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랑 의사간의 신뢰를 라포라고 하잖음?

근데 저용량이어도 궁금하다고 2개 먹는 환자한테

네가 의사라면 어떨 것 같음?

가뜩이나 마약류라고 국가에선 쪼아대는 마당에 불안하지 않을까?

72mg 두 알 털어넣는 니 모습이 겹쳐 보일거란 말임 ㅋㅋㅋ

다른 병원으로 꺼지라고 욕 안처먹는게 다행인거지..

암튼 하고 싶은 말은

어차피 대부분 이 갤 들어오는 애들 성인 에붕이들이던데

2n년을 그렇게 살아왔으면서 너무 급하게 생각 ㄴㄴ

그리고 약효 찾으면 분명히 드라마틱한 지점도 있긴한데

사람인지라 이것도 어느순간 가면 어느정도는 무뎌짐.

초반에는 내 변화가 너무 신기해서 뿌듯하기도 하고

마음가짐도 달라져서 (인생의 키를 찾은 느낌이니까) 심리적인 이유도 크다고 봐.

내가 느낀 콘은 (동일 용량으로 6개월째 먹는중임)

뇌가 너 해볼래? ㅇㅋ 내가 방해는 안할게 이런 느낌이지

이제부터 니 인생은 내가 리드한다 컴온! 이런 느낌은 아니야.

한 줄 요약 

= 제발 의사 처방대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