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elloflostsouls.net/2021/05/warhammer-40k-five-most-mind-blowing-reveals-from-the-dan-abnett-interview.html

얼마 전에 댄 애브넷이 한 인터뷰에 대해, Belloflostsouls이 요점 정리해서 올린 것이 있음. 요약글 내에서도 이건 100% 공식은 아니라고 표현하고 있으니, 그냥 재미로 읽으시길.

5. 우리는 사라진 프라이마크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낼 수 없을 겁니다.

아마 그리 크게 놀랄 일은 아닙니다. 2,11 군단의 사라진 프라이마크의 운명은 워해머 40k의 영원한 미스터리 중 하나 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를 희망해 왔습니다. 하지만 애브넷은 직접적인 대답은 결코 없을 것이며, 그 미스터리 자체가 요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지의 존재는 세계관을 더 크게 보이도록 합니다. 실제로 그는 그 질문에 대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듯하며, 만약 질문을 받는다 하여도 답변을 쓰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4. 카오스 신들은 신이 아니다.

저에겐 꽤 흥미로운 발언입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카오스 신들의 본질에 대해 토론해왔고, 그들이 사실상 '신'이 맞는지도 논의해 왔습니다. 40k와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만신전에는 수많은 신들과 카오스 신들이 포함되어 왔습니다. 비록 임페리얼 트루스의 사상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러나 애브넷은 카오스 신은 전혀 신이 아니라는, 매우 분명한 표현을 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카오스 신들의 본성에 대해 질문을 받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저 어느 쪽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으나, 그는 답변의 방향에서 벗어났습니다. 그 단답문에서 한번 이상, 그들이 신이 결코 아니라고 표현했죠. 작가들이 적어도 40k를 어떻게 보는 지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입니다.

3. 황제는 신이다.

매우 흥미로는 주제입니다. 카오스 신들이 '신'은 아니라고 대답한 직후, 그는 황제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기나긴 대답 속에서 애브넷은 황제를 그리스 신들과 같은 다른 신들과 비교하면서, 황제를 여러 번 신으로 지칭했습니다. 그는 '황제 자신이 신이 될 필요성이 있다고 결정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아마도) 그는 인류를 감독하는 신성한 존재라는 것이죠. 애브넷은 또한 대부분의 작가들이 그 관점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작가들이 카오스 만신전을 신으로 보는 것은 아니지만, 황제는 신으로 여기는 것 같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꽤 흥미롭습니다. 또한 40k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에 약간의 영향을 주고 있죠.

2. 황제는 그가 원하는 곳에 있다.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애브넷은 이 문제에 대해 확답은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단지 그의 의견일 뿐이지, 100%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답에 가장 가까운 의견이죠. 황제의 상태(살았나, 죽었나, 또는 갇혀있나)는 40k의 또 다른 대형 떡밥입니다. 그러나 애브넷은 '황제는 그가 원하는 곳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댄에 의하면, 황제는 원할 때마다 새로운 육체로 환생할 수 있지만, 그 대신에 모종의.... 이유로 황금 옥좌에 머무는 것을 선택했다 합니다.(이는 제국의 공식 발언처럼 들립니다). 댄에 의하면 황제는 옥좌에서 계속 죽어가면서도 다시 태어난다고 하며, 정말로 그의 백성들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 합니다.

1. 황금옥좌는 우리가 아는 수준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황금옥좌는 40k 신화에서 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는 정말 미스터리죠. 원래 그것은 황제의 생명 유지 시스템이고, 그를 살아있게 하면서 영혼들을 잡아먹죠. 나중에 그것은 웹웨이 프로젝트와 연관이 되었고, 웹웨이를 열어넣거나 나중에 닫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애브넷은 황금 옥좌(그리고 아스트로노미콘)은 어떻게든 우주의 생존에 필수적인 존재임을 암시했습니다. 만약 그것이 실패한다면, 40k와 이 우주는 끝장난다는 것이죠. 이는 단순히 '더 이상 40k의 우주가 아닐 것' 같은 단순한 은유적 표현이 아닌, '우주의 열죽음과 침묵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죠. 생각해보자면, 꽤 흥분이 되는 내용입니다. 특히 우리가 황제의 죽음이 아닌, 옥좌의 실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는 또한 테라 공성전의 지분을 약간 올리는 듯 합니다.

댄 애브넷은 황금 옥좌가 망가진다면 그건 40k 세계관 자체의 종말이라고 생각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