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펑엔딩도 일부러 아직 안 보고있었는데.. dlc 엔딩을 먼저 봐버렸누..

'여v 송버드통수 송버드살림'

팬티 1회차에 첫 엔딩으로 탑엔딩 보고 팬티 전반적인 느낌은 꽤 괜찮았네.

이후 회차부터 다른 선택지고르면 세부적으로 좀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큰덩어리빼면 안 그럴거 같네..

후반부 로봇을 피해 도망다니는 공포게임파트.. 무기력하게 도망치는거 안 좋아하는데.. 후반 긴장감 있는 호러 분위기 이어간 부분이라 좋았다고 봄.

이후에 로봇 보스전 생각 중이었다가 안하고 싱겁게 끝나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공포게임파트에서 그대로 따로 보스전 없이 싱겁게 엔딩으로 넘어간 거 개인적으로 위화감 못 느껴져서 괜찮았음.

소미 태워보낸 후에 팬티 엔딩 크레딧? 007 영화 오프닝씬 보는거 같았음. 게임이 끝난 뒤가 아닌 영화가 끝난 뒤로 잠깐 느껴졌음.

그래서 게임 감상이 아닌 영화 감상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를듯..

1회차로만 느낀 인물 느낌들이

송버드는 믿어볼까? 도와줘야하나? 아니, 그래도 통수를 너무 치지않았나? 믿어도되나? 하다

 후반에 개인사보고 차마 죽일 수 없어서 살려보고싶었는데, 대통령이 데려 간 거 보고 1차, 매트릭스 안먹힘 2차로 충격받고 씨발 죽여줬어야했다 후회존나됐고

리드는 통수 맞고도 국가를 위하는 모습, 송버드를 어떻게든 구하려는 의지, 뭔가 나쁜건 아닌 사연을 가진 느낌보고 꺼림직해도 믿을만하다 싶었음.

 근데 탑엔딩까지 와서보니까, 이상한걸 느끼면서도 그걸 인정하면 모든게 무너질거 같아서 인정을 못하는 느낌에 송버드 구하려던 이유도

 '난 이정도면 충분히 했어. 할만큼했어. 이제 빚은 없어.'에 탑엔딩 메시지마저 그런 느낌. 요원하면서 존나 망가진듯. 그래서 2회차는 이새끼 통수쳐보기로 했음.

대통령.. 선택지를 무난하게 찍어서 그런지 그냥 자기 할일 한 대통령으로 보임. 주변 말로는 구린게 맞는거 같은데, 선택지이슈로 더러운 인성을 목격 못한듯.

알렉스.. 꿈 얘기하고 춤도 같이 추길래, 사망플래그인가? 생각이 어렴풋이 스쳐지나갔는데 진짜로 뒤져버림.

핸슨.. 뭔가 큰 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긴장감 조성도구로 써지다가 보스전하고 모가지 따인거 같음. 선택지 다르게하면 뭐가 달라지는게 있을지 궁금함.

핸즈.. 네?

조니 이새끼 탑엔딩가니까, av 오기 전엔 존나기죽은 강아지마냥 있다가 av오니까, 엘베 문 옆에서 존나삐진좆냥이마냥 삐닥하게 서있고

 av 타니까, 존나삐진개새끼처럼 앉아있다가 생전 마지막 나이트시티모습 보고 울컥해서 V 비꼬면서 투정부리다가

 바뀌는 건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얌전해지는 모습 잘 봤고요. av 오기전 온후, 모습이 존나 귀여워서 당황스러웠다.

탑엔딩은 렐릭 떼고 죽을 일은 사라졌지만, 부작용으로 평범하게 살아가게 된다 같은데. 다 괜찮은데. 빅터랑 미스티한테 말하는 싸가지는 좀 그러네.

 또 다른건 랭글리 환경 존나 좋네. 아님 다른 곳도 다 저정도고. 나이트시티만 좆병신인건가?

)미션 거진 스킵하고 팬티해서 그런지, av 타기 전에 메시지 보내라는데, 빅터 이름 하나 달랑 있는거보고 존나 슬펐다. 원래 탑엔딩이 빅터만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