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아스퍼거 증상들이야 이거? (장문주의)모바일에서 작성

ㅇㅇ(45.151) 2022.06.25 19:14:09
조회 6173 추천 9 댓글 7
														
전화통화 싫어함
내가 언제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상대방의 얼굴 자세 표정 제스쳐 이런게 아예 없는 상태에서 대화만 하는게 너무 버겁고 부담스러움 침묵이 얼마나 지속되어야 다른 말을 꺼낼 타이밍인지 아니면 어떤식으로 반응해야 자연스러운 대화방식인지 다 스트레스 , 근데 영상통화는 그냥 일반통화보다는 훨씬 나은듯

항상 무감정적인 기분이 드는데 오히려 나보다 나랑 가까운 사람이 나보다 내 감정상태? 를 더 잘 파악해줌
그리고 나는 항상 무감각한 편이라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할때도 포커페이스인줄 알았는데 주변인에 의하면 좋고 싫음이 얼굴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함

술담배 등등 중독에 취약함. 가끔 불건강한 생활습관에 꽂히는데 그게 불겅강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조절이 안됌

가끔 사람들이 비꼬는 말이나 돌려말하는걸 이해 못해서 넌씨눈됌 예를들면 예전에 누군가랑 대화할때 '부모님이 나한테 ㅇㅇ 안해줘서 좀 그랬다 짜증난다' 이렇게 말했는데 상대방이 '너 몇살인데?' 이랬거든 그래서 난 진짜 그냥 내 나이가 궁금한줄알고 '어 음 ㅇㅇ년도생이니까...어 ㅇㅇ살! ' 하고 걔 봤는데, 걔 얼굴표정이랑 대화그룹에 낀 다른애 표정이랑 전체적인 분위기가 쎄 했음 그게 대화 끝나고 집 돌아가는 도중에 자세히 이해가돼서 그때부터 빡쳤음

감정딜레이가 일상임 연애할때나 싸울때나 등등 뭔가 남들이 들었을때 심한말? 이나 엄청 감동적인말? 같은거 들으면 듣는 그 당시에는 그냥 당황스럽기만하고 그 상황이 불편해서 그냥 대충 넘어가는데, 그게 몇시간 며칠 정도 혼자서 그 상황을 생각해 본 후에야 그제서 '와 얘가 나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던가 '와 걔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수 있지? 날 무시하는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제서야 기분이 좋거나 빡치거나 함

집안일이나 청소 할일 정리 이런것들이 너무 어렵게 느껴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하는지 모르겠어 예를들면 빨래해야할때 옷을 몇번 입어야 빨래돌려야하는지? 한번입고 빨래돌리면 옷감이 상하고 비효율 적일거 같은데 그럼 몇번 입고 빨래해야하는건지 냄새가 어느강도부터 나야지 빨래돌릴법한건지 등등 판단이 잘 안됌 물론 극단적으로 깨끗하거나 더러운건 당연히 문제없음.

알바하거나 지시받을때 말한걸 똑같이 되풀이 해서 질문한다고 약간 띨하다는 판단 많이 받음 근데 나는 똑같은 질문을 이해 못해서 물어본게 아니라 나한텐 다른 질문인데 듣는 사람들한텐 똑같은 질문 댕청하게 똑같이 물어보는 걸로 보이나봐

동안이고 차가워보인다 무뚝뚝하다 소리 많이들음 . 친해지면 어린애 같은 행동한다는 소리 많이들음.

어릴때 목폴라 못입었고 옷태그 못견뎌했음

어릴때부터 남들이 섹스나 남들이 쉬쉬하늨 주제에 대해서 그런거 대놓고 얘기하면 왜 당황해하거나 아니면 내가 일부러 상대방 꼬시려고 말한다 라고 평가를 받는지 너무 이해가 안갔음 그냥 대화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불쾌해하거나 아니면 내가 일부러 꼬시려고 그런말했다 라는 오해 엄청 많이들음

어릴때부터 발 질질 끌면서 걷거나 총총 거리듯 발끝으로 걷는다고 놀림? 까지는 아닌데 언급 종종 됌

과몰입 증상있움 뜨개, 그림그리기, 등등 뭐 하나에 꽂히면 몇달동안 밥먹고 그것만 한적 있음 이건 근데 내가 adhd 라 그런걸지도

이건 나도 친구랑 같이 찍은 동영상 보면서 알아챈건데 가끔 동문서답 하더라 예를들면 친구가 '피곤해??' 이랬는데 나는 대답을 응 아니 가 아닌 '추워' 이런식으로

관심사 한정 집착끼 있음 그게 사람으로 나타나면 남들이 보면 소름끼쳐할수 있을 정도로 뒷조사? 처럼 파는 경향이 있음 근데 그 정보로 뭘 할려는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나도모르게 그렇게 됌


추천 비추천

9

고정닉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3007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22675 공지 [연구 참가자 모집] 연세 디지털정신건강연구실에서 자폐 스펙트럼 관련 연 [2] 대상자모집(116.36) 25.03.17 350 3
21106 공지 [필독] 갤러리 이용규칙 및 자가진단 설문지 ㅇㅇ(39.113) 24.12.08 909 5
21137 공지 아스퍼거 갤러리's 자폐증 자가진단 설문지 [13] 눈꽃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2248 5
22937 공지 본문에 에이치티티피 사용하는 방법 [7] 눈꽃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4.04 154 4
19047 공지 세상 사람들이 알아야할 아스퍼거인이 가진 장점 10가지 [5] ㅇㅇ(180.68) 24.07.21 1548 30
23327 일반 아스퍼거가 요새 제일 흔한 욕인듯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16 0
23326 일반 다들 mbti가 어떻게돼? [5] 아갤러(218.155) 10:30 34 0
23324 일반 우리들은 본질적으로 멍청하거나 나쁘지 않습니다 [3] ㅇㅇ(180.68) 07:51 68 5
23323 감정휴 솔직히 말해서 [5] 아갤러(221.164) 03:20 92 2
23322 감정휴 NT들을 위해 대화를 미리 준비하는게 피곤하다 [2] 사쿠라모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8 55 1
23321 일반 상대방의 질문에 내가 대답하면 [6] 아갤러(221.164) 05.07 93 3
23320 일반 결과주의와 태도주의 중 어디에 맞춰야 하나 [1] 마이너리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0 0
23319 일반 내가 아스퍼거였구나.. [2] ㅇㅇ(58.238) 05.07 76 2
23318 고민 인간관계가 참 힘들다. [4] kekekawai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1 2
23317 일반 너희들도 의사소통할 때 이런면이 있어? [5] 사쿠라모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05 2
23316 일반 장애등록 안되는 이유 [3] 사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22 2
23315 일반 그 글 삭제되어 있네 [2] ㅇㅇ(180.68) 05.07 123 3
23312 일반 옛날에 학교에서 아스퍼거 관련 영상 틀어준적 있음 [1] 아갤러(125.185) 05.07 94 3
23311 일반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는 소리를 자주듣는데 [3] do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18 0
23310 일반 미해당 처분 또 받음.. [27] 횃불투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55 9
23309 일반 초딩때부터 금사빠였는데 이것도 자폐의 일종임? [3] do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79 0
23308 일반 한국에서 사회성 = 사회적 강자에게 비위 맞추는 능력 [3] ㅇㅇ(125.185) 05.07 121 9
23307 일반 어린아이로 돌아간다면 부모님이 어떻게 해줬음 좋겠어? [5] 아갤러(211.234) 05.07 84 0
23306 일반 난 못생기기 이전에 저능아처럼 생겼대 [4] 사쿠라모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20 0
23303 일반 머릿속에 생각은 많은데 그걸 글자로 인코딩하는게 어려워 아갤러(183.107) 05.06 39 1
23302 일반 눈맞춤 몇초ㄱㄴ? [4] 아갤러(1.227) 05.06 78 0
23301 일반 자만추보다 소개팅을 더 선호할수도 있나 마이너리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55 1
23300 감정휴 매일 악몽을 꿔.. [2] 아갤러(27.126) 05.06 54 0
23299 일반 남들이 봤을때 내모습은 어떻게보임? [6] do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19 0
23298 일반 나는 서구, 미국은 어렵네.. [1] 횃불투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01 1
23297 일반 인스타 팔로워,팔로워 수 [2] 아갤러(221.164) 05.06 100 1
23296 일반 여기갤이야말로 진짜 인간미가 있네 [2] ㅇㅇ(180.68) 05.06 146 6
23295 일반 꿈꾼거 기억안나다가 천사혹은악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33 1
23294 일반 생계급여 수급 실패 탈락 하면 [2] 아갤러(221.164) 05.06 96 1
23293 일반 신경정형인은 가장 추하다 하츄핑(119.195) 05.05 106 5
23292 일반 "발달장애인은 폭력적이다"라는 말에 대한 팩트 하츄핑(119.195) 05.05 95 3
23291 일반 너넨 친구있냐 [5] 아갤러(220.72) 05.05 188 3
23290 일반 같은 아스퍼거인이랑 사귀는 게 꼭 정답이 아닐수도 [6] 마이너리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75 8
23289 일반 부모님과 의견 충돌 [2] 아갤러(1.249) 05.05 96 2
23288 대처법 아갤러들아 왠만하면 친구많고 인기많은 인싸들에게 다가가지마 [5] 아갤러(221.164) 05.05 188 1
23287 일반 성 상품화가 꼭 나쁠까 [11] 마이너리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10 5
23286 일반 에디인데 아스퍼거애들아 힘내라 [1] ㅇㅇ(183.96) 05.05 205 6
23284 고민 불안에 대한 고민 [6] 아갤러(221.164) 05.05 115 1
23283 일반 여러분도 같은말 두세번 하는 게 있나요 [3] 아갤러(220.65) 05.05 97 0
23282 일반 진짜 사람상대안하는일을하고싶어서 [3] ㅇㅇ(122.42) 05.05 110 3
23281 고민 내 사회성 낮음을 말할 때 [13] 아갤러(221.164) 05.05 199 2
23280 일반 역이용 [3] 마이너리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13 2
23279 일반 모레쯤 분당서울대병원에 ados검사예정 [1] 사쿠라모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99 1
23278 감정휴 타인이랑 소통이 안되는 게 문제가 아니라 [3] 아갤러(220.85) 05.04 143 4
23277 일반 나르, 소패 걸러야함 [1] ㅇㅇ(112.187) 05.04 150 1
23276 일반 무한 츠쿠요미같은 곳에서 살고 싶네 ㅇㅇ(180.68) 05.04 64 0
23273 일반 니미북딱들은 타인을 장난감 수준으로 생각함 [6] 씨걸발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73 0
23272 일반 혹시 자폐 있는 걸까 [19] 아갤러(58.79) 05.04 268 1
23271 일반 이거 나 아스퍼거 증후군인가? [4] 그아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22 3
23270 일반 아스퍼거이겠죠? [4] 아갤러(223.49) 05.03 228 1
뉴스 故 김새론 유족 “김수현, 중2때 부터 성적학대”…아청법 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