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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히의 사무라이 영화 세 편을 추천합니다앱에서 작성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3 22:40:59
조회 162 추천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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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사무라이

제일 좋았던 영화입니다. 서부극의 구조를 가져와 자본가와 민초들의 관계를 그려냈는데 영화를 보고 3인의 사무라이라는 제목이 칼잡이가 아닌 다른 인물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우정과 사랑 그리고 진정한 무사의 모습을 제시하는 꿀잼 사무라이 영화입니다.


야수의 검

평범해요. 전작처럼 여전한 자본가와 착취당하는 인물의 관계가 나오고 그 구도를 깨는 인물이 나오는 무난하게 볼만한 영화입니다. 긴 하천을 끼고 계속해서 싸우는 칼싸움은 기억에 남긴 하네요.


고요킨

핵간지 나카다이 테츠야가 완성시킨 진정한 사무라이란 무엇인가를 다룬 영화. 이전의 두 영화가 우중충한 산에서 진행되는데 비해 오프닝부터 눈부신 설원을 비추며 시작하니 도통 마음을 뺏기질 않을 방법이 없더군요. 다만 초반의 멋진 에너지가 계속 이어지지 않아 조금 늘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래도 이를 만회하는 근사한 후반부 덕분에 아쉬운 점은 없습니다. 어쨌든 상반된 신념을 가진 인물들의 대결은 일정 수준의 재미를 보장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아사오카 류리코가 맡은 배역이 좀 더 전면에 나왔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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