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지금 아파트 짓는 현장에서 공무로 조뻉이 치고 있음
현장에서 일하다 보니 전국적으로 건설 경기가 많이 안 좋다는걸 몸으로 느끼고 귀로 듣고 있다오...
우선 내가 몸으로 느끼는거는 예를들어 외주팀들을 계약을 할떄 (포설,몰드바,배선기구)
단가를 졸라 떨어트려도  팀장들이 처음에는 이 가격에는 못한다고 하다가
현장와서 견적보고 1,2일 있다가 전화와서 하겠다고 한다.
불가 2023년까지만 해도 현장이 졸라 많으니까 대마팀들 일하다가 돈 안되면
도망가는 현상들이 비일비재했음(이떄는 현장이 존나 많았음)

두번쨰 귀로 듣는것
하우징 현장에서는 뭐가 되었든 공기(공사기간)가 제일 중요함
이건 뭐가 되든간에 1순위임 작년 연말에 oo건설이 현장 샷다운떄림...
이건 뭐 imf떄도 공사현장은 안 멈췄다는데 확실히 건설경기가 많이 안좋다고 생각이 들었다랄까..

2023년에는 주변에 쉬고있는 공무 없냐는 PM이나 자재업체에서 전화가 진짜 거짓말 안하고
1주일에 2~3통씩 왔는데 
2024년 하반기부터는 뭐 주변에 일자리 없냐는 전화가 주변에 공무하시는 지인들 한테 전화 개많이 옴;;

어떠한 업종을 하던간에 경기가 안좋다고 생각할꺼임(방산업체 뺴고)

암튼 요즘 경기가 진짜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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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아파트 현장에서 대마팀들은 무슨일을 하는가+대마팀에 관련해서 공무가 무슨일을 하는가를 좀 알려주겠읍니다.
(예전에도 좀 썻는데 오늘은 시간이 좀 많은 관계로 사진까지 덧붙혀줌)

1.골조 

아파트 보면 이게 슬라브라는거임 이게 좆같은게
전기에게는 3층 바닥이될수도 있지만 통신에서는 2층 천장이 될수도 있음 (감리마다 다름)
암튼 저기 사용대는 노란색이나 초록색 파란색은 CD파이프임(합성수지제 가요전선관)
여기서 중요한것 저기에다가 입선을 하는거임 조금 있다가 입선 설명할떄 말해줌 

전기는 공사가 시작할떄부터 공사가 끝날떄까지 남아있음 왜냐하면 땅 팔떄는 접지해야하고
공사끝나면 입주민들 하자까지 봐줘야하걸랑~
암튼 공사 시작할떄 쯤 되면 단위세대 타입이 나오는데 캐드로 예를 들어 저게 84타입이다. 그러면
저 CD파이프가 84타입 세대에 몇 M 들어가는지 나오겠지 예를들어 100m가 들어간다.
그렇다면 전선은 4가닥씩 들어가야하니까 400m이런식으로 산출을 할수있는거지 이에 따른 근거도 산출서에 기록하고
 물론 여유도 1.12씩 주면 1세대에 450m들어가는구나만약 1000세대면 450*1000 단위세대 내부에는
대략 전선이 450,000m 들어가는거고 이런식으로 동 공용부(아파트 현관문 앞부터 엘베 앞까지의 공간)
혹은 부대시설(아파트 안에있는 뭐 헬스장 수영장,어린이집),지하주차장) 보통은 이런식으로 산출을 한다고 보면 됨

그리고 골조팀 같은 경우에는 계약을 할떄 배관을 몇 m으로 끌었냐로 계약을 하는게 아니라 평당 가격으로 계약을 함
별개로 벽체도 있는데 그건 뭐 ㅈ도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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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입선

입선은 무엇을 하느냐 선을 끼우는거임 애네들은 
골조에서 슬라브위에 공구리를 부으면 콘크리트가 굳겠지 그러고 나면 입선 하는 팀들이 룰루랄라 출근해서
아래에 있는 요비선2~3개씩 들고 hfix2.5sq 30타씩 구르마에 실어서 호이스트 타고 올라간다음
cd파이프 입구에다가 요비선을 밀어 넣으면 선이 나오겠지 그러면 어가어가 하면서 선 잡아떙김 
그리고 마지말에 결선까지 하는거임
근데 만약에 입선 치다가 cd파이프 안에 공구리가 차서 입선이 안된다? 
그러면 단톡에다가 cd파이프 공구리 차서 미입선이라고 남겨놓으면
골조 하자보는 중국인 2명이 함마드릴 들고 가서 벽 까데기하고 입선까지 해줌 
암튼 더 말해주고 싶은데 이게 거의 다임 
보통 전선 기렛빠시 나면 애내들이 마대자루에 모아서 팔아서 회식비로 쓰거나 소장이 관리함
입선팀도 평당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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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이루어지는것들은 
위에서 설명한 골조,입선 말고도 좀 더 있는데
조적,후렉시블,석고따기,배선기구등(이거는 좀 시간날떄 추가적으로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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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에서는 무엇을 하는가!!!!!!!!!!!!!
1.트레이
사실 좆공이나 좆기 공부하다보면 케이블 트레이 관련해서 kec 공부 많이 했을꺼임
트레이가 무엇이냐!!!

지하주차장 가보면 이렇게 사다리같이 생긴거 위에 검정색 케이블 있는거 한두번은 
봤을꺼임 이게 트레이임 HZAM~~~였는데 암튼 이거를 지하주차장에 설치하는거임
천장에 전산볼트 박아서 고정을 시키는거지 
저게 왜 좆같냐 지하에는 설비파이프도 존나 지나가서 간섭이 존나됨 
그래서 높낮이가 달라서 현장에서 줄자로 UP인지 DOWN인지 치수를 다 따야한다는거임...
암튼 왼쪾으로 꺽이면 엘보우도 써야하고 이런걸 공무랑 소장이랑 둘이서 치수 다 따서 
부속(엘보우 레듀서)이런거 다 발주 넣어야함 암튼 ㅈ같음 설비랑 이야기도 많이해야하고
보통 처음 현장가면 지하 할떄 설비랑 다 쇼부침 높이가 밑스라기준 3100은 설비가 시공하고
트레이 끝스라에서 3000은 전기가 쓰고
암튼 이런식으로 쇼부 치고 들어가면 편한데 아닌경우가 다반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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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드바,레이스웨이 
이게 무엇이냐!!!!!!!!

트레이 아래에 전등같은거 보이지 
저 전등같은거 연결해주고 있는 철판이 몰드바임
트레이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시공도 졸라 편함(돈이 된다는 이야기)
암튼 이거는 쉽게 설명하자면 님들 마트 주차장 가면 빈자리 표시해주는 초록색 등(주차관제_ 봤을꺼야
그런것들이 다 몰드바로 시공함 저렇게 전등도 시공할수있고 CCTV 주차관제,방송등)
암튼 저런거도 다 전선 들어가겠지)
그런거 시공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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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와서 길게 글쓰려고 하는데 좀 빡셈;;
이 글이 좀 두서 없긴 한데 그래도 이해하는데는 큰 문제 없을꺼임

그리고 앞으로의 공무의 비전을 말해주면 
난 자신이 하는일에 자신이 있고 능력만 있으면 굶어죽지않을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