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게임에 입문자가 있나 싶었는데 갤 보니 은근 입문자들이 있는 것 같아 그들을 위해 빌드 가이드를 써보았다.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잘 봐주면 고맙겠다.

초반 빌드

거합(전회) 빌드

추천 무기: 타도, 긴 이빨

추천 탈리스만: 알렉산더의 파편, 렐라나의 카메오

초반부터 후반까지 써먹기 용이함. 그로기 수치가 높고 딜도 괜찮게 나오는 편이다.

사냥개의 긴이빨 빌드

기량 기반 대곡검 빌드. 초중반부까진 써먹을만 하지만 후반에는 빌드 교체 추천. 무기 스탯은 좋은데 전회가 쓰레기다.

순수 마술 빌드

추천 무기: 카리아의 왕홀, 루사트의 지팡이, 학원의 휘석 지팡이, 상실의 지팡이(밤의 혜성 사용 시에만 좌수 착용)

추천 탈리스만: 마력 전갈, 마술사 덩어리 탈리스만, 마술사의 구 탈리스만 or 봉투검, 라다곤의 초상

초반부터 후반까지 써먹기 용이함. 안정성 높고 딜도 잘 나오는 편이고 혜성 아줄이라는 극딜기가 있음. 대신 몸이 좀 약함.

거인 사냥(전회) 빌드

추천 무기: 츠바이헨더, 그레이트 소드

소형 ~ 중형 적들 상대로 날먹 가능하고 그로기 수치 굉장히 높음. 전체적인 성능이 사자 베기 하위 호환이라 중반 가면 버려짐.

폭풍의 칼날(전회) 빌드

추천 무기: 대도, 철 대검을 비롯한 공격력 높은 대검

추천 탈리스만: 알렉산더의 파편, 미친 듯이 날뛰는 신수

근접 빌드지만 전회로 원거리 공격 가능하고 전회 치고는 시전 속도도 빠른 편이라 안정성 높음. 연사 가능하고 무기 부분에 데미지 판정이 있는지라 근접해서 연사시 딜 셈.

중후반부 빌드

입수 시점이 중후반부거나 중후반부 쯤 가서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빌드들.

모독의 성검 빌드

추천 탈리스만: 알렉산더의 파편, 화염 전갈, 폭룡의 탈리스만

피흡 효과가 있고 전회가 원거리 공격이라 필드 안정성 높음. 세팅 완료하고 고레벨로 진입하면 모든 빌드 중 딜이 최상급. 신앙 기반 빌드라 기도 사용에도 용이함.

단점은 저레벨 + 세팅 잘 안 됐을 시에는 딜 애매하고 전회 시전 속도가 은근히 있는 편인데 강인도가 저열해서 대형 보스 상대로는 공격이 잘 끊김.

사자 베기(전회) 빌드

추천 무기: 그레이트 소드, 거인 부수기

추천 탈리스만: 알렉산더의 파편, 단검의 탈리스만

추천 보조 무기: 프레이야의 대검

딜 괜찮고 특히 그로기 수치가 굉장히 높아서 1회차 기준 전회 2~3방이면 대형 보스 상대로도 그로기가 터짐. 시전 시 강인도도 굉장히 높아서 중간에 거의 안 끊김. 중형 적까지는 대부분의 적들을 전회 연사로 날먹 가능.

쌍수 특대 빌드

추천 무기: 거인 부수기, 주교의 망치, 그레이트 소드

추천 탈리스만: 손톱의 탈리스만, 큰 항아리의 무구 탈리스만

추천 방어구: 맹금의 검은 깃털

딜 좋고 그로기도 잘 터트리는 좋은 빌드. 전회의 중요성도 높지 않아서 전회 교체도 꽤 자유로운 편이라는 장점도 있음.(개인적으로는 사냥개의 스텝 추천) 대신 요구 중량 수치, 근력 수치가 높은 데다 쌍수 빌드이기 때문에 무기를 2개 강화해야 하므로 레벨이 높아야지 제대로 사용 가능함.

명도 월은 빌드

추천 탈리스만: 알렉산더의 파편, 마력 전갈, 렐라나의 카메오

추천 방어구: 로지에르 세트(선택)

후반 대기만성형 빌드. DLC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렐라나의 카메오를 착용하고 풀세팅을 해주면 딜이 살벌하다. 전회 사용할 때 검날 부분 적중시 그로기 수치도 높아서 그로기도 잘 터트리는 편.

초반에 추천 안하는 이유는 렐라나의 카메오 안 끼면 그냥 지팡이 들고 주문 난사하는 게 성능이 더 좋기 때문이다.

종합

일단 내가 해본 빌드들 위주로 소개하는 터라 안 해본 빌드들에 대해서는 굳이 쓰지 않았다. 쓸까 했지만 뭐 잘 알지도 못하는데 다른 데서 얻은 정보 그대로 들고 와서 쓰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다만 다른 유저들로부터 괜찮은 평을 받는 빌드들에 대해 몇 개 말하자면 에우포리에, 혈귀의 팔, 쌍곡도 출혈 빌드, 기사의 뇌창 빌드 정도가 좋다고 평가를 받으니 이 빌드들도 한 번 쯤 생각해보자.

혹시 소개된 무기에 대해 더 자세한 점이 궁금하거나 소개 안 된 다른 무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기면 그래도 최대한 답변해보겠다.

이 앞 희망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