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갤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편에 이어 오늘은 드디어 2편을 작성해보갰슴

정말 움짤 용량을 줄이느라 안그래도 바빠 죽갰는데 2주일동안 아주 개고생함

하필이면 영상이 화려해서 줄일수가 없다나 뭐라나...

글 작성할 시간도 별로 없고 용량도 다 채워서 3부로 채워야 될태니 사족이나 기타 분위기는 3부에서 다 적어보도록 하갰슴

발퀄이긴 하지만 혹시라도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쓰실거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그리고 판타즈믹 퍼레이드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할 것.

그럼 시작하갰슴

공연장 드디어 입성함, 여긴 행거 스테이지로 로스트 리버 델타에 위치하여 있음

여기에선 이번 여름부터 시작한 '송 오브 미라지' 라는 공연을 하고 있는데, 인기가 엄청 대단함

참고로 지정석에 당첨되었다면 티켓에 시간이 적혀있을거임, 그 시간까지 해당 공연장의 입구로 오면 캐스터가 안내해드릴거임.

이건 딪랜이든 딪씨이든 퍼레이드든 공연이든 모두 동일하니 시간 꼭 지키자!!!

전설속 황금도시인 '리오도라도'를 찾아 떠나는 미키와 친구들의 이야기로

도날드가 마술의 지팡이를 들고 오면서 시작되는데 이건 복선이고 사실상 여사님이 주인공... 보면 아실거임

프로젝션 맵핑 활용도 잘 했고 공연 자체도 뛰어났음

마지막에 금종이(?) 같은게 휘날려서 피날레를 장식하는데 이거 가져갈 수 있다고 함 ㅋ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공연장 내에선 사진촬영이 일체 금지여서 찍을 순 없었고

당연하지만 언어는 일본어... 가관인건 영문자막도 없음

그나마 일본어 대충 알고 있었다는걸로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다만 미키와 친구들이 일본 현지성우분들로 녹음되어있으니 관심있다면 꼭 들릴것.

대충 무슨 분위기인지 알고 싶다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 (스포일러 주의)

밥먹으러 돌아가면서 한 컷, 는 무슨 초점 다 날아갔잖아 카메라 시발아

어쨌든 베네치아 스타일의 테마는 야경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니까 꼭 나이트 퍼레이드까진 있다가자...

이 죽일놈에 폭우만 쏟아지지 않았어도.. 쉬익쉬익

정말 이 밥먹은 사진을 꼭 올려야만 하나 싶었지만... 분량관계상 어쩔 수 없었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아무튼 나는 메디테리언 하버에 있는 맘마 비스코티즈 베이커리에서 먹음

겉으로 보면 커피샵같지만 안에선 파스타나 튀김음식등을 팔고 있었음

주문 방식은 상하이때 이용했었던 그것과 같았음

이건 일단 미트소스 파스타인데... 이렇게 꺼멓나 해서 처음엔 먹물 파스타인줄 알았음

나는 할로윈 스페셜 세트로 사서 먹었는데

우연치 않게 안먹는 케이크까지 시켜져있어서 캐스터에게 부탁드렸더니

귀찮아하지도 않으시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거... 역시 서비스 부터 다르다 싶었음

하지만 맛은 별로. 가격도 비쌈, 그냥 새우 들어간거 먹을걸 잘못했나.

이제 나이트 퍼레이드를 보러 그 앞에 화산이 앞으로 보이는 쪽으로 이동.

판타즈믹은 매일 밤마다 하지만 시즌마다 일정마다 차이가 있으니 공홈에서 꼭 확인할 것

그리고 공연 시작 약 30분 전부터 자리 잡을것, 대기줄도 많고 인파도 엄청나기 때문에 늦으면 관람하기 힘듬

내가 스텐딩했던 자리 바로 뒤에 한국인 두분이 오셔서 대화하고 계시더라... 이시국이어도 오긴 오는구나 싶었음 

순서는 일단 대충 봤던대로만 적어서 틀린 부분들도 있을태니 제대로 알고 있는 갤럼의 댓글 기다립니다

명당을 꼽자면 일단 퍼레이드가 열리는 리도아일과 (여기가 메인일거임) 각각 강의 사이드 쪽이 가장 몰입하기 좋음

그러나 사진속 이 장소도 정면을 바라보기에 나쁘지는 않지만 일부분이 보이지 않아서 참 난감했음,

음악은 모두 영어이긴 하나 대사는 일본어임.

타악! 하는 갤주님의 등장은 언제나 커여움 그 자체잖아요 ㅠ

메인 스토리는 환타지아 속 마법사 갤주님이 꾸며가는 디즈니 명작들의 이야기임

와 정말 안개속에서 화면 나오고 저 LED 기둥에서 나오고 불꽃 나오고... 그야말로 미쳤다고 표현할수 밖에 없었음

특수효과 쏟아부울수 있는건 정말 극한으로 쏟아부움

캐릭터들이 춤을 추고 여러 연기를 펼치는건 배를 타면서 진행됨

첫번째는 라이온 킹임, 써클 오브 라이프와 하쿠나 마타타가 나왔음

그 다음은 잠깐뿐이였지만 릴로와 스티치. 음악은 주제가.

세번째는 알라딘, 당연하갰지만 프랜드 라이크 미와 어홀뉴월드가 나왔음, 겁나 번쩍번쩍하게 원작 반영 지대로 해서 참 멋있었음

세번째는 딪프 릴레이 2D로만 나온 공주님들로만 구성, 음악은 주제곡

와 진짜 이게 명빨이더라... 저 원구에서 나오는것도 환상적이고 분수도 환상적이고 퀄리티 대박이고... 캄동 그 자체였음

하지만 이런 환상적이고도 평화롭기만 한 이 상황에

갑작스럽게 어둠의 그림자가 찾아오게 되는데...

그건 3부에서 다루도록 하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