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은 위의 게시글을 참고해 줘!)

안녕 형들 항상 칵갤은 눈팅만 하고 따로 글을 써본적은 없었는데

적어도 기록을 남겨두고 싶은 소소한 마음에 기록을 남기게 됬어! 글 솜씨가 많이 모잘라도 이해 좀 부탁해 :)

우선 24.4.25. ~ 24.4.26. 은 서울 여의도에 교육출장겸 다녀왔어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가칭)알중들의 장소 "광화문"에 도착을 헀지

(크... 웅장한 광화문의 모습 국뽕과 알코올의 냄새가 그득그득하구만)

광화문에 도착 했을때 대략 17:30분 정도였어서 시간도 남고 배도 고파서

일단 주변에 혼자 술마실 곳을 찾다가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할매집" 이라는 곳을 방문했어

(미슐랭 보소...)

어쨌든 여기서 족발에 소주(청하) 떄리고 나니 오후 7시! 드디어 바가 열릴 시간이 찾아왔지

우선 처음 가볼 바는 제목에도 보다시피

서울 텐더! (5월자로는 RETEND였나 상호명이 바뀌는 걸루 알고 있어, 상세내용은 텐더 인스타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

우선 메뉴판과 간식! 양갱은 수제양갱이라는데 촉촉하고 달짝찌근하니 입가심용 정도로는 매우 좋은 수준이었어

미안한데 과자는 무슨 과자인지 기억이 안난다.. 벌써 2주도 더 되서 -_-;;

그리고 첫잔은 "진토닉" 그래도 본점이 일본 긴자에 유명 오센틱바인데 일본식 오센틱바 문화에 대한 존중?같은 느낌도 줄겸 첫잔으로 시켰어

무난한 탄산감, 진 특유의 향이 확 튀지않는 부드러운 시트러스함이 느껴졌어 종종 진토닉 마시면 알코올이랑 진의 향(솔향 같은거?) 섞여서 확 튀는 느낌이 싫어서 그런지 나한테는 딱 맞는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는 한잔이었어

두번째는 "마티니"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이고 내가 처음 마셔본 칵테일이야 (처음부터 하드코어 난이도로 배움..)

드라이함이 많이는 느껴지지 않았던, 부드럽게 넘어가던 한잔이었어 칠링된 잔이 식어도 알코올 향이 확 올라오는 느낌은 아니었던게 너무 좋았어!

(마시던 타이밍에 같이 주신 딸기 등 과일안주류, 겁나 마이쪙)

그리고 마지막 잔은 "김렛" 나름 하드쉐이킹 바인데 김렛은 마셔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주문했어!

김렛 많이는 안마셔봤는데 특유의 시트러스함이 확 올라오던 칵테일로 기억을 하는데, 확실히 쉐이킹 방식이 달라서 그릉가.. 시트러스 하긴 한데 훅 올라오진 않는

김렛이 이렇게 부드러웠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개인 입맛에 따라 취향이 나뉠거라 생각이 들어..

글을 마치며 방문했을 당시에 대표님은 해외 출장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셨고 다른 직원분들이 계셨는데 다들 접객도 훌륭하고 난 매우 만족스러웠어

뭐 물론 경력이 엄청 많은건 아니니 다른사람이 생각하기엔 별로다 싶을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문제가 느껴지진 않더라

아마 5월(언젠진 모르겠고)부턴 서울텐더가 영업을 종료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영업 종료전에 이렇게 방문할 수 있다는게 다행이면서도 한편으론 슬프더라

그럼 글을 마칠게!

다음편은 "참제철" 방문기니 기대해 달라구~ (최대한 빨리 올릴게)

(이건 거리가 이뻐서 찍어봄, 원래 이런 느낌을 좋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