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또 갈드컵 걸릴까바 인증을 할개용

작성자의 본캐는 이 스샷의 인챈트리스이며

본캐가 낀 장비중에서 드랍으로 먹은 에픽은 하나, 대부분 유니크 항아리 / 레전 항아리 / 에픽 항아리로

돈으로 찍어눌러서 맞춰주었습니다 승급도 몇개 했어용, 본캐가 헬이 개 처망햇습니다

던담엔 조율셋포가 적용 안되는데 2인 440만 4인 390만 정도 나와용

또 작성하기전에 드리는 말씀이지만 작성자는 105시즌 시작 유입이며 본캐버퍼로 유입했기때문에 지옥같은 105시즌 초를 견디다가 버퍼 명성 3천띡 당해놓고서도 재밌다고 겜한 새끼라서 재미의 역치가 과하게 낮을 수 있습니다 백색의 땅에서 공 들고 돌아다니고 던지는걸로 20분동안 놀아본적도 있고 그게 심지어 재밌었어요

오늘도 피로도를 열심히 뺏습니다, 중천을 3일째 하는중인데 그 후기와 뭘 하면서 피로도뺏는지,

뭘 할 계획인지 후기겸 느낌을 써보려고 해요

일던, 상던, 환요오괴, 헬, 요괴 섬멸, 장비시스템, 성장체감, 재화 요구도 에 관해서 순차적으로 이야기 해볼게요

먼저 일던이에요, 다들 이젠 알고 계시겟지만 일던 노말에서도 유니크, 레전 장비가 나와요

좀 중요한 토픽이라 내용이 길 것 같아요

무기를 빼고 돌면 수리비도 안나오는데 살살 녹아요!

심지어 오늘까진 전캐릭 다 피로도의 절반은 헬을 돌렸기 때문에

피로도를 절반도 안썼는데도 유니크와 레전을 은근 많이 먹었어요

레어, 유니크, 레전더리 소울을 수급하기도하고

베니부 상점으로 요괴 섬멸 티켓을 수급할 수도 있어요

그것은 곧 골드 수급과 잔흔 수급으로 직결하고, 편의성기능에 대한 지출 절약,

초월승급 시스템 사용시 재료 사용등으로 이어져요

즉 일던은 소소하긴해도 모든 컨텐츠에 전반적으로 뿌리가 뻗어있는 느낌이라, 일던이 좀 별거없어보여도 돌면 나쁠게 없어요

딱 칼들고 협박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돌아서 의미가없는 선계 일던도 아니라는 느낌?

일던은 요약하면

레어, 유니크, 레전더리 소울 수급 -> 교가소울을 얻을경우 골드로 환산가능

교불 소울도 조율,승급,항아리 재료로 쓰거나, 헬 재료로 바꾸기 가능

베니부 상점 요괴 섬멸 티켓 수급 -> 티켓을 10만골에사서 요괴 섬멸을 돌고 더 많은 골드,

그리고 골드를 대체하거나 초월,승급에 사용하는 잔흔까지 확보, 아티는 보너스

이렇게 두가지 요소가 존재하지만 칼들고 협박할만큼의 엄청 큰 이득을 주는건 아니기에

정말로 나는 더 성장하고싶거나 재료를 더 수급하고싶다면 딱 좋아요

무기를 뺴고 돌아도 노말은 살살 녹기에 수리비도 안들고 (살파로도 녹음)

피로도도 방당 2씩, 8칸이라 16씩먹기때문에 풀피 빼는것도 엄청 쉬워요!

그리고 일던에 추가적인 버프까지있어서 공이캐 뒤지게 느린 캐릭터들도

뺑이도는 속도가 얼추 확보돼요! 이거 진짜 좋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일던의 가치가 적절하게 올랐다고 생각해요, 쉬우면서, 빨리 도는데

골드생산보단 내가 성장할때 필요로 하는것들을 좀더 수급할 수 있어요

110시즌의 너무나도 돌기싫던 존재감이 희미했던 일던과 (꿈결런 제외)

105시즌의 너무나도 돌기싫던 풀피빼는데 한 세월 걸리던 일던

둘 다 겪다가 이런 일던 겪으니까 신기해요

헬 돌고 상던돌고 환요오괴돌고 요괴섬멸티켓 다 털었다면 일던으로 가면

필요로 하는것들이 조금이나마 충족되기에. 더 하고싶다! 하면 일던가도 충분히 괜찮은것 같아요

일던 노말은 일렁이는군도 뺑이 추천드려요, 몹 후딜도 적고 (호수쪽은 후딜 씨발임)

중재자랑 같이 있어서 세리아방포탈도 편해요 (일던은 포탈등록이 안됨)

두 번째로는 상던이에요

기믹도 적당했고, 명성이 올랐는데 똑같은 던전을 도는게 아닌 시각적으로 변화된 던전을 돌고

기믹또한 내가 약하다면 던전의 기믹을 응용해서 보스를 공략하기 더 쉽게 기능되어있었기에 좋았어요

뭔지몰라서 죄다 해멨는데도 성공적으로 깼어요 야호

근데 애쥬어메인은 스토리땐 평가가 좋았는데 기믹적으론 평가가 좀 덜하더라구요, 기믹쪽은 여신전이 훨씬 낫네요

보상은 사실 헬 판수 보상이기때문에 제가 뭐라할건 아니지만 잘먹으면 좋고 아님 말고

참고로 상던의 헬 배율 보상은 재료를 포함한 보상이에요

달호수의 경우 10배율 이지만 재료를 60개 주기때문에 카드에서 드랍되는 장비의 배율은 7배어치에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드랍테이블이 다른것은 아니기때문에

아 내가 딱명성스펙이라 깨는게 너무 귀찮은데 곧 목요일이다 싶으면 흰구솔리호수로 런 해도 대단한 손해는 없어보여요

그리고 상던에서도 베니부 나와요! 요기의 단서 티켓 반드시 풀매수 해야해요

그리고 상던배럭들 돌면 이런 고유장비 유니크/레전/에픽 중 하나가 등장하는 항아리를 줄 때가 있어요

흰구름을 돌아도 이런 항아리가 종종 상던 보상으로 나오기떄문에, 상던은 꼭 다 돌아주시는게 좋아요

고유장비는 공용 셋포를 갖고있고, 초월도 할 수 있고, 흑아처럼 세트포인트를 까먹는 개념의 장비가 아니기때문에

원하는캐릭터를 키우기 쉽게 해줘요

세 번째로는 환요오괴(신지) 에요

아 진짜 환요오괴 헬 딱 한번 도는건데 거기서 씨발 카드에서 레전 에픽 먹었을때 주지가 막 솟아 올랐어요

헬재료는 시즌 초기인 만큼 매우 비싸고, 매 판이 소중하기때문에, 20캐릭을 꼬박꼬박 돌려줬어요

일단 3.3~4 캐릭터들은 환요오괴에서 1분이 넘게 걸려가며 깼어요

다행히도 환요오괴는 넴드에서 시간을 써먹을수록 넴드에게 디버프등이 걸리기 때문에

아무리 쓰레기같은 캐릭터여도 최대 3분을 넘어가지않는 클탐을 보장해요

안개신 태초무기 업글을 했거나, 셋포를갖춘 캐릭터들은 살살 녹기때문에 별 걱정은 안되네요

스펙업 체감을 환요오괴에서도 할 수 있어요

네 번째는 종말의 숭배자(헬) 이에요

일단 뭐든 먹는 맛은 정말 좋았어요, 유니크까진 이젠 익숙해졌지만, 레전더리는 아직도 기분이 좋아요

서고나 중재자보다 훨씬 좋네요

어떤 에픽이든 먹으면 셋포를 확실하게 가져가기전까진 스펙업이 되고,

태초도 이후에 흑아를 활용한 종결세팅에 필요하기때문에

필요없는 태초라 한들 무조건 이득이 되므로 모든 템에 습득 체감 자체는 훌륭했어요

다 좋은데 걱정했던것은 헬 입장권 수급이었고, 비록 제가 소울을 사서 돌지는 않기때문에

본캐 라인으로 세워둔 2캐릭은 풀피헬에 피시방피로도영약까지 싹싹 긁어모아도 이번주 내내 풀피 헬은 돌 수 있어요

대신 다른 캐릭터들은 이제 헬 재료를 수급하려면 다음 주가 되어서 상던을 가거나

다른캐릭들이 헬돌아서 주운 계시 구슬을 까거나, 소울을 까먹거나

안개신 레이드를 돌아서 입장재료를 캐거나 하는 수 밖엔 없어요

다른 피로도는 모두 일던, 환요오괴, 요괴 섬멸에 투자하고 있어요

나름 분배해서 가고있고, 셋다 가면 확실히 도움되기 때문에

부캐들이 풀피 헬을 못돈다고 해서 딱히 손해? 불쾌감? 그런건 없어요

어떤 캐릭이든 결국 환요오괴, 일던, 요괴 섬멸로 피로도는 뺴야하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골드 왕창 써서 소울사서 돌 정도로 돈이 많지 않으니 이정도면 충분해요

하물며 미기먹으러가던 중재자 조차 초반에 다캐릭 돌릴려면 좀 사서 돌았어야했는데

이런 헬 중심 메타라면 말할 것도 없죠, 돈으로 사는게 아니면 부족한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대신 일던 효율이 진짜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중

다섯 번째는 요괴 섬멸이에요

섬멸에서도 베니부가 나오고, 베니부가 아티레시피를 10만골에 팔아요

그리고 잔흔 50개(25만골)을 써서, 60만골짜리 아티를 만들게해줘요 벌써 골드 25만골 이득봤어요

깡골드는 편차가 조금 있는데, 20~25만골정도가 평균적이었고

잔흔도 3~40개 사이로 계귀,교가 합쳐서 나오더라구요

특히 베니부가 요기의 단서를 섬멸에서도 팔기 때문에, 나올때마다 골드와 잔흔이 복사되고

잔흔으로는 짙편린과 수리쿠폰, 장비 변환, 조율,초월,승급에도 골드대신 혹은 자체 재료로 쓰기때문에

헬만도는 부자들도 요괴 섬멸은 꼭 도는게 좋아요, 베니부계약 사서 요기의 단서 풀매수 해야해요!!

골드자체는 적게 떨어지지만 그 잔흔과 각종 재료들과 아티같은 아이템 부수입이 굉장히 좋은편이에요

베니부 상점에서 나오는 요기의 단서는 반드시 구입하고, 심심하면 티켓을 사서 돌아도 될 정도인것 같아요

(한 25만골~30만골까지)

그리고 요기 섬멸도 소소한 도파민 요소가 있는데, 맵에 느낌표 2~3개뜨다가 5개뜨면 기분이 좋아져요

여섯 번째는 장비 시스템이에요

아니 씨발 내 퓨딜 검신이!!!!!!!!

일단 기본적으로 어느 하나의 세트가, 세트포인트 1200이 되기 전 까지는

나오는 유니크,레전더리,에픽,태초를 세트포인트 신경 안쓰고 그때 그때 갈아끼우는게 무조건 쎄요

단 출혈픽 둘둘했는데 출혈팔찌를 바꾸게되면 손해봐요

또한 상던을 돌다보면 항아리가 나와서 고유픽을 먹게 되는데,

주차별로 쌓이기 시작하면 점점 더 유니크,레전더리 세트포인트는 여유가 생길거에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고유 장비는 공용 세트포인트를 보유하며

흑아 처럼 향후 3조율 에픽세트에 태초를섞어서 태초 세트옵션을 키면서도 고점을 볼때 쓰는 것 마냥,

세트포인트를 깎아서 공용이되는 장비가 아니기때문에

이 고유 장비를 초월하거나해서 원하는 캐릭터 쪽으로 스펙업을 집중할 수 있어요

이런 시스템도 정말 맘에들고, 특히나 커스텀을 벗은 이후부턴 칠흑이나 황금향을 키신 상태가 아니라면

장비 시뮬레이션에서 장비를 바꿔도 쿨타임 변화가 없기때문에

순수하게 이 장비가 내 딜을 얼만큼 올려주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어서, 던담을 안봐도 돼요

(근데 바꾸고 기대하면서 던담보게됨)

베니부 상점에서 파는 레전항아리, 에픽항아리, 그리고 유니크소울로 사는 유니크 항아리가 은근 맛있어요

적절히 배분해서 하위권캐릭을 빠르게 중위권으로 올릴 수 있는 요소로 적합하고, 하나에 몰빵하면 그만큼 손해보기 쉬워요

그러니 이를 주의해서 항아리를 배분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냥 운이 안좋다고 세트포인트를 못올리지 않고, 조율 승급으로 돈을써서 세트포인트를 찍어누를 수 있는 시스템이라

진짜 헬 메타처럼 돈을 퍼줘도 안되는건 태초말곤 없을것이고

사실상 3조율 에픽 풀셋을 끼게되면 거의 태초의 세트포인트와 완전 가까워지고, 그 차이는 엄청 심하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점도 나름 좋았어요, 적어도 세트포인트 올리고싶은데 한 파츠가 안나와서 좆같은 상황은 없을테니까요

일곱 번째는 성장체감에 관한 이야기에요

확실히 템 하나 하나를 먹을때마다, 아직 세트포인트가 켜지지도 않았는데도 단일 템의 등급 상승은 계속 느껴졌고

그것이 뭉쳐서 헬이랑 일던,상던을 쭉 돌렸을때 얼마나 쎄졌는지 시뮬로도 보이니까 더 좋았고

의외로 환요오괴 << 3.4~3.9 사이에서 성장체감 존나 잘 느껴져요

같은 상던은 이번 주에 다시 돌 수가 없으니 모르겠지만 다음주에 느낄 수 있을거 같아요

그 위의 성장체감은 제가 버퍼라서 그런걸진 몰라도 딜 수치가 변화하는걸 볼 수 있고, 버프력이 변화하는게 장난 아니다보니

세트맞추고, 조율해서 셋포올리고, 세트픽 건져가고 하는 그 과정 자체가 굉장히 재밌고, 베누스전까지 준비 열심히해서

여러 캐릭을 다 보내고 싶다고 생각이 들어요

확실한건, 105시즌, 110시즌초에 그놈의 템렙성장 어거지로 골드먹여가며 꾸역꾸역 힘정사서 꼴아박던것보다

골드는 훨씬 덜썼는데 성장체감은 훨~~~~씬 더 잘 느껴져요 진짜로

마지막으로, 재화의 요구 수치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정말 이건 뭐라 할건 없고, 진짜 교묘하게 잘 짠거 같다고 생각해요

진짜로 많이 느껴져요 재화관련해서 여러 방면으로 많이 생각했다고 느꼈어요

지금 저만해도 본캐를 레전 2단계 세트까지 올렸지만, 여기까지 급히 성장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본캐에 쓰인 골드는 1억골드도 넘지않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오히려 성장을 하면서 골드를 벌었으면 벌었지 쓰는 일은 없었어요

마부를 구입하거나, 새로 캐릭터를 더 키우고 싶어서 스위칭 클레압 기타 필요한 칭호 오라 크리쳐 등등

BM요소의 아이템을 준종결 대신 종결로 끼워주는데에만 골드가 쓰였고

사실 현재 캐릭터 성장의 폭이 엄청 크다는 특성상, 당장 낀 BM 아이템이 준종결인지 종결인지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맞춰주고 싶어서 쓴것이었어요

골드가 확보되지 않은 뉴비라면, 지금 당장 내일 여신전을 가겠다는 욕심만 없다면

적어도 골드를 소소하게 벌면서 성장했으면 했지, 골드 없어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일은 절대 없을거라 생각해요

무엇보다 일던 밸류가 진짜 좋은편이라 생각하기때문에, 재료 없을땐 일던이 도움이 크게 된다는 느낌이죠

105시즌 초 뉴비였던 제가 템 주운거 성장을 누르고 싶은데도 골드가 너무 딸려서 템을 죄다 모아놓고

베리익스 캐릭터를 늘리려고 쌩노가다를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진짜 진짜 많이 많이 편해요

뭔 템을 껴야할지도 모르겠고 골드는 항상 부족했고 뭐 사려고하는것도 아닌데

골드가 쪼달려서 템을 들고만 있어야했던 시즌 초를 겪다가 지금의 시즌 초를 겪으니 정말 좋았어요

현재는 이벤트로 어느정도 입장권 수급을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후 2월 베누스 레기온, 3월 무한화서, 4월 나벨 레이드, 5월 피흘리는철광, 해방된 흉몽

등등의 부가적으로 헬 재료를 수급할 수 있거나, 그에 상응하는 보상, 유일장비보상, 신규 융합석 등등이 나온다하니

그전까지 충분히 즐기면서 스펙업을 계속 하는것을 목표로 두고 있어요

분명 찾아보면 아쉬운 사항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제가 겪은 시즌 초가 105시즌, 110시즌 뿐이라서 그런지

중천을 너무 억빠한것 같기도 해요

분명 여신전 스토리 라던가, 애쥬어메인의 조금 불편한 기믹이라던가, 나만 안떠 씨발 같은 요소라던가

조금 아쉽고 고쳤으면 하는 사항도 있고, 그런것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도 있을거라고 봐요

근데 확실한건 자신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상위던전을 올라가고, 좋은 아이템을 갖추어 강력해짐을 느끼고

내가 키우는 캐릭터들을 육성시키고 싶은 재미를 위해 게임하시는 분들이라면

중천은 충분히 좋은 시즌이라고 생각해요, 요건 제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다들 태초 에픽 레전더리 마니 드셨으면 좋겠어요 이따 낮에 또 피로도 잔뜩 뺄 생각에 두근거려요

다들 즐던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