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공략이라긴 뭐한데,

지금 이터큐 끌려온 운석 분들이 아예 자아를 내려놓고 오더만 기다리시는 게 간간이 보이더라고요.

시즌5 처음 끌려갔을 때 오들오들 하면서 아무것도 못했던 제가 생각나기도 하고

이터니티한테 쌍욕 먹으면서 더 위축되기도 했어서

이터큐에 끌려오시는 분들이 그러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포인트는, "자아를 적당히 버려라" 입니다.

특히 교전에서는 하던대로 하세요.

기본 (말 안해도 합의된 부분)

이터널리턴엔 기본적인 부분(혹은 정석으로 굳어진 초반 운영)이 있죠.

1. 시야 따기 (CCTV, 망카, 드론)

2. 야생동물 돌리기

3. 상대 시야에 안 보이기

4. 1일차 스플릿 (현재 사출방지로 인해 스플릿 리스크 없어서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는 정석)

5. 2낮 1분 전후 포코 뽑을 돈 모아서 키오스크 사용

위의 다섯가지 사항은 무조건 지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극후반 위치가 들키면 안 되는 경우 같은 특수한 상황 제외긴 한데,

이 부분이 헷갈린다면 6일차 이후에는 그냥 핑 뜰 행위를 하지마시고 팀 하는거 따라가세요.

교전

교전의 경우에는 오더를 할 수도 없을 뿐더러, 여러분이 자신감을 가지고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원험 유저가 많은 이터널리턴 특성 상, 여러분이 이터니티보다 그 험체를 더 잘 알수도 있어요.

망설이지 마시고 자신감 갖고 하시면 됩니다.

따라야 하는 오더

큰 흐름에서 이 정도 오더만 따라주시면 됩니다.

솔직히 오더할 수 있는 건 이 정도 밖에 없습니다.

1. 교전 하자 / 하지 말자

2. 이 루트로 돌리자 (이터큐에서는 교전력이 강하지 않으면 대부분 땅따먹기 느낌으로 운영이 됩니다)

3. 이 오브젝트 하자

빠르게 오더가 안 나오면 물어보거나 제안해보세요.

이거 세 개 말고 다른 세세한 부분은 없으니까 그 이상의 자아는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터가 쌍욕해도 위축되지 마세요.

솔직히 통나무 들어야 하는 사람은 이터입니다.

저는 쌍욕하신 분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귓 보내면서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했을지 공손하게 물어본 적도 있는데 그 사람도 모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