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느라 한달정도 못쓸거같아서 한푼이라도 아낄라고 해지했다가 다시 결제하면 되겠지 했음

근데 무슨 위약금? 3만원 내야한다더라... 무슨 약정 기간안에 해지하면 위약금 내는건 알고 있었거든?

근데 내가 분명히 작년 2월부터 지금까지 1년이상 썼는데 위약금 내라는게 존ㄴ나 어이가 없어서

검색해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상황 때문에 문의도 하고 난리가 아니더라

위약금 안물고 해지하는 방법이 두가지 있었음.

1. 어도비 결제 연동된 카드에 있는 돈 다 빼기 (신용카드면 카드 자체를 해지해야함ㅋㅋㅋ)

2. 상담사 문의로 돈 없으니 위약금 없이 해지해달라고 땡깡 피우기

카드 자체를 해지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문의를 시작했음.

근데 상담원 통해서 해지하면 지들한테 무슨 불이익이라도 있는지 헛소리를 존ㄴ나함..

내용이 대략 이럼..

나 : 나는 포토샵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위약금 없이 해지하고 싶어.

상담원 : 좋아! 해지는 링크 --> 에서 할 수 있어

나 : 아니. 나는 위약금 없이 해지를 하고싶어. 나는 더 이상 돈이 없어.

상담원 : 좋아! 너에게 내가 너에게 포토샵을 3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줄게! 이것으로 너는 KRW 33000을 절약 할 수 있어!

나 : 아니 나는 해지를 한다고 나는 돈이 없어.

상담원 : 좋아 해지할 수 있는 링크를 줄게!

나 : 아니 위약금 없이. 패널티 없이 해지하겠다고

상담원 : 알았어 그러면 내가 도와줄게. 나에게 3분의 시간을 줘!

나 : 해지가 되었니?

상담원 : 위약금 KRW 33000 을 지불해야해 내가 도와줄까?

나 : 아니 나는 돈이 없다고. 위약금 없이 해지를 해달라고

상담원 : 나에게 두 가지 제안이 있어! 3개월간 무료로 KRW 33000을 절약하는 것과 위약금 33000을 지불하고 해지하는 것!

나 : 위약금 없이 해지하고 싶다고. 이해했니?

상담원 : 좋아! 나에게 특별한 제안이 있어 어도비 프로+포토샵 을 3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줄게. 너는 KRW 55000을 절약 할 수 있어!

나 : 위약금 없이 해지해줘..

이러고 계속 40분 동안 똑같은 얘기만 반복함

다른 애들 보니까 그냥 바로 해지는 안해주고

자신이 얼마나 가난한지 설명해야 위약금 없이 해지해 주는 것 같더라..

돈 없다고 계속 말하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특별히 위약금 없이 해지해준다고 하더니 해지됬음..

내가 포토샵 말고도 섭스텐스 2만3천원씩 꼬박꼬박 돈 내면서 1년 이상을 썼는데

문의로 이렇게 하는것도 존ㄴ나 비참하더라

정내미 존ㄴ나 떨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