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오광 + 1비사광 + 1츠키하나미 + 중력붕괴

3오광 3비사광이 보통 낭만쩔고 개튼튼한 빌드처럼 보이지만

사실 생각보다 결점이 있는게

2, 3번째 비사광은 투입하는 아드 대비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사실 즐겨 쓰지 않는 편 

저필드가 3오광3비사광보다 좋은 점이

2가지가 있음

1. 상대적으로 적은 아드로도 쉽게 세우는 빌드

보통 초승부 2~3장을 써야 완성하는 3오광3비사광과 달리

저 필드는 초승부 1~2장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음

그러면서도 필드 자체의 고점 차이는 사실 얼마 없는데

전자가 99%라면 후자는 95%?

어차피 둘다 상대가 못뚫을 정도의 빌드라 체감이 안될거임

게다가 상대 패트랩 + 뒷패 억까 등등의 변칙적 요소를 감안하면

무리하게 아드를 써가며 전개하다가 막혀버리는 전자에 비해

후자는 좀 더 유연하게 풀어나가기도 가능함

2. 후속에 조금 더 능함

나는 엑덱에 비사광 하나쯤은 남겨놓아야 안심이 됨

그래야 오광 유언효과로 소환할 엑덱몹이 필요하거든

가령 상대가 명결파 + 번개를 날렸다?

그즉시 엑덱에서 비사광 날라와서 최대한의 방어가 가능하도록 준비해둠

만약 비사광이 엑덱에 없다면 이노시카쵸 츠키하나미 같은

공 2000따리 호구들만 소환되니 아쉬운 상황이 반드시 생김

물론 이것만으로는 부족하지

위에도 말했듯이 적은 자원의 투입으로 인해 초승부가 하나 남게 되는데(또는 뒷패에 갈린 초승부 자체 효과로 샐비지)

이는 어쩌다가 필드가 뚫렸을시 싱크로 하나를 엑덱으로 되돌리고

무너져서 묘지로 간 싱몹들을 다시 세우는게 가능함

필드의 싱크로 아무거나 남아있다면 바로 쓸 수 있는데

아까 오광 유언효과로 소환한 비사광을 되돌리거나

만약 깔끔하게 필드가 클린되어버렸다면

어떻게든 하급 싱크로를 소환한뒤 초승부 쓰는 방법이 있음

이때 2+2로 가장 쉽게 소환되는 아크 디클레어러가 빛을 발함

초승부로 되돌리는것 자체는 카디언 이외의 싱크로도 ok거든

그 외에 장점이라고는 뭐...

쿠리카라천동에 쓸릴때 츠키하나미 하나는 살릴 수 있으니

중붕으로 턴 받아내기 가능하다는 정도? 

사실 매판 운에 따라 전개 양상이 변하는 딕이긴 하지만

그 속에서도 어떻게 풀어내서 승리를 가져오느냐가 진짜 실력이기에

걍 이렇구나 소소한 지식같은거 알아두는 정도로 생각하셈

꿀잼 카디언 즐기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