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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퍼라이어 - 32장 -

ㅇㅇ(163.152) 2023.07.21 16:46:36
조회 190 추천 11 댓글 1
														





앨레이스 콰토르제는 우리를 식당으로 안내했고, 그 곳에서는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주디카가 움직이기엔 지나치게 아파하고 있었기에, 우리는 그를 소파에 편안히 눕힌 후, 이불을 덮어주었다.


“그에게 침실을 준비토록 해 주마.” 앨레이스 콰토르제가 말했다.


“침대 말고 더 필요할 거요.” 레너 라이트번이 콧방구를 뀌며 말했다.


앨레이스 콰토르즈는 그를 날카롭게 쳐다보았다.


“그 말이 맞습니다 선생.” 그녀가 살짝 긴장을 풀며 말했다. 나는 평민에게서 감히 무례한 언행이 나온 것에 대해서 그녀가 순간 발끈 한 것 같았다. 그녀는 하인들에게 식사를 데워놓고 있으되, 서빙하는 것은 잠시 기다리라고 지시했다.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부터 파악해야 한다.” 그녀가 말했다.


“전 어떻게 된 것인지 알지 못해요” 나는 대답했다.


“그럼 네가 알고 있는 만큼 말해다오.” 그녀가 말했다.


나는 그렇게 했다. 나는 조심스럽게, 말을 골라가면서 설명했다. 나는 그녀에게 도주 중에 블랙워즈 가문에서 날 납치한 것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나는 그녀에게 그들이 날 무슨 상품처럼 대했다고 말해주었다.


“그 치들은 모든 것을 그런 식으로 대하지” 앨레이스 콰토르즈가 대답했다. “오 블랙워즈. 그들은 오래된 가문이고, 아마도 우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가문일 거다. 분명 이 섹터에서 가장 오래된 가문이지. 그런데 지금 그 집안을 이끌고 있는 건방진 젊은이는 누구란 말이더냐?”


“발투스요?” 나는 제안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에게 신경 쓸 시간이 없었다. 지난 8세기 동안, 우리 가문들은 헬리칸 지역(Helican Region)에서 공존해 왔었지. 블랙워즈는 매우 수완이 뛰어난 자들이야. 그들은 물건을 입수하고 구해주는 자들이었고, 가장 진귀한 물건들도 가져다 줄 수 있는 자들이었단다.”


그녀는 나를 그녀의 비범한 눈동자로 쳐다보았다.


“그들이 너에게 큰 가치를 메겼다는 것이 딱히 놀랍지는 않구나 아이야.”


나는 어깨를 으쓱했다.


“내가 젊었을 때에는 말이다” 그녀는 계속 말을 이었다 “블랙워즈가 우리 가문을 매우 잘 섬겼지”


“글로우 가문 말씀이시죠?” 나는 물었다.


“그래. 블랙워즈는 우리 조상들이 필요로 하는 그 어떠한 것이든 구해줄 수 있었지. 그리고 그것을 세 서브섹터 내에 어디에든지 배송해 주었단다. 하지만 그들의 태도가 바뀌었다. 그들은 더 이상 누군가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에 만족하거나, 봉사에 대한 큰 명성만으로도 만족해 하질 않게 되었지.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들 자신들이 직접 권력을 손에 넣으려고 했지. 그들은 가업을 발전시키기 시작했단다. 내 생각에 우리가 그들의 야심을 엿보게 된 이래로 우리 가문이 그들의 상회와 하던 거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던 것 같구나.”


“그들은 어떤 종류의 영향력을 가지길 원하는 거죠?” 나는 질문했다.


“그것엔 오직 한 종류의 것만이 있단다, 파두아야” 그녀가 답했다.


그녀는 탁자 위에 있던 수정으로 된 물병에서 물을 한 잔 따르더니 한모금 마셨다.


“계속 말해 보거라”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나는 내 청중들을 돌아보았다. 레너는 난롯가에 서서 불길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듣고 있었다. 셰드레이크는 내가 말하는 동안 술잔을 기울이면서 내 모습을 스케치하고 있는 중이었다. 루크레아는 그의 곁에 있는 소파에 쭈그리고 앉아있었다. 주디카는 정신을 잃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발투스 블랙워즈가 나를 교회로 데려갔고, 나를 국교회에게 팔아넘기려는 속셈이었다고 말했다. 나는 그들에게 릴레안 체이스의 비망록에 대한 일은 이야기 하지 않았고, 그 책은 라이트번이 여전히 나를 위해 코트 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오르도나 코그니타이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호기심에서 <왕>과 <8인회>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블랙워즈의 수하 중 한명인 루판이라는 자가 저에게 <계획 programme>에 대해서 말해 주었답니다.” 나는 말했다.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선 너는 모르고 있었고?” 앨레이스 콰토르즈가 물었다.


“제 생각에는, 제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지칭하는 것 같기도 했었죠.” 나는 말했다. “제 생각에 <계획>은 지독한 미궁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말하는 것 같았고, 인류를 봉사하기 위한 뛰어난 퍼라이어 현장 요원을 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에도 네가 옳은 것 같구나” 그녀가 말했다.


“그렇다는 것은 <왕>과 <8인회>는 미궁을 통제하는 자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겠지요.” 나는 말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호칭들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내가 물었다.


“오르페우스는 <왕>의 또 다른 이름이지. 또한 그는 <노란 옷을 입은 왕> 내지는 <노란왕>이라고도 불리워진단다.” 그녀가 말했다. “그것은 앙겔루스 서브섹터를 통제하는 최상위 요원에게 수여되는 명예직이면서 의례적인 호칭이기도 하지. 우리 가문이 존재한 이래로 노란 왕은 계속 존재해 왔었단다. 그들 모두가 동일 인물은 아닐 것이야”


“그럼 <8인회>는요?” 내가 물었다.


“그의 이너 서클이지. <왕>의 최측근이지. 그의 조언자들이고, 그의 사역인들이며 그의 수하들이란다. 난 그들이 몇명이나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나.”


“당연히 8명이겠죠?” 나는 물었다.


그녀는 나를 살짝 놀란듯 바라보더니, 마치 그것은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네 말이 맞구나. 당연하지.” 그녀가 말했다. “그래 그럴 것이야”


지금까지 나는 조심스럽게 굴었지만, 나는 질문을 참을 수 없었다.


“최상위 통제 요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이단심문관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오 그래.” 그녀가 말했다. “물론이지. 의심이라도 했었니”


“아니오” 나는 말했다.


“좋아.”


“그리고 저는 <그라엘grael>이라는 단어도 들었어요” 나는 말했다.


그것에 대한 반응은 없었다. 그녀는 눈도 깜빡하지 않았다.


“그라엘은 일종의 개념이야” 그녀가 덤덤하게 말했다. “인류의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신비주의에서 전승되는 용어로 말하자면, 그것은 단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단어야. 그라엘(grael). 바로 성배(grail)을 말하는 단어지. 말 그대로, 무언가 불변의 신성한 정수를 담은 컵이나 술잔이라는 뜻이란다. 고대의 종교 중에서, 예를 들어 기득교 교단(catheric church)에서는 성배는 신성한 유물로 취급했지만, 사실 진짜 컵은 아니었지.”


“제국 국교회가 일어서기 전에 있던 교리들과 신앙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나는 물었다.


“그래. 황제 신앙이 나타나기 전에, 황제교가 세워지기도 전에, 렉티티오 디비나투스가 쓰여지기도 전의 이야기다. 더 나아가 테라 통일 전쟁과 대성전이 벌어지기도 전의 이야기지. 그 옛날에는 수많은 종교들이 존재했단다. 그리고 성배의 전승은 그들에게 공통적으로 전해져 내려왔지.”


“그래서, 그것은 상징적인 것인가요?” 나는 물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또 물을 한모금 마셨다.


“많은 것들에 대한 암호로 사용되어져 왔었지. 그것은 한 원시-메시아(proto-messianic figure)가 만찬 의식에서 마셨던 컵을 뜻한다고도 하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부여하는 능력이 있다고 했었지. 그리고 또한 한편으로로 그가 죽을 때 흘린 피를 받은 잔이라고도 하고,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축복받았다고도 말이야 . 다른 교리에서는 이것을 다소 덜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지. 성배는 그의 피를 포함한 것이니, 따라서 혈통을 나타내는 거라고도 했어. 그 메시아의 유전적 혈통 말이야. 그래서, 사람이 성배가 될 수 있다고 믿었지.”


“그럼, 그것은 유전을 상징하는 것인가요?” 나는 물었다.


앨레이스 콰토르제는 어깨를 으쓱했다.


“내 생각엔 그것은 상속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단다.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귀중한 것을 물려받고 전수하는 것 말이야. 유전자나, 정보나, 데이터나 구전되는 지식 같은거 말이란다. 한편 다른 종류의 전승에서는 성배가 건축가들의 비밀스러운 지식이라고 보았고, 그것은 모종의 형제단을 통해 계승되었지. 아주 오래 전, 고대에는 건축가의 재능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했었지. 그들은 석공들(mason)이었고, 기념비들을 건축할 줄 아는 자들이었고, <신을 위한 집>을 건축할 줄 아는 자들이었단다.”


“매종 디외(maison dieu, 프랑스어로 신의 집) 말이죠” 나는 말했다.


그녀는 웃었다.


“그래, 메이즈 언듀(Maze undue 지독한 미궁) 그것이다.” 그녀는 즐겁다는 눈빛을 번뜩이며 말했다. “네가 가진 고대 프랑크어에 대한 지식에 경의를 표하마. 신전을 건축하는 것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신앙의 행동이었고, 그것을 할 줄 아는 기술이 있는 자들은 매우 존귀한 대우를 받았단다. 사원을 건축하는 자(탬플러)들은 그들의 지식을 비밀리에 후계자들에게 전수해 주었지. 물론·····.”


그녀는 말꼬리를 흐리며 생각에 잠겼다.


“물론 뭐 말이오?” 라이트번이 쏘아붙였다. 그의 태도와는 달리, 그는 이야기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 과거 한때 사원에서 살며 일했던 사람으로서, 그것으로 인생이 결정된 자였기에,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에 흥미를 느꼈을 것이다.


앨레이스 콰토르즈는 고개를 돌려 저주받은자를 바라보았다.


“짐을 진 자여, 나는 그 맥락으로 보아도 “건축가”라는 개념 역시도 일종의 알레고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려 했소.” 그녀가 말했다. “우리는 말 그대로 신전 건물을 짓는 사람에 대해서 말했던 것은 아니오. 우리는 창조자에 대해서 말하는 것일 지도 모르오. 생명의 창조자. 우주의 건설자 말이오. 우리는 필멸의 인간을 초월하는, 무언가 크고 위대한 것을 짓는 자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신-황제께서도 그러한 건축가 중 한분이신 셈이겠죠?” 나는 말했다.


“그래.” 그녀가 답했다. “그리고 그분의 신성한 프라이마크들도. 그의 아들들 역시도, 좋던 나쁘던 간에 역시 같은 방식으로 계획을 꾸몄지. 어떤 면에서, 그들 모두 그의 성배를 찾았고, 그들 자체가 그의 성배였던 셈이란다.”


“이 맥락이란 것은 어떤 건가요?” 나는 질문했다.

“성배 전승은 앙겔루스 서브섹터 내에서도 많이 있단다.” 그녀가 말했다. “이 행성의 이름을 생각해 보렴. 상쿠르(Sancour). 고대 프랑크어로 “신성한 심장”(역자 주: saint coeur, 생쾨르)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지. 이 행성은 언제나 <노란 왕>의 야망의 신성한 심장이었단다.”


“어떻게요?” 나는 물었다.


“그는 여기서 인류를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단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쟁이지. 우악마 전쟁 말이다. 선한 악마의 전쟁이지.”


“<천사들을 만들어 내어서 어둠과 맞선다>” 나는 루판이 했던 말을 기억해내며 말했다.


“우리는 언제나 그러했었다. 우리는 천사를 만들거나, 악마들을 이용하지. 아무튼 간에, 우리는 신성한 자에게서 힘을 빼앗아 그것을 역으로 그 원천을 상대하는데 이용할 수 있지. 고대 신화에 나오는 오르페우스는 음악가이면서 마술사였지. 그의 음악의 힘으로, 그의 노래로, 그가 하는 말로 그는 천상과 저승을 정복할 수 있었단다. 그는 신성한 존재들의 소유권을 빼앗아 신성한 자들에게 대적했지. 그것에 비추어 볼때, 우리의 오르페우스도 워프의 힘을, 그 엠피리안 자체의 힘을 연구함으로, 그것으로 워프와 대적하는데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단다.”


그녀는 내 표정을 읽기 위해서 날 쳐다보았다.


“물론, 그것은 단지 가설일 뿐이지. 하지만 어째서 오르페우스가 그런 일을 위해서 퍼라이어들을 교육할 학교를 원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야.”


“그가 지배하려고 하는 것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방어 수단으로 말이죠” 내가 말했다.


“인류에게 유일하게 존재하는 자연적 방어 수단이지.” 그녀가 답했다. “너희는 그의 우악마 전쟁에서 최전방에서 싸울 병사가 될 것이었어. 너희들이 바로 그의 좋은 악마들인 셈이지.”


“신성한 이단심문소의 목적은 인류를 워프의 영향력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이죠.” 나는 말했다. “그런 것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가끔씩 매우 큰 위험요소를 무릅써야 한다는 것을 알겠어요. 상대하는 대적을 이해해야 하죠. 끄려고 하는 화염 그 자체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구요.”


나는 일어서서 내가 마실 물을 한잔 따랐다. 셰드레이크는 여전히 날 그리고 있었으나, 그의 머리는 꾸벅거리고 있었다. 그가 여태껏 마신 술들 덕분에 그는 매우 졸려워 하고 있었다. 앨레이스 콰토르제와 레너 라이트번 두 사람만이 내 말을 정말로 듣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나는 우리가 본론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주디카가 어떻게 부상을 당했는지에 대해서 아직 말하지도 않았다. 재빨리 나는 그들에 나를 국교회의 장로들에게 팔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청동으로 된 서재에 갔던 일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 고해사제, 호디 신부가 <왕>과 <계획>에 대해서 알고 있던 것 같더군요.” 나는 말했다. “그것이 절 놀라게 했죠.”


“놀랄 것 없다.” 앨레이스 콰토르제가 대답했다. “국교회는 모든 것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지. 그들은 자신들이 시인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알고 있고, 그들의 장엄해 보이는 외관 안에는 매우 심오한 음모를 꾸밀 줄 아는 것들이 도사리고 있단다.”


“확실히 숨기고 싶은 어두운 비밀들이 있어 보이더군요.” 나는 말했다. 나는 그녀에게 내가 받았던 각종 조사와 에눈키아에 대한 시험에 대해서 말을 하였다.


그녀는 깜짝 놀란 듯 했다. 그녀의 반응은 처음으로 격렬했다.


“에눈키아. 그래 그것이 교단의 놈들이 꾸미고 있는 것이로군. 창조의 언어지. 카오스의 원시적 언어이고 만물을 창조하고 파괴하는 언어야. 네가 말해야 했던 단어들은 기억 하고 있니?”


나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 기억하지 못했다.


“매우 교활한 생각이로구나.” 그녀가 말했다. “퍼라이어를 이런 방식으로활용하다니. 에눈키아를 전송하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말이다. 퍼라이어는 오염되지 않고 언령에 의해서 변질되지도 않으니깐. 그들은 이제 입문서를 만들려고 들지 모르겠구나. 그리므와(grimoire, 마법서)를 말이다.


“그리므와라니요?” 나는 물었다.


“그 단어는” 그녀가 말했다 “문법(grammar)이라는 단어와 매우 가까운 단어란다. 나는 지금 마법의 문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거고, 그것을 통해서 그들이 마법의 단어를 사용해서 현실을 조작하고 워프를 상대할 수 있게 되는 거지. “스펠”이라는 단어의 뜻을 생각해 보렴. 태초에 말씀이 있었단다 파두아야, 그리고 그 말씀의 언어가 바로 지식의 언어이고, 그 지식이 바로 성배 속에 숨겨진 귀중한 비밀이란다.”


그녀는 다시 나를 힐끔 쳐다보았다.


“정말로 그 단어 중에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고?”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나는 답했다.


“왜 그래?” 라이트번이 물었다.


“잘 모르겠어요” 나는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방금 나는 밖에서 무언가를 들은 것 같았다.


“심오하고 비정통적인 교회의 활동을 제 아무리 정당화 해 보려고 한들” 나는 앨레이스 콰토르제에게 말했다. “그들이 타락했다는 사실은 결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였어요.” 나는 그에게 중재자들에 대해서, 그 끔찍했던 스카팍과 그의 형제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그녀는 그것을 생각하며 치를 떨었다.


“배반자 마린들이라니” 그녀가 속삭였다. “네 묘사를 들으니 그들은 17번째 군단 출신이 확실해 보이는구나. 그들은 옛 콜치스의 워드 베어러란다. 이 산쿠르에 그 괴물들이 와 있다니 오 신성한 자비여 우리를 살려주소서... 네 말이 옳다. 교단은 저주를 받아야 마땅하고 그러한 존재들과 작당을 하다니 세번이나 미친 것이 틀림없구나. 이 도시가 위험에 쳐해 있는게 당연하지. 미궁같은 신성한 이단심문소의 시설들이 공격받아 파괴된 것도 당연하고. 대적이 이미 와 있고, 제국의 지배가 확실히 무너지기 시작했구나.”


그것은 매우 암울한 생각이었다. 나는 그것을 며칠간 생각해 보고 있었지만, 그것이 막상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오니, 내 간담이 서늘해졌다.


나는 남은 이야기를 그들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그라엘이라고 불렀던 사념체에 대해서, 그리고 곧 이어진 전투에 대해서, 아마도 내 생각에 그때 주디카가 다친 것이라고.


그러나 갑가기 무언가가 내 주의를 끌었다. 나는 무언가를 들었다. 어린아이의 웃음소리였다. 그것은 밖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지난 며칠간 두번이나 그 소리와 함께 나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줄 일들이 벌어졌었다. 미궁이 공격당하기 직전에도 나는 어린아이의 웃음 소리를 들었고, 그때도 난 오한이 느껴졌다. 그리고 예술가들의 공동체 안에서도. 그리고 생각해 보니 황동의 서재에서 있었던 혼란 중에서도, 나는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어딘가에서 들리지 않았다고 확실하게 단정 할 수 없었다.


“여기에 아이들(children)이 있나요?” 나는 날카롭게 물었다.


앨레이스 콰토르제는 충격받은 듯 했다.


“아이라니?” 그녀가 말했다.


“이곳에 아이들이 있냐구요?” 나는 단호히 질문을 반복했다.


“나는--” 그녀가 입을 열었다. 그는 믿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대체 어떻게 알았지? 정말 조심했었는데.”


“여기에 아이들이 있냐니깐요, 콰토르제 여사?” 나는 다시 말했다.


그녀는 놀라움 속에서 거의 절망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한명 뿐이다.” 그녀는 인정했다. “하지만 아이들 중 단 한명 뿐이지. 대체 네가 어떻게 그걸 알았는지 모르겠구나. 누가 너에게 말해줬나?”


“난 그들을 들을 수 있어요.” 나는 말했다. “나한테 들린다구요”


그녀는 일어섰다. 그녀는 경악에 빠져 있었다.


“제발, 제발 파두아. 우리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을 화나게 해선 안될 것이야”


“그렇다면 우리가 보러 가야겠군.” 주디카가 말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서 있었다. 그는 여전히 창백하고 아픈 것 같아 보였고, 마치 갈빗대가 아프다는 듯 불편해 보이는 자세로 서 있었다.

하지만 그의 눈은 조용히 분노로 이글거리고 있었다.

“넌 앉아있--” 앨레이스 콰토르제가 입을 열었다.

“싫다” 그가 딱 잘라 말했다.

“자고 있는 줄 알았어 주드.” 나는 말했다.

“깜빡 졸고 있었지” 그가 말했다. 그의 시선은 그녀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네가 말하는 것을 들었어. 그녀를 참 멋지게 심문해 주었군 베이타. 심문관도 자랑스럽게 할 만한 솜씨였어. 너 자신의 정보를 제공함으로, 그녀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밝히게 유인한 셈이지.”

나는 알고 있었다. 앨레이스 콰토르제는 정보에 너무나도 굶주려 있었고, 그녀는 무방비하게 말하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주디카는 말했다. “넌 아직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하진 않았어.”

“아직 못했지” 나는 인정했다. “슬슬 하려던 참이었지만.”

앨레이스 콰토르제는 꽤 화가 난 것 같았다. 그녀는 나와 주드를 번갈아 바라보기 시작했다.

“뭐라?” 그녀가 물었다. “뭐라고?”

“진짜 질문은 말이죠, 콰토르제 여사” 나는 말했다. “어떻게 그토록 그 모든걸 잘 알고 계시냐는 거죠.”

그녀의 얼굴은 뻣뻣해지면서 초췌해졌다. 그녀는 화가 나 있었다.

“너희는 지금 대체 누구와 상대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어.” 그녀가 말했다.

“정확하군” 주디카가 말했다. “그래서 우리가 당신에게 묻고 있는 거야”

“하인들을 부르겠다. 그들이--”

라이트번은 그의 램마크 컴비네이션 사우전더를 꺼냈다. 그가 공이를 당기자 금속성의 딸깍 거리는 소리가 크게 났다.

“난 그게 아주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제안하고 싶은데” 그가 말했다.

셰드레이크는 갑자기 제정신을 차렸다. 그의 놀라며 외친 소리에 루크레아도 깨어났다. 짐을 진 자는 재빨리 화가를 조준했다.

“당장 앉아. 이 멍청한 놈.” 그가 말했다. 셰드레이크는 잽싸게 그의 명령을 따랐다.

“이 아이를 보러 가 보자고” 주디카가 말했다.

“정말로 그래선 안된단 말이다!” 앨레이스 콰토르제가 소리쳤다. “옥좌여 맙소사, 정녕 미쳤단 말이냐? 아이들은--”

“그를 보러 가자구요” 내가 그의 말을 반복했다. “그리고 나서 당신의 일이 무엇인지, 당신이 대체 누군지, 당신의 정보가 어디서 난 것인지와 우리에 대한 목적이 뭔지에 대해서 논해 봅시다.”

“너희들은 아이들 그 누구도 방해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야” 앨레이스 콰토르제가 말했다.

“정말 빌어먹을 그러고 싶지 않을거라구” 말을 더듬으며 셰드레이크가 진심으로 동의했다.

나는 또다시 웃음소리를 들었다. 마치 그것이 바로 밖에 있는 것 처럼 들렸다. 섬뜩한 오한이 나를 다시 엄습했다.

“우리에게 더 이상 선택지가 없는 것 같은데” 나는 말했다. “안내하시죠”

앨레이스 콰토르제는 진홍색의 촛대를 들고서 긴장한 듯 우리를 복도로 데리고 나갔다. 그녀는 한손에는 촛불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긴 치맛자락을 들고 있었다. 우리 모두가 그녀를 따라갔다. 주디카와 나는 그녀 바로 뒤에 있었다. 주디카는 라스피스톨을 콰토르제 여사의 등을 겨누고 있었고, 나는 그가 걸을 수 있도록 부축했다. 나는 대성당에서 빌렸던 커트로를 들고 있지 않았다.


우리 뒤에서 잔뜩 긴장한 셰드레이크와 어안이 벙벙해진 루크레아가 따라오고 있었다. 레너 라이트번은 그 뒤에서 그들을 앞으로 몰았다.


피버푸그의 안은 어두웠다. 이미 밤이 깊었다. 몇몇 하인들이 움직이는 소리를 듣고 나타났다. 주디카는 콰토르제 여사에게 그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라고 지시했다.


그녀는 그들에게 돌아가라고 명령했고, 그들은 그에 따랐다.


우리는 우리의 무게에 삐걱거리는 마루바닥이 깔린 복도를 따라 걸어갔다. 루크레아는 라이트번이 그녀보고 조용히 하라고 말할 때 까지 계속해서 입을 열며 질문을 하였다.


그것은 비자연적일 정도로 어두웠다. 낡은 저택 밖으로 밤이 어두운 나무들 사이로 자욱히 깔렸고, 완전히 검은 장막을 드리웠다. 우리는 늪지대에서 불어옴 밤바람이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 나무들을 흔들면서, 나뭇가지가 지붕과 유리창에 긁히며 내는 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마치 쥐들이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마치 어린아이가 윗층에서 돌아다니는 것 같이 들렸다.


우리는 한 이중문 앞에 도달했다. 촛불이 그 문의 나이를 보여주었고, 닳아버린 황동 문고리와 손걸이 주변에 사람의 손길이 축적되어 생긴 때를 볼 수 있었다.


“문을 열어” 주디카가 말했다. 서 있느라 힘을 주면서 그는 다시 기침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 지직거리는 소리를 들을 때 마다 움찔거렸다.


“콘스탄트?” 앨레이스 콰토르제가 물었다. 라이트번은 술에 취한 화가가 앞으로 나오도록 허락했다. 그는 그의 코트의 주머니에서 묵직한 열쇠를 하나 꺼내더니, 문을 열었다.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가 아울라 마그나(aula magna, 대강당)요” 그녀가 말했다.


그것은 넓은 홀이었다. 나는 이것이 한때 연회장이거나 만찬장으로 쓰이던 곳이라고 짐작했으나, 대부분의 가구들, 특히 탁자들은 전부 치워져 있었다. 이곳이 바로 이 가문이 셰드레이크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이었다.


그림들은 모든 벽에 걸려있었다. 앨레이스 콰토르제는 루크레아에게 홀 안을 돌아다니며 그녀가 들고 온 촛대로 벽의 촛불들을 다 켜도록 부탁했다. 점차 빛이 환해지면서, 우리는 광기로 가득한 그림들을 보게 되었다.

나는 그 그림들을 묘사 할 수 없었다. 나는 그러고 싶지도 않았고, 만일 설령 그러하다 해도, 그것을 설명할 적당한 단어가 없었다. 그것은 그의 돋보기로 왜곡된 현실의 그림이었다. 살과 피가 그려져 있었고, 그것들은 마치 고깃덩어리와 액체와 연기처럼 그려져 있었다. 회색의 형체들이, 슬레이트 처럼 어둡고 미끈한 것들이 비틀리면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비록 인간처럼 보였지만 그것들의 해부학적 구조는 완전한 인간의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마치 원시적인 것 같았고, 뭔가 유기적인 것들이 생각없는 서로 엉켜서 쾌락의 향연에 빠져 있는 것 처럼 보였고, 원초적으로 난파된, 새로이 탄생한 세계의 연기와 진창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마치 아련하게 떠오르는 기억 처럼, 내가 알고 있는 장소나 사람들을 그린 것 같이도 보였다.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을 통해서 그린 것 같았다. 그것은 욕정과 욕망의 이미지들이었고, 욕망과 탐식, 그리고 욕구를 우리가 전혀 볼 수 없는 방법으로 묘사한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그런 식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에 감사했다.

“대체 무슨 끔찍한 것을 그린게냐?” 라이트번이 크게 놀라며 말했다. 루크레아 조차도 그 그림들을 보고 경악한 것 같았다. 셰드레이크는 자기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듯 했으나, 그 반응들을 보고는 다소 당황한 것 같았다.

“나는 내가 보는 것이 허락되어진 것을 볼 뿐이야” 그가 말했다.

“그럼 네놈은 보는 것을 하락해선 안되겠군” 저주받은자가 선언했다.

“이게 그들이 원하는 거라고!” 셰드레이크는 울부짖었다.

“누구 말이죠?” 나는 물었다. “피버푸그의 주인들?”

“그들 모두 말이다” 셰드레이크가 항의했다.

“어째서 우릴 여기로 데려온 거지?” 주디카가 물었다. “우릴 놀라게 하려고? 우리에게 혐오감을 심으려고? 우리의 주의를 돌리려고?”

그는 그의 무기를 콰토르제의 머리에 조준했다.

“아이를 보여 달라고!”

“그러겠다” 그녀가 말했다. “그는 이곳을 지나면 있지! 그림들을 지나가야 그에게 다가갈 수 있거든.”

그녀는 나를 슬프게 바라보았다.

“그것들이 그를 달래준단다.” 그녀가 덧붙였다.

우리는 아울라 마그나의 화랑 끝까지 걸어갔고, 또 다른 문을 열었다. 나는 그녀가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누군가 대답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마치 부드러운 음악같은, 남성의 목소리였다.

“물론이지 앨레이스, 그들을 들여보내도록.”

나는 문을 지나 주디카와 함께 들어갔다. 앨레이스 콰토르제 너머로 거대한 대기실이 보였다. 더 많은 그림들이, 셰드레이크의 광기의 결과물들이 이곳에 걸려있었다. 방 안은 수많은 벽조명들과 전구들로 밝혀져 있었다. 방바닥에는 장미꽃의 꽃잎들이 깔려 있었고, 수천개의 버려진 꽃잎들이 사방에 흩어져 있었고, 땅에 떨어진 꽃봉오리들 처럼 쌓여 있었다. 방에는 커다란 대야가 놓여져 있었고, 세라믹으로 되어 있었고 빨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그것은 마치 검은 잉크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았다. 그 곁에는 매우 거대한 의자가 놓여져 있었고, 매우 섬세하게 가공된 나무로 된 등받이와 거대한 팔걸이를 가진 보좌였다. 그 팔걸이 위에는 두개의 길고 금색의 비단으로 된 리본이 걸려 있었고, 그 끝은 장미꽃 꽃잎이 널부러진 방바닥에 닿아있었다.

한 사내가 의자에 앉아있었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도 매우 웅장한 체격의 강해보이는 자였다. 그는 또한 로인클로스를 제외하면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고 있지 않았다. 그의 몸은 체모라곤 하나도 없이 깔끔하게 털을 밀었고, 마치 방금 목욕을 마치고 나와서 애첩들로부터 시중이라도 받은 것 처럼 피부에는 오일이 깔끔히 발라져 있었다. 그의 한 손에는 술잔이 들려져 있었고, 다른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었으며, 그의 보좌 위에서 매우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의 눈의 눈동자는 금색이었다. 그는 우리를 바라보았다. 그는 이미 미소를 짓고 있었으나, 우리를 보자 그의 미소는 더욱 커졌고, 마치 설화석고(alabaster)와 같이 새하얀, 완벽한 이빨들이 그 안에서 드러났다. 나는 앨레이스 콰토르제가 몸을 떠는 것을 느꼈다.

“너희들이 그 퍼라이어들인가?” 그가 질문했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고 음악소리 같았다. “너희들을 만나게 되어서 매우 즐겁구나. 한없이 즐겁다.”

“이게 대체 뭐야?” 주디카가 쉭쉭거렸다. “아이들(children)이라고 했잖아! 이게 자는 누구지? 여기에 아이들은 없잖아!”

“아 분명히 아이들이 있다네” 그 자가 말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면서 읽고 있던 책을 내려놓았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서고 나서야 우리는 그가 얼마나 키가 큰지 깨달았다. 그는 비인간적으로 키가 컸고, 그 어떠한 필멸자 보다도 컸다.

“나는 테케(Teke)라고 한다네” 그는 계속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흥미로운 떡밥들의 연속.

마침내 나타난성배 드립.

노란왕 등등.


그나저나 막판에 가니깐 킁킁킁 슬라네쉬의 냄새가 난다 킁킁킁....



그리고 대환장 말장난파티.


슬라네쉬의 냄새에 아이들(children)이라고 한다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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