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타무르칸 제 6장] 4화 강철과 떡갈나무의 무기들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1.08 10:37:29
조회 547 추천 14 댓글 12
														



번역 블로그 : http://whalepop.egloos.com

출처 : Tamurkhan: The Throne of Chaos,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Tamurkhan


[제 1장] [제 2장] [제 3장] [제 4장] [제 5장]


제 6장: [1화] [2-1화] [2-2화] [3화]






Weapons of Iron and Oak



viewimage.php?id=2fb1df29e1d037b162&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11832e3be054b18f2f2b324f093d16be76bf69eb10506c4c7ee43fa59371a6cee04e0

The barrage of the Chaos Dwarfs


살육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간은 착실히 흘러가, 이제 막 정오를 지난 시점이 됩니다. 그쯤이 되자 전장의 모든 곳은 진흙과 살상이 엉겨 붙은 덩어리가 되었습니다. 수천이 수렁 속에서 분투를 벌이며 죽고 죽이고 있었습니다. 카오스 드워프 분견대와 제국의 후방 포격 라인 사이의 땅에서도 한바탕 접전이 벌어지자, 자연스레 포격전도 멈추게 됐습니다. 아즈고르의 리전은 이 틈을 타서 휴식을 취하고 본인들의 피해를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다 유리한 위치였던 주요 전선 서쪽에서 재배치에 들어가기 위한 기동도 실시했습니다. 로드 드라조아스는 저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량 도살의 구렁텅이에 자기 병사들을 밀어 넣은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미 타무르칸의 목적을 위해 그가 용납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피와 기계들을 지출한 후였던 것입니다. 그는 대신 저 살육의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며 자신의 군단에 휴식을 줄 수 있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계획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워 머신들을 아껴둬야 했습니다. 심지어 만약에 다른 카오스 병력이 발목을 잡을 지경이 되면, 무차별 포격을 가할 용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적들의 후열에서 갑작스럽게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대접전이 벌어지고 있던 서쪽 측면에서부터 새로운 기마 병력 일개 부대가 치고 나왔습니다. 이들은 무서운 속력으로 제국 방어선을 박차며 진격하더니, 전투가 벌어지는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카오스 드워프의 위치로 질주해왔습니다. 동시에 이들의 뒤를 따라 몹시 생소한 워 엔진들이 다가왔습니다. 로드 드라조아스는 여태껏 그것과 비슷한 종류의 기계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독특한 네 개체의 기계는 아주 기이한 장관을 보여주며 다가왔습니다. 기계는 연기를 뿜어냄과 동시에 마치 금방 터지기라도 할 듯 씨근거리고 딸깍딸깍 소리를 냈습니다. 드라조아스는 가장 먼저 바로 저것이 제국의 그 유명한 스팀 탱크(Steam Tanks)가 아닌가하고 의심했습니다. 허나 곧 저것들은 뭔가 아주 색다른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저 기계들은 몹시 거대한 창조물이었습니다. 심지어 그가 보유한 아이언 데몬들보다도 덩치가 컸습니다. 또한 뭔가 부조리하게도 바다-전함의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바퀴를 이용하여 지상 위를 달렸으며 조잡한 증기 기관이 그 추진력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거리에서도 그 증기의 소리가 들려왔는데, 지금 막 폭발해버린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굉음이었습니다. 전함의 갑판 위에는 부산하게 이리저리를 오가는 무장 병사들이 가득했습니다. 무엇보다 그에게 큰 충격을 준 것은, 뱃머리에서 포문들이 열리더니 불쑥하고 튀어나온 포신들이었습니다. 로드 드라조아스 드워프들의 언어로 뭔가 끔찍한 맹세를 중얼거리더니, 언제든 자신의 의지에 복종할 준비가 되어있는 주위 수행원들에게 고함을 지르며 명령을 쏟아냈습니다. 그러자 종대로 서있던 기계-열차가 고함치며, 천천히 방어 원형진을 치기 위해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카오스 드워프의 소서러-예언가는 적 기계들이 증기의 힘으로 순식간에 추진력을 얻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만한 덩치를 움직이기 위해 카오스 드워프들의 엔진이 낼 수 있는 추진력은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저 ‘육상 전함들(land ships)’ 때문에 쏜살같이 질주하는 제국 아웃라이더들을 완전히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전력 질주의 속력으로 달려, 카오스 드워프들에 아주 가까운 위치까지 다가와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기마병들을 관찰한 드라조아스는 저들 중 일부가 뭔가 기괴한 기계무기를 지니고 있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종류였습니다. 기마병들이 소란스럽게 총성을 우르르 쏟아내기 시작하자, 그 무기들의 용처와 목적이 드러납니다. 아웃라이더들의 총기는 저 가증스러운 스케이븐의 스크라이어 클랜의 괴상한 시험용 무기를 제외하고, 드라조아스가 본 어느 무기보다도 빠른 속사를 가해 왔습니다. 저들의 연발 사격은 아직 대형을 짜며 움직이는 중이던 카오스 드워프의 종렬을 강타했습니다. 밀집 대형으로 행진하던 인페르날 가드도 수비 위치를 잡더니, 화승총과 산탄 나팔총(hailshot blunderbuss)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응사했습니다. 이에 말과 기수 모두 찢겨져 나갔습니다. 허나 드라조아스는 다시 불쾌하게 저주를 쏟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아군은 상당량의 피해를 입은 뒤였고, 적 기수들이 벌써 자신들의 전열 사이에 뛰어든 것입니다. 저들의 표적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여전히 살아남은 적들이 신관이 한참 타들어가는 철제 구 모양의 폭탄을 아군 워 머신들의 포신과 전동장치, 탄약 차량에 던져 넣었습니다. 이는 아주 끔찍한 피해를 안겨주었습니다.


로드 드라조아스는 신더브레스를 재촉하여 하늘로 날아오르도록 했습니다. 지상 전함들도 순식간에 공성-곡사포와 마그마 캐논 쪽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허나 자신들의 무기는 여전히 수송 차량에 갇혀 있는 상황이었고, 담당 헬스미스들은 사격 준비를 끝내기 위해 미친 듯이 손을 놀리고 있었습니다. 천둥 같은 포성과 함께 지상 전함들은 무기 화물 차량을 향해 선수포와 전투 갑판원들이 지닌 소형 화기들의 일제사격을 퍼부었습니다. 환상적인 조준으로 날아든 포탄 하나가 가장 커다란 곡사포들 중 하나를 명중시켰고, 이에 귀가 찢어질 듯한 폭발이 일어나며 무기를 산산조각 냈습니다. 카오스 드워프 승무원들은 자기 워 머신의 짓이겨진 금속들 사이에서 함께 폭사하거나 사지가 날아갔습니다. 카오스 드워프들이 방어 진형을 갖추자마자, 밀고 들어오는 육산 전함 대형 사이로 기마병들의 두 번째 파도가 밀려들어 왔습니다. 이번 공격자들은 백여 명 가량이었는데, 상아색 복식과 에나멜이 입혀진 흑색 갑주를 제복으로 입고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화기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멀티 배럴 머스킷(multi-barrelled muskets)이나 다발의 권총(braces of pistols), 혹은 나팔총(blunderbuss)처럼 놋쇠로 된 넓은 총부리를 한 무기를 지닌 자도 있었습니다. 기마대는 곧장 무기-차량 주위에 맹공을 가했습니다. 그들은 자르의 승무원들과 노예들에게 사격을 쏟아내어 무지막지한 살상을 벌였습니다. 이들이 공격을 가하고 있는 동안, 매서운 눈초리를 한 소드맨들이 육산 점함 양 측면에서 현수하강을 개시했습니다. 그러고는 자기 동포들을 도우려고 달려온 자르의 드워프들을 몰아붙여 버립니다.


격분한 드라조아스는 정신 감응으로 신더브레스에 명령을 내려 당장 적들에게 뛰어들게 했습니다. 불타오르는 거대 괴수는 명대로 움직였습니다. 신더브레스가 가장 가까이에 있던 육상 전함의 갑판을 화염 브레스로 쓸어버리자, 드라조아스는 그 환희로 전율을 느꼈습니다. 선원들이 내지르는 죽음의 비명은 이 흉악한 소서러에겐 야외 공연의 달콤한 음악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가 쭈글쭈글 주름살이 진 손을 한 번 휘둘러 그가 섬기는 어둠의 신이 하사한 힘을 소환하자, 두 번째 육산 전함은 시꺼먼 재의 장막에 덮여버렸습니다. 그 사이 첫 번째 전차는 불길에 휩싸인 채 질주하여 아주 유쾌한 관경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때 말발굽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왔습니다. 무척이나 많은 수였습니다. 이에 드라조아스도 한껏 긴장했으나, 그 감정은 곧 승리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시야에 들어온 것은 수백의 쿠르간 기마병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전투에 참여하는 대신 그대로 질주하며 지나가버렸습니다. 카오스 드워프들은 그저 저 겁쟁이 놈들에게 맹렬히 저주를 퍼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았던 두 기의 육상 전함들은 꼴사납게 방향을 바꾸더니 다음 열의 기계-차량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적 기마병들과 격전을 벌이던 인페르날 가드들은 벌써 우세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남루해진 소드맨들이 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주고 있었으나, 그들의 섬뜩해 보이는 깃발도 저주받은 영혼이 고문을 받는 듯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육산 전함들의 움직임은 한결 둔해져 있었습니다. 엄청난 속력으로 접근을 하느라 동력 대부분을 낭비했던 것이 분명했습니다. 전함들은 이제 카오스 드워프들의 화력에 노출되기 시작했고, 기계의 측면들에 송송 뚫린 틈에서는 증기가 질질 새어나왔습니다. 남은 육상 전함 중 하나는 내연 기관이 시끄럽게 역화를 일으켰고, 죽 늘어선 굴뚝에서는 시꺼먼 연기와 화염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동료 하나는 먼지에 휩싸여 장님 신세였고, 다른 하나는 용광로처럼 타오르며 절름발이 신세가 되었으나, 네 번째 육상 전함은 자신이 지닌 묵직한 닻을 쾅하고 내렸습니다. 이는 뭔가 우스꽝스럽게 보였으나, 그 무게 항력(drag weight)을 이용하여 민첩하게 방향을 바꾸는 데 성공합니다. 전함은 그대로 사격을 위해 대형을 갖추고 있던 인페르날 가드 연대 하나를 짓이겨버립니다. 동시에 선수포가 급작스레 불을 뿜었고, 포도탄이 카오스 드워프들을 찢어버렸습니다. 그들이 자랑하던 블랙샤드(Blackshard) 갑옷도 이 초근거리 사격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로드 드라조아스는 적 기마병 무리 하나를 향해 신더브레스를 몰았습니다. 베일 타우루스가 놈들을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불탄 고깃덩이로 만들어버리자 그는 잔혹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불타며 전진하던 육상 전함은 그대로 아이언 데몬에 들이받았습니다. 충돌한 두 기계는 으르렁거리는 화염구가 되어 폭발해버렸고, 무시무시한 속도로 유산탄 파편을 전장 곳곳에 날려 보냈습니다. 이에 신더브레스의 날개에는 구멍이 하나 뚫려버렸고, 드라조아스의 갑주에도 도탄이 튀었습니다.


육상 전함들에는 조금씩 파손들이 누적되고 있었습니다. 바퀴는 터져나갔고, 증기 기관에는 구멍이 뚫려 씩씩 김이 새고 있었으며, 무기들은 틀어져 제구실을 못하게 됐습니다. 스컬크래커 엔진(Skullcracker engine) 하나는 적 기계가 측면을 노출한 채 발이 묶인 것을 발견하고는, 이빨로 그 철판을 물어뜯었습니다. 우지끈하는 소리와 함께 선체에는 이빨 자국대로 구멍이 뚫려버렸고, 그 반대편으로는 파편이 소나기처럼 튀었습니다. 결국 이 목재 괴물은 반으로 쪼개져 버립니다. 간신히 살아남은 소수의 기마병과 소드맨들은 필사적으로 후퇴를 알리는 북소리를 냈습니다. 이제는 육상 전함 하나만 당장 뭉개져도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이는 상태로 남아있었습니다. 연기도 좀 뿜어냈고 선체에는 탄흔이 가득했습니다. 해당 기체의 바퀴들은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빠른 속력을 내서 달아나버렸습니다. 허나 카오스 드워프가 입은 피해는 상당했습니다. 이미 후퇴하는 적들을 쫓을 여력도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를 배신하다니!” 드라조아스는 하늘을 향해 울부짖었습니다.


------------------------------


닻으로 급선회라니.....역시 마리엔부르크놈들은 뭔가를 아는 군

스팀탱크는 혼자서도 무쌍을 찍는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20760
랜드쉽은 뭔가 나사가 빠진 듯함


중앙에서 포격전이 끝나고 카드웦은 재배치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제국이 살을 주고 뼈를 쳐서 타격을 입히는 데 성공함


전편에서 나온 것처럼 쿠르간은 아이언사이드랑 엘스페스한테 당해서 도망치는 거였는데

드라조아스는 걔들이 통수를 친거라고 생각해버림


이제 전쟁의 승패는 타무르칸이 이끄는 중앙 싸움에 달림



추천 비추천

14

고정닉 2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862 AD 희귀 정령 획득 기회! <아스달 연대기> 출석 이벤트 운영자 24/05/23 - -
3607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END) 구원으로 이르는 길 [8]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4 922 13
3606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43) 얼음 달 클라이수스의 충돌 [7]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4 796 8
3600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42) 미궁 안의 전쟁 [4]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3 1300 12
3598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41) 미궁 안의 전쟁 [2]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2 679 5
3597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40) 살타래를 자아내기 위하여 [5]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1 917 7
3590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39) 숙명 앞에 선 대공 [4]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0 531 8
3589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38) 숙명 앞에 선 대공 [2]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09 511 7
3588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37) 어둠 속의 빛 [2]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08 519 5
3587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36) 어둠 속의 빛 [3]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07 639 9
3585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35) 어둠 속의 빛 [2]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06 550 10
3583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34) 벨리알 IV의 영혼 사냥 [6]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01 628 8
3582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33) 벨리알 IV의 영혼 사냥 [2]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31 577 6
3581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32) 잿더미의 제국 [3]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30 505 6
3580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31) 잿더미의 제국 [3]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9 617 5
3572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30) 시어들의 자취 [4]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2 599 7
3568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29) 시어들의 자취 [3]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9 803 9
3567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28) 시어들의 자취 [4]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1386 7
3566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27) 문턱에 선 수호자들 [2]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6 619 8
3565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26) 문턱에 선 수호자들 [3]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5 540 7
3564 번역 게더링스톰 2부] 비엘-탄의 균열(25) 문턱에 선 수호자들 [1]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4 512 7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글쓴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