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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바람의나라] 일본 표신궁 스토리.txt

ㅇㅇ(123.111) 2022.07.20 05:19:39
조회 11055 추천 34 댓글 59
														

바람의나라 스토리 시리즈


1. 환상의섬 난파선 스토리 - https://gall.dcinside.com/aoegame/21512285



바람의나라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일본에 한번 가봤을 것이다.

이가닌자의 검, 타라 옷, 해골갑옷 등 바람의나라에서 멋있고 성능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주요 구역이었던 만큼 상당히 인기가 좋은 지역이었는데

이 곳은 크게 두 가지 구역으로 나뉘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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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신궁' 지역은 우리가 기억하는 그 일본 맵이다.


맵 곳곳에 이가닌자의 검 조합재료를 얻을 수 있는 이가닌자의 집들,


그리고 숲지대로 이어지는 포탈 몇 개와


맵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깊숙한 곳에는 해골왕과 파괴왕이 있는 메인 던전 일본 신궁으로


구성되어 있는 추억 속의 그 곳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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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본 신궁 맵 동쪽 끝으로 가면 또 다른 지역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표신궁' 이라는 지역인데


사실 이 곳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사람들 기억 속의 일본은 죄다 신궁지역이지


이 곳에 대한 기억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그나마 있다면 낭아극쇄검을 먹으러 늑대인간의 굴에서 사냥했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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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너무 길었는데


아무튼 표신궁 자체는 인기 없었지만


이 곳의 메인퀘스트는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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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야기는 표신궁 역사가의 집에 있는


표신궁 역사가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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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신궁 역사가의 말에 따르면


저 표신궁이라는 성은 과거 수 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대장군의 성이며


그 포악함이 널리퍼져 오늘 날까지도 사람들이 접근하기를 꺼려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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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는 대장군이 왜 사람들을 죽이게 되었는지,


표신궁이 왜 아직까지도 건재한 상태인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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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모험가들이 찾아오던 모양이지만


대부분은 살아돌아오지 못했고 입구에서 겁을 먹고


도망친 몇 명만이 돌아올 뿐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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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신궁 역사가는 연구를 위해 표신궁에서 고문서를 가져다 달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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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신궁 역사가의 부탁에 따라 두려움을 뒤로한 채 표신궁 입구에 진입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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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신궁을 지키고 있는 몬스터들이 보인다.


이들을 뒤로 한채 빠르게 방을 넘어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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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장군의 방에 도달하게 된다.


이 곳엔 마치 외계인 처럼 생긴 장군의원령이 살고 있는데


장군의 원령답게 매우 호전적이고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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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장군의원령을 처치하고나면 일정확률로 표신궁고문서를 얻을 수 있는데


하나를 얻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장군, 서장군, 남장군, 북장군, 중앙장군의 원령을 모두 처치하여


총 5개의 고문서를 습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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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표신궁고문서를 모아


표신궁 역사가에게 돌아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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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신궁 역사가는 우리가 상대했던 장군이


과거 대장군의 충실한 수하들이었던


'오방장군'(동서남북+중앙) 들이었으며


이들도 귀신이 되어 표신궁을 떠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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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내 문서를 해독해서 돌려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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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신궁고문서의 정체는 


과거 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룩했던


대장군이 직접 작성했던 일기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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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구가의 말에 따르면 대장군은


본디 선량한 사람이었지만


천하통일을 이룩한 이후


권력욕에 빠져 타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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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대장군의 일기를 직접 읽어보자


대장군이 첫 일기를 작성했을 무렵엔


천황이 통치자로써 분별력을 잃고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내는 폭군이 되어버린 것에


대장군은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각 영지를 다스리는 영주들은 영지를 다스리는 것 보다도


서로의 영지를 빼앗는 전쟁을 일삼아


천하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전국시대로 접어들고 있을 무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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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기 대장군은 큰 결심을 하게된다.


대장군인 본인이 백성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방법은


하루빨리 난세를 평정하고 천하통일을 이뤄 전쟁을 없애는 것 뿐이기에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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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일기는 천하통일을 목적으로 궐기를 일으킨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에 작성되었다.


대장군은 천황이 자신의 반역을 눈치채기 전 속전속결로 다른 영지를 무력화하는 작전을 세웠고


이는 적중하여 천하통일의 대업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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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장군은 어쩐지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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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째 일기에선 그 불안한 예상이 빗나가질 않았으니


천황은 아직 수복되지 않은 영지에 밀사를 보내 연합군을 조직했고


이들은 무서운 기세로 대장군의 세력을 포위하고 공격해왔다.


대장군은 천황의 폭정으로 인해 남은 영지들이 천황의 명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


착각하고 방심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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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매우 급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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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일 뒤 작성된 네번 째 일기,


상황은 오히려 더욱 악화되었다.


3일 전 대패로 인해 병사들은 모두 흩어졌다.


남은 병력은 기존 병력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대장군은 생각했다.


고통받는 사람을 없애줄 목표로 시작한 궐기였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우리 병사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큰 고통을


주고있는게 아닐까?


하지만 그럼에도 더 이상 군의 사기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 볼 수 없었던 대장군은 도망치려던 병사 셋의 목을 직접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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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목을 벤 병사의 소지품에서 이상한 물건을 하나 발견했다.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는 '부적'이었다.


평소 같았으면 불길한 물건이라 생각하고 불태우고 말았을텐데


너무나도 지옥같은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하찮은 부적에라도 의지하고 싶은 것이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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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대장군은 이상한 꿈을 하나 꾸게되었다.


마치 악마와도 같은 형상을 한 기괴한 녀석이 나타났다.


그 악마는 대장군에게 하나의 계약을 제안한다.


죄 없는 자의 목숨을 베어 나갈수록 강대한 힘을 얻게 해줄 것이며


10만명의 목숨을 베는 날엔 영생을 주겠노라고


그러면서 계약의 증거로 다음 전투를 이기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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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은 꿈결에 덥썩 계약을 받아들였고


그 순간 꿈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대장군은 생각했다.


설령 꿈에서 한 계약이 진짜였다 한들 


고통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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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기장은 이 부분을 마지막으로


찢겨져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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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신궁 어딘가에 있을 다음 장을 찾아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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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고문서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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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다시 연구가에게 맡기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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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가는 상당한 충격을 받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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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가는 직접 읽어보라며 마지막 일기를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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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이 많은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쓰여진 대장군의 마지막 일기,



 


대장군은 오늘 하루에만 수 백명의 목숨을 베었다.


하지만 그 숫자가 몇 명인지 큰 신경을 안 쓸정도로


잔혹해져버린 대장군, 그의 목적은 오직 하나였다.


하루 빨리 10만 명의 목숨을 베어 영생을 얻는 것


그 목표를 위해 대장군은 더 큰 전쟁을 일으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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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은 자신이 어떤 목적을 갖고 궐기를 일으켰는지 조차 잊어버렸고


오직 영생을 얻기 위해 피를 갈구하는 모습을 끝으로


대장군의 일기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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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이 어째서 타락하였으며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해쳤는지


마침내 비밀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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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읽어나가던 연구가는 화들짝 놀라며


뜻 밖의 말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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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과거 연구하던 고문서에는 어떤 날짜와


알 수 없는 숫자들이 적혀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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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빨리 모든 일기장을 조합하여 읽어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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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연구하던 고문서, 즉 일기 겉표지를 함께 건네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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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겉표지를 포함한 완성본에는


단순히 과거 일기뿐만 아니라 


대장군 자신이 부활하게 될 날짜가 예고되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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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은 시점, 대장군이 부활을 예고한 날이 다가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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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이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 다시금 천하가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공포에 사로잡힌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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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로써는 기쁜 성과지만 무서운 사실을 알게되었음에 착잡함을 뒤로하며


이 퀘스트는 끝나게 된다.
















처음 이 퀘스트가 나온게 2003년 6월이었고


곧 대장군이 부활한다는 떡밥을 던져놔서


조만간 등장할 새로운 보스가 아니냐는 이야기 많았지만...


이 떡밥은 무려 12년동안 회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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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년이 지난 2015년이 되어서야 '다이쥬' 레이드라는


보스레이드가 등장하게 되면서 떡밥이 마침내 회수 되었다.


근데 왜 다이쇼군이라고 되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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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쥬가 김대중 전대통령의 일본 이름 도요타 다이쥬를 모티브로


따온게 아니냐면서 일베 떡밥이 돌았고 문의가 계속들어가자


다이쇼군으로 개명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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