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편하다고 느낀거니, 반박시 님말이 맞음

1. 초반의 맵의 불편함

맵 크기에 비해 양갈래 길이 많이 나옴

샛길로 가버리면, 막다른 길에 도달해서, 왔던길을 다시 이동해서 본래 길로 돌아와야함

ㄴ 이 부분은 중후반가면, 막다른 길이 거의 없고, 끝에 도달하면 본래 길로 돌아오는 숏컷이나 뭔가가 있음

그래서 초반에 학습되는게, 아 내가 가는길이 맞는건가?

열심히 와서 막다른길이라 되돌아가면 허탈하다보니 탐험의 욕구가 사라짐

힘들게 게임 진행하는데 그냥 올바른길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잘못된 길인걸 알면 너무 허탈함

특히 싸우다가 상황이 안맞아서 안되겠다 싶어서 일다 뛰어들어서 길따라 갔을때 막다른 길이면 욕나옴

특히 제일 처음, 수레를 밀어서 숏컷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구간은 악질임

- 곰 만나서 체력 별로 없음

- 그 상태에서 병사 3명 + 거대원숭이 나옴

- 몬스터들이 지들끼리 싸우고 있고 저 멀리 큰길이 보이게해서, 전투 피해서 달려들게 만들어줌

- 큰길로 들어가자마자 붉은빛의 귀검이 보임

- 오! 하고 달려가서 난간 딱 내려가면, 시작 지점이고, 시작지점 귀검은 언덕위에 있어서 다시 되돌아가야함

- 수레도 오른쪽에 벽으로 숨겨두고, 튜토리얼이 발동하는 지점도 수레근처라 속기쉬움 

2. 바이퍼 패턴의 불편함

특히 2페이즈 넘어갔을 때

- 기본 조명이 너무 어둡게 잡혀서 잘 안보임

- 패턴에서 강제적으로 록온을 해제시키는거 정말 불쾌함

록온이 기본적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강제로 풀어버리고, 이걸 장시간 풀린상태를 유지하는게 좀 그럼

소울류 게임에서 록온을 푸는 경우는

-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풀어서 하는 플레이어의 컨트롤 영역이 대부분

- 보스가 크게 움직여서 풀리거나

- 세키로의 의부 처럼, 연막을 깔아서 순간적으로 록온을 해제시키는 부분 (길게 유지되지는 않음)

초반구간 치고 난이도가 좀 높고

재미보다는 불쾌함 감정이 더 크게 드는거 같음

3. 늪지대

소울류에서 하나의 관문처럼 늪지대가 있는건 알지만

이 늪지대가 재밌냐? 라고 한다면 결코 재미있지 않음

다크소울/세키로/엘든링 시리즈에서도 전부 늪지대가 있긴 했음

다크소울1,2,3 모두 최적화 문제가 있어서 늪지대는 악명이 높았고

다크소울 3에서는

- 넓은 개활지, 전투를 피해서 갈만한 부분이 많음

- 전투가 벌어지는 구역은 공간확보가 많이 되고, 늪지대를 직접적으로 밟지 않음

세키로 에서는

- 늪지대가 짧음

- 늪지대를 피해갈 수단이 많음 (숨어서 지나가기, 갈고리 타고 넘어가기 등...)

엘든링에서는

- 기믹처럼 넘어갈 수단이 많음

- 직접적인 전투를 하지 않았음

P의 거짓에서는

- 개활지임

- 적이 많지 않음

- 전투 구역이 충분히 확보됨

그런데 카잔에서는 불쾌함의 연속임

- 늪지대라 느림

- 독까지 있음

- 맵이 매우 좁음

- 전투 구역이 확보되지 않음

- 그나마 있는 전투구역도 너무 좁고 알까지 있어서 독을 피하기가 너무 어려움

-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 벽에 몰리다보니, 카메라 개같음

벽을 등지고 있을때, 시야확보 안되는걸 수정해주거나

그게 아니면, 전투 공간을 충분히 확보 해줬으면 좋겠음

늪지대가 애초에 재미있는 부분이 아닌데

맵 배치 자체도 너무 불쾌해서 짜증이 남

4. 소울라이크 아님, 콤보/스킬 플레이를 인지해야함

처음하면 이걸 모르는게 너무 큼

스킬 위주로 싸워야한다는걸 인지하기 어려움

이거 아냐 모르냐가 겜 진행에서 너무 큼

5. 무기 처음 체험 구간, 무기별 스킬

도부 스킬찍고 이것저것 써보면서 게임하다가 대검 튜토리얼 딱 나오면 대검 스킬이 하나도 없어서 고통받으면서 게임 해야함

마찬자기로 대검 스킬찍고 이것저것 써보면서 게임하다가 창 튜토리얼 만나면 창 스킬 하나도 없어서 고통받아야함

스킬 포인트를 그냥 무기별로 주면 안될까 싶기도 함

스킬을 계속 바꿔가면서 하는게 너무 불편함

6. A+B 같은 조합형 스킬 커맨드

패드는 모르겠는데

키보드 마우스는 굳이 강제로 두개의 버튼 조합만 쓰게 해야하나 싶음

원하는 버튼 그냥 쓰면 안되나?

어차피 마우스/키보드 매크로 있으면 그걸로 세팅해서 원버튼 플레이하는데

7. 상태이상과 상태이상 소모품들

패링잘하고 회피잘하면서 싸우면 크게 공감안될 수 있음

보스들이 상태이상을 너무 강력하게 가지고 있는거 같음

체력 회복 포션 개수가 적어서

실력이 부족한 시점에서 상태이상은 너무나도 강력함

거기다 아직 재료도 부족해서 상태이상 포션들을 적극적으로 구비할 수도 없음

그리고 이런 액션게임들을 하면

회복 이외의 소모품들 도핑/해독 등은 잘 안쓰게 됨

도핑의 경우는 보스시작전에 쓰거나, 페이즈변경되는 안전한 타이밍에 미리 써서 싸우고

게임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싸우는 도중에 쓰기 어려움

해독하는 경우는 보통 특정 지역을 돌파하는데 필요한 경우나

보스가 특정 상태이상을 정말로 강력하게 사용해서 필요한 경우 등 크게 요구하지 않음

그렇지만 카잔에서 보스들은

상태이상을 너무 상시적으로 가지고 있음

조금만 실수하면 상태이상이 계속 쌓여서 체력 회복 포션 계속 갉아먹음

특정 패턴에 강력하게 있거나

특정 몬스터가 컨셉적으로 강력하게 가지는 등 너무 상시적인 상황을 피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예를 들어

보스가 불을 붙이는 패턴을 3분마다 1번 쓰고, 지속시간은 30초 라고 하면

잘하는 사람은 불이 붙든 말든 몰아붙여서 싸우면 되고

좀 못하는 사람은 30초간 도망가거나, 실수를 좀 줄여서라도 상태이상을 덜 당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8. 보스 패턴의 가시성

2가지 요소가 있음

- 내 캐릭터가 보스를 가려서 안보인다

- 보스 체력바 UI가 보스를 가려서 안보인다

카잔은 록온을 하거나 기본 카메라가 → 이런 형태로 수평으로 바라보는 느낌임

다른 게임들은 ↘ 살짝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는 느낌

체력게이지가 키큰 보스나, 점프하는 공격들 살짝살짝 가림

UI야 위치를 변경하면 될거라 상각되고

카메라는 살짝 조정하거나, 안되면 카메라를 살짝 오른쪽으로 옮겨서, 캐릭터가 화면의 왼쪽을 차지하게 만들어서

화면 중앙을 확보해주면 어떨까 싶음

- 극단적인 예시는 갓오브워4

아무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