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백숙에 대한 찝찝함만 남긴채 디저트를 주문하기 시작한 갤매

PM3:00 디자인스탭(이하 디탭) 은 수차례 사장님과 단판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디탭은 원가 금액만큼 제외하고 환불받기 위해 원가 영수증을 요구했고, 사장님은 이를 거부합니다.

PM3:14 신나게 디저트 메뉴 회의를 시작합니다.

PM3:35 이 사태에 대해서 소송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오가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쉽지 않다는 결론을 냅니다.

PM3:39 아메리카노 49잔, 에그타르트 49개, 크로플 25개, 마카롱6구 10박스로 669,000원이 나옵니다. 

이때 갤매는 2차 쇼부를 통해 65만원의 딜을 합의하게 됩니다. 

PM3:43 도시락 업체측은 그렇다면 170 말고 200만원으로 합의점을 제시합니다. 

디탭 : No. 

디탭 : 갤매야 너무 점잖게 통화했나보구나 내가 강하게 나오니 너만 찾더라.

상황이 참 웃겼던게

우리가 전액 환불을 요청해야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업체측에서 환불된 금액을 역으로 환불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니.. 이게 맞나..?

PM4:03 서포트의 현상황에 대한 공지 

안그래도 불타오르는 갤에 재차 휘발유를 부은 공지였으니, 이 공지보고 정신 나가신 분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PM4:20 디탭은 재차 전화로 빡침에 아 170만원 드릴게요를 이야기합니다.

PM4:30 아 괜히 환불해준다했나 후회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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