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외전은 원본의

https://zhuanlan.zhihu.com/p/30490041랑

https://zhuanlan.zhihu.com/p/31249866 (5장) 의 하단 부분을 통합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주석을 괄호로 대충 처리했습니다. 솔직히 외전이라 각안잡고 했어요.

중국어 구사 가능한 분들은 번역 잘못된거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참고 지도: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8IUkvuizf5d6TjP_Sdn1dEPrVt5RXjY&usp=sharing

-------------------------------------------------------------------------------------------------

부록: 마하키탄 건축예술

며칠 전 '고창 위구르국'에 대한 책을 읽다가 마하키탄이 정복 이후 고창 장인의 영향을 크게 받았을 것이라 가정했습니다. 그래서 마하케탄이 독특한 예술 양식을 형성한 후 인도로 가져갔다고 설정했습니다.

오늘 점심 먹고 할 일이 없어서 메모지 하나를 끌고 와서 그림을 그리려고 했는데, 뜻밖에도 걷잡을 수 없이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게...…좋은 공책을 가져가지 못한 것이 후회되네다.

왼쪽은 단면이고 오른쪽 입면이며, 한 시간 동안 매우 거칠게 그렸습니다. 1979년에 발굴된 북정고성 고창위구르의 사원과 Y탑을 참고하였습니다. 게다가 제가 아직 조금 알고 있는 찬드라 양식과 굽타 양식의 영향까지 더하면 이렇게 됩니다.
(요나라 특색의 거대한 목조 건축 양식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단걸 인정합니다.)

----------------------------------------------------------------------------------------------------

다음은 마하서역기 시간입니다~
(원래 5장 하단에 수록된 여행기입니다.)

현지 준치가 맛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길이가 석 자나 되는 것이 매우 드물다고 하네요.(5장에서 석 자짜리 준치 수백마리가 잡혔다는 묘사 이야기) 이 지역 사람들은 보통 카레에 타먹는 것 같은데 어, 뭔가 좀 난폭하게 들리네요.

갈루차습모는 우리 세계선 가람차시마라고 하는데 파키스탄 북서부 치트랄 카운티, 아프가니스탄 와한 회랑과 매우 가까운 큰 산속에 있는 히말라야 열대지방에서 가장 뜨거운 온천입니다 .지하 압력실의 수온은 정신나갈거같은 섭씨 260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잘 데인 걸 저자가 경고 안 했다고 탓하지 마세요. 물론 마하치탄의 십육천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돈많은 부자들이 불러만 준다면 제가 가서 세워도 좋지요~)
(저자는 실제 건축가임)

알틴 아라산(Altyn-Arashan) 온천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키르기스스탄 온천 중 하나입니다. 계곡도 아름답고 샘도 아름답습니다.산에 가면 눈표범도 볼 수 있습니다.
(십육천전 세운 장인들이 북경 시기에 알틴 아라산에 건물 세웠다고 언급됨)

바미얀의 대불, 저는 이미 삽화에서 역사 그래픽으로 복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소원도 하나 이룬 셈이죠.

(그 '유명'한 탈레반의 반달리즘 테러당한 석불임)

서역 한족 건축의 이미지, 하미의 회왕부에서 영감을 받아 복원한 건축물.

물론 고고학 자료도 참고했습니다.
(5장 해당천전의 배경건물이 여기서 따온거)

동시대의 티베트식 불탑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원나라의 북경 묘응사 탑입니다, 탄탄해보입니다. 베이징에는 좋은 탑이 정말 많네요.
(5장 탑들이 티베트식 불탑보다 더 섬세한 양식이라고 서술했는데 이탑을 기준으로 한듯함.)

요즘 일이 갑자기 바빠져서 마하키탄 건축도를 그리거나 단일 건축물을 연구할 힘이 없을 것 같습니다.회사에서 매일 8시간 동안 미국 대학의 고딕 건축물에 입면을 재설계했으며 모든 연구된 뇌 세포는 고딕 건축의 세부 연구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이거까지 쓰니깐 완전 쥐어짜는 느낌이네요.

그러나 다음 호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얼마 전 인도의 고대 도시 계획을 읽고 중국인과 인도인의 마음 속에 있는 우주의 최고 질서를 나타내는 이 전대미문의 황제는 어떤 모습일지 구상했습니다.지금 해야 할 일은 천천히 그려서 쓰는 것뿐입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외전은 대체로 두세편씩 묶어서 번역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