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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단편) The Lightning Tower - 3 (완)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2 14: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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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잘려서 재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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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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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76717&page=5

 

 

말카도르가 손을 들자 방 안의 불이 켜졌다. 돈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시길라이트의 개인실에 들어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고대의 그림들이 벽에 걸려 있었다.

 

벗겨지고 부서지는 목재, 캔버스와 분해되는 색소들이 얇고 푸른 정지장 안에 보존되어 있었다- 신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연기와 같이 창백한 여인의 초상화, 두꺼운 페인트로 그려진 노란 꽃, 담배색 그림자 속의 차가운 눈빛을 지닌 늙은 남자.

 

다른 벽면에는 통합군의 벼락과 번개의 상징을 지닌 해진 깃발들이 걸려 있었다. 완벽하고 반짝이는 갑옷들이 빛나는 정지장 안에 설치되어 있었다.

 

말카도르는 와인과 의자를 권했다. 돈은 전자는 거절했으며, 후자는 받아들였다.

 

‘전 어느 정도 제 마음의 평온을 찾았습니다’ 돈이 말했다. ‘저는 제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압니다.’

 

말카도르가 끄덕였다. 그는 후드를 뒤로 당겼고 빛이 그의 긴 흰머리에 비쳤다. 그는 한 모금 잔을 들이켰다. ‘날 깨우쳐 주게나.’

 

‘전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호루스도, 펄그림도, 그들 중 누구도.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원인입니다. 저는 그들의 적대감의 뿌리를 두려워합니다.’

 

‘자네는 자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는군.’

 

‘그렇습니다. 저는 무엇이 워마스터와 그의 집단을 싸우게 만드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제게 있어 해석 불가능하며, 완전히 이질적입니다. 굳건한 방어를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 상대로 수비전을 펼치는지 알아야 합니다. 저는 얼마든지 성채, 방어벽, 대포가 설치된 요새들을 세울 수 있지만 여전히 제가 무엇과 싸우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통찰력 있군.’ 말카도르가 말했다. ‘진실되기도 하고. 나는 황제 폐하께서조차도 왜 호루스가 저렇게 격렬히 우리에게 대항하는지 온전히 이해하시지 못한다 상상하기도 하네. 내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알고 싶은가?’

 

‘말해주십시오.’

 

말카도르는 어깨를 으쓱였다. ‘난 우리가 알지 못하는 편이 낫다고 믿는다네. 그걸 이해한다는 것은 곧 광기를 이해한다는 것이야. 호루스는 완전히 미쳤어. 카오스가 그의 안에 있네.’

 

‘마치 혼돈이... 실체가 있기라도 한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있네. 놀라운가? 자네는 워프를 알고 워프의 부패한 손길을 보았네. 그것이 바로 카오스일세. 카오스는 이제 인류에게 손을 뻗어 우리 중 가장 명민하고 훌륭한 자를 타락시켰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우리 스스로에게 진솔해지고, 카오스를 내치고 거부하는 것뿐이네.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야. 우리마저 앗아갈 테니.’

 

‘알겠습니다.’

 

‘알려고 하지 말게나, 로갈 돈. 그리하면 자네는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네. 할 수 있는 것은 자네의 공포를 인정하는 것뿐이야. 그게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전부지. 자네의 공포를 알게나- 자네의 순수한, 인간의 이성이 워프의 치명적이고 숨막히는 광기에 흔들리는 모습을 말일세.’

 

‘황제 폐하께서 그렇게 믿고 계시는 겁니까?’

 

돈이 물었다.

 

‘그분은 알고 계신다네. 그분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 내 친구여, 때론 무지 속에 구원이 있는 법일세.’

 

돈은 잠시 조용히 앉아 있었다. 말카도르는 가끔씩 와인을 한 모금씩 마시며 그를 지켜봤다.

 

‘시간 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경.’ 돈이 말했다. ‘그리고 진솔함에도요. 저는-’

 

‘또 하나 더,’ 말카도르가 말했다. ‘자네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있다네.’

 

말카도르는 방을 가로질러가 낡은 서랍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는 돈에게로 돌아왔고, 낮은 탁자에 그 무언가를 펼쳤다.

 

돈은 입을 열었으나 나오는 소리는 없었다. 공포가 그를 사로잡았다.

 

‘물론 이걸 알아보겠지.’

 

오래된 카드였다. 변색되고 닳아빠졌으며 시간의 흔적이 점점였다. 말카도르는 카드를 하나씩 펼쳤다.

 

‘레서 아르카노이 (Lesser Arcanoi). 사실 게임용 소품일 뿐이지만, 투쟁의 시대가 오기 전에는 미래 예지를 위해 널리 사용되었네. 이 덱은 노스트라모 퀸투스에서 만들어졌지.’

 

‘그가 사용한 거군요.’ 돈이 숨을 쉬었다.

 

‘그래, 그랬지. 그는 카드들에 의지했네. 점성술을 믿었지. 그는 매 유령들린 밤마다 운명을 나열하고, 카드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지켜보았다네.’

 

‘신성하신 테라시여...’

 

‘괜찮은가, 경?’ 말카도르가 올려다보며 물었다. ‘안색이 좋지 않아 보이네만.’

 

돈은 고개를 끄덕였다. ‘커즈.’

 

‘그래, 커즈. 그를 잊은 건가, 아니면 단순히 잊어버리려 한 건가? 자네는 여러 해 동안 형제들과 다투고 싸워왔지만, 오직 콘라드 커즈만이 자네를 상처입혔지.’

 

‘그렇습니다.’

 

‘자네를 거의 죽였고.’

 

‘그렇습니다.’

 

‘오래 전, 체로트(Cheraut)에서.’

 

‘충분히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말카도르는 돈을 올려다봤다. 프라이마크는 자리에서 일어나 있었다.

 

‘그렇다면 다시 앉아서 이야기를 들려주게나. 난 그곳에 없었거든.’

 

돈은 앉았다. ‘오래 전 일입니다. 우리는 체로트 항성계를 굴복시켰습니다. 힘든 전투였었죠. 엠퍼러스 칠드런, 나이트 로드와 제 임페리얼 피스트, 우리들은 그들을 굴복시켰지만 커즈는 멈춰야 할 때를 몰랐습니다. 언제나처럼.’

 

‘그리고 그를 질책했나?’

 

‘그는 짐승이었습니다. 물론 전 질책했죠. 그 후 펄그림이 제게 말해주었습니다.’

‘무엇을?’

 

돈은 눈을 감았다. ‘페니키안은 커즈가 그에게 말했던 것을 제게 들려주었습니다. 노스트라모의 유년기부터 커즈를 괴롭혀왔던 발작에 대해서, 환영들에 대해서. 커즈는 은하가 불길에 가득 차 타오르는 것을 보았다 했습니다. 황제폐하의 유산이 전복되고, 군단들이 군단들에게 등 돌리는 모습을. 모두 거짓이자, 우리의 신조에 대한 모욕이었습니다!’

 

‘커즈와 대면했나?’

 

‘그랬고, 그가 저를 공격했습니다. 아마 절 죽였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는 미쳤습니다. 저희는 그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에 질렸습니다. 그게 저희가 그를 쫓아낸 이유이자, 커즈가 모성을 불태우고 우주의 가장 어두운 곳으로 나이트 로드들을 데리고 떠난 이유입니다.’

 

말카도르는 카드를 계속 나누며 고개를 끄덕였다. ‘로갈, 그가 바로 자네가 두려워하는 것이네. 그가 바로 두려움이므로. 어떤 프라이마크도 커즈와 같은 방식으로 공포를 무기로 사용하지 않네. 자네는 호루스와 그의 병든 이단자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호루스와 함께하는 공포를, 배반자들 곁에서 진군하는 악몽을 두려워하는 거지.’

 

돈은 뒤로 기대어 앉아 숨을 내쉬었다. ‘고백하건데, 그는 저를 괴롭혔습니다. 이 모든 세월 동안 저를 괴롭혀 왔습니다.’

 

‘그가 옳았기 때문에. 그의 예지들은 진실이었네. 커즈는 이 헤러시가 다가오는 것을 환영으로 보았지. 그것이야말로 자네가 두려워하는 진실일세. 자네는 자신이 커즈의 말에 귀 기울였기를 바라고 있어.’

 

돈은 테이블에 있는 카드를 내려다봤다. ‘점술을 믿으십니까, 시길라이트?’

 

‘어디 봐보지.’ 카드를 하나씩 뒤집으며 말카도르가 말했다. 달, 순교자, 괴물, 그리고 황제를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어둠의 왕.

 

그리고 또 다른 카드- 번개의 탑.

 

돈은 신음했다. ‘번개에 의해 파괴된 요새. 불에 의해 폐허가 된 궁전. 충분히 봤습니다.’

 

‘그 카드는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네.’ 말카도르가 말했다. ‘죽음 카드과 같이 보이는 것처럼 그 뜻이 명백하지 않지. 노드 메리카 하이브에서는 운명의 변화와 전복을 상징했네. 프랑크와 탈리의 부족들에게는 희생을 통해 얻은 지식 혹은 성취를 의미했고. 영감의 번개라고나 할까. 자신이 알던 세상을 뒤집어 놓지만 이후 더 큰 선물이 주어지는 것.’

 

‘어둠의 왕이 황제를 가로질러 놓여 있습니다.’ 돈이 가리키며 말했다.

 

말카도르는 콧방귀를 뀌었다. ‘이건 정확히 과학은 아니라네, 이 친구야.’

 

-

 

그들은 할드와니와 시가제의 거대한 토목 방어선을 통과했다. 세계의 꼭대기에서 하늘이 타오르고 있었다. 궤도 플렛폼의 폭격, 스톰버드와 호크윙의 지속적인 출격에도 불구하고 배신자 군단들은 브라마푸트라를 따라, 카르날리 델타를 따라 계속 진군했다. 화염의 폭풍이 대륙을 뒤덮었다.

 

궁전의 성벽 외각에 소리지르는 폭도들과 성큼성큼 걷는 전투 기계들이 들어섰다. 무기의 폭우가 그들을 환영했다. 다왈라기리 전망대의 모든 곳에서 무기들이 발사됐다. 포탄이 우박처럼 내렸다.

 

타이탄들은 폭발하고, 불에 타고, 무너지며 발 아래 가득한 전사들을 짓뭉갰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들은 다가왔다. 찔러 들어오는 광선이 번개처럼 강화된 벽들을 강타했다. 마치 번개 치는 탑처럼.

 

벽이 무너졌다. 벽들은 녹아떨어지는 빙하처럼 쓰러졌다. 금으로 덮인 몸체가 흘러 나와 홍수처럼 쏟아졌다.

 

궁전이 불타기 시작했다. 프리무스 문이 무너졌다. 북쪽에서 공격을 받은 사자의 문, 안나파루나 문도. 궁극의 문에서 배반자들은 마침내 궁전 안으로 침입하며 그 안의 모든 이들을 학살했다. 부서진 문 주변에 타이탄의 시체들이 산더미처럼 있었다. 궁전으로 침입하기를 갈망하다가 서로에게로 넘어지며 뒤죽박죽으로 쌓여있는 채였다.

 

이단자들은 그들의 시체를 기어 올라가며 궁전 안으로 쏟아졌다. 그들이 외치는 이름이 들렸다. 그들의-

 

‘시뮬레이션 종료.’ 돈이 말했다.

 

그는 홀로리식 테이블을 내려다봤다. 그의 명령에 따라 적군이 하나씩 철수하기 시작했고 궁전은 다시 재건되었다. 연기는 사라졌다.

 

‘호루스, 페투라보, 앙그론, 커즈의 매개변수 재조정.’

 

‘상대는?’ 테이블이 물었다.

 

‘임페리얼 피스트, 블러드 엔젤, 화이트 스카. 시나리오 재시작.’

 

지도가 깜빡였다. 군대가 진군했다. 궁전은 다시 불타기 시작했다.

 

‘원한다면 몇 번이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거라.’ 그의 뒤에서 누군가가 말했다. ‘시뮬레이션은 그냥 시뮬레이션일 뿐이다. 때가 온다면 네가 날 실망시키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단다.’

 

돈은 돌아봤다. ‘전 절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 아버지.’ 그가 말했다.

 

‘그렇다면 두려워 말거라. 공포가 네 앞길을 가로막도록 두지 말아라.’

 

-

 

넌 무엇이 두려운가? 무엇이 정말로 두렵나?

 

번개의 탑. 로갈 돈이 생각했다. 난 그 뜻을 이해한다- 희생을 통한 성취. 난 그저 그 희생이 뭐가 될지 두려울 뿐이다.

 

-


아래는 잡생각들


이게 2007년작이고 새터나인이 2020년작인데 작가가 같아서 그런지 13년이나 지났는데 연관성이 좀 보여서 재밌었음.

로갈돈이 우주항 희생하면서 괴로워하는것도 그렇고

키릴 신더만이 이 단편 주제인 ‘넌 무엇이 두려운가? 무엇이 정말로 두렵나? (What are you afraid of? What are you really afraid of?)’ 이대사 그대로 치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로갈돈 그래서 워프가 뭐냐? 하면서 까기는 하지만

말카도르와의 대화 읽으면서 워프가 뭔지 모르는게 축복이지 이런생각도 하고


마지막 돈의 독백은 헤러시 끝날때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들이 있을지 생각해보면 좀 착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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