟에게 3연타를 때리거든. 그래서 마검사로 보조캐릭터 때리면 혼자 남아 있는 보스몹에게 꽤나 강력한 딜이 들어간다. 평타는 쌍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한 대만 때리는 효과더라.

적이 한 마리만 남았을때는 마검사 캐릭터로 보조캐릭터를 때려야 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므로 마검사의 무기는 인챈트나 업그레이드를 안하는 것이 좋다. 회피가 뜨면 불꽃이 튀지 않으므로 보조캐릭터는 회피를 올려서는 안된다.

2) 보조캐릭 뚜들겨 패서 보조캐릭 죽으면 어떡해?
- 떄려봐라 진짜 딜 코딱지만큼 들어간다. 왜냐면 개쪼렙 무기를 끼고있기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3) 회피의 오라를 두른 적을 만나면 어떡해?
- 똑같다. 보조캐릭터만 죽어라 뚜들결패면 적들 다 죽어있다. 물론 이 경우 1~2턴만에 전투가 끝나진 않는다. 우리도 회피의오라를 둘둘해서 버텨주자.

4) 보조캐릭터 좀더 튼튼하게 방패전사 하면 안됨?

- 안된다. 방패에 숨겨진 막기 효과라도 있는 건진 모르겠는데, 마검사로 방패를 든 보조 캐릭터를 때릴경우 불꽃이 안튀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라. 처음에 이것땜에 고생했는데, 나중에 보조캐릭터를 양손으로 바꾸고 나서는 그런거 전혀 없었다. 진짜 운 나쁘게 회피가 뜨면 불꽃이 안 튀긴 한다. 그래서 보조캐릭터는 회피를 최대한 낮춰야한다.

5) 보조캐릭터 불대지나 물대기 하면 안됨?
- 불대지마법사로 불스킬로 데미지추가 + 대지스킬로 스턴걸기
물대기마법사로 무한스턴걸기 상상하면서 플레이해봤는데 쉽지 않더라.

잡몹들은 물론 아무 상관없지만 정말정말 강력한 보스를 잡기는 쉽지 않을꺼야. 개인적으로는 포식자용이 가장 어려웠는데, 불대지나 물대기마법사를 보조캐릭으로 써서는 못잡을것 같다.
불대지마법사는 스턴이 부족하며, 물대기마법사는 딜도 부족하고 스턴도 부족하다.(일루미네이터의 저주받은불길땜에 빙결이 안걸림)

6) 개뉴비에게 추천하는 캐릭터조합은?
세빌마검사(피의제물로 AP뻥튀기) / 페인보조캐릭터-양손전사(시간왜곡 마검사에게 걸어서 AP뻥튀기)
사실 이건 모든 조합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거다.

7) 화염출혈같은 디버프기나, 다른 강력한 화염마법 쓰는건 어때?
- 나도 스킬을 들고 있긴 했는데 쓸 일이 없더라. 진짜 쓸 일이 없어. 그 AP로 보조캐릭터 평타로 때리는게 데미지 더 강력함

8) 꼭 쌍수무기 써야해? 해외유튜버영상 보니까 양손무기가 좋다던데?
- 양손무기를 끼면 치명타 배율을 더 높일 수 있지만, 보스 몹 한 마리만 남았을 때 처리 할 수 있는 단일 딜이 너무나도 약해진다. 쌍수무기의 전용 스킬이 3연타를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유튜브 영상중에 3~4년된 마검사 공략 영상있거든? 거기서는 양손무기 추천하던데, 이 사람은 우리 팀을 때려서 불꽃이 튕기게하는 방법을 몰랐거나 그땐 안 됐던거 같다. 그거 알았으면 양손무기를 추천할 수가 없다.

9) 가장 힘들었던 전투는?
- 그 어떤 보스들보다도, 블랙핏의 슬라임들과의 전투가 가장 힘들었다. 못 깨서 힘든 건 아니고, 오래 걸려서 힘들다. 화염슬라임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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