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생긴 놈들이 놀랍게도 카오스나 디스트럭션이 아니라 오더(order) 세력 소속임 

스커지 프라이버티어(Scourge Privateers)

바다의 무자비한 지배자인 스커지 프라이버티어는 영광스런 해양 유산의 후계자들입니다. 한 때, 그 들의 조상은 대양을 순회하는 제국들을 철권 통치했죠. 현재 그 들은 괴물을 사냥하거나, 신-왕의 군대를 위해 해안가를 급습하는 식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들은 여전히 정복에 대한 웅대한 야망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서 스커지의 엘프 해적들은 렐름들의 수로를 따라 여행하며, 수면 밑에 도사리고 있는 강력한 해양 괴물들을 사냥했습니다. 괴물 사냥은 좋은 스포츠일 뿐만 아니라, 그 놈들을 자유항으로 끌고가 핏마스터(pitmasters)나 호기심 많은 마법사에게 고가의 운송료를 받고 팔아먹을 수 있습니다. 또는 칼이나, 활, 작살등으로 잡은 괴물로부터 귀중한 자원들을 벗겨냅니다. 그리고 깊은 바다속의 생명체들의 실컷 포식하게 잔여물은 배 밖으로 던져버리죠.

상업적인 위업 외에도, 스커지의 플릿마스터(Fleetmasters)들은 지그마의 부관들의 지휘를 고깝게 여기는 야망가들입니다. 그 들은 자신만의 권력을 갈망하고 있으며, 따라서 많은 이 들은 자신만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신-왕의 새로운 제국이 내세운 규칙을 부정합니다. 그 들이 소유한 검은 방주(black arks)는 바다의 살아있는 베히모스의 껍질이나 가죽 위에 건설된 거대한 요새-도시입니다. 도시 내부에는 스커지의 전사들이나 또는 불운한 죄수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록 아지르의 칙령에 따르면 노예제는 불법이긴 하지만, 플릿마스터들이 빠져나갈 구멍은 언제든지 있답니다. 급습에 나설 때면, 검은 방주의 플릿마스터들은 자신만의 함선을 타고 나섭니다. 빠르게 기동하는 프리깃 선과 마치 칼이 살점을 가르듯이 파도를 헤쳐나가는 울프쉽(Wolfships)을 타고 나서죠. 

검은 방주 플릿마스터들은 화려하게 차려입습니다. 종종 드레이크가죽 망토나 선명한 비단옷을 입고다니죠. 각각의 플릿마스터는 우아한 검술의 대가이며, 특히 매끄롭고 위험한 지면에서 싸우는 데 익숙합니다. 무자비하면서도 잔혹한 것으로 악명높은 플릿마스터들은, 적들을 조각조각 낼 때마다 큰 기쁨을 느낍니다. 

검은 방주 해적(black ark corsairs)은 스커지 울프쉽의 단련된 승무원들입니다. 외해에서 싸우든 또는 해안가를 급습하든 간에, 그 들은 노련한 검술 실력을 보여줍니다. 약탈과 살인을 행하면서 온 일생을 보내는 해적들은 바다-드레이크 망토를 전투 장비로 이용합니다. 강화된 가죽으로 적의 칼날이나 발사체를 막아내고, 치명적인 반격을 가하는 식이죠. 한 편, 육지에선 스커지러너 전차(Scourgerunner Chariots)이 해적들을 지원합니다. 이 날렵한 워 머신들은, 느릿느릿 움직이는 육지 괴물들을 압도하고 몰아넣기 위해 고안된 장비입니다. 육지 괴물들을 몰아넣으면 엘프 탑승자들이 미늘돋친 작살을 일제히 발사합니다. 

적이 진정으로 스커지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면, 저 음흉한 엘프들은 가장 흉폭한 무기를 풀어놓을겁니다. 심해의 가장 어두운 해구에서 끌고온 카리브디스(Kharibdysses)라는 몬스터이죠. 엄숙한 표정의 조련사들이 이 괴물들을 전장으로 몰고갑니다. 그리고 수 많은 송곳니가 돋아난 여러 머리통들이 끔찍한 학살을 자행합니다. 

....햄타지 다크 엘프 중에서 '케인의 딸들' 진영에 소속되지 않은 것들은 모조리 시티즈 오브 지그마에 있음 

출처는 시티즈 오브 지그마 배틀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