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링 사가:유토나 영웅전기 연재-프롤로그 - 파이어 엠블렘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스압)티어링 사가:유토나 영웅전기-1장(1) - 파이어 엠블렘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대충 전투 UI는 이런식

속도가 -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무게만 잘 조정하면 추격이 자주 뜨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래픽은 그렇게 눈에 띄진 않고 무엇보다 전투 모션이 너무 동적이라 아쉽다. 특히 동시대 gba 파엠이 박진감 넘치는 모션으로 호평받은 걸 생각하면

일단 사샤에게 막타를 먹여야하기 때문에 열심히 피를 깎아주자

보스인 무스는 1라운드 보스치곤 특이하게 나름 잘 생긴 아머나이트

류난의 레이피어면 손쉽게 잡을 수 있으니 빨리 끝내자

컷

무스를 잡은 류난군은 사샤의 안전을 살피는데

류난은 아직 사샤의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 했는지 사샤에게 왜 쫓기고 있었냐고 물어본다

답답했는지 오이겐이 웰트의 사샤 공주라고 알려준다.

그제서야 오랜만에 본다며 인사를 건네는 사샤

류난이 10세 잼민이던 시절 아버지와 함께 웰트를 찾아와 둘이 만난 적이 있었던 모양이다.

근데 10세면 기억날만하지 않나...? 어쨌든 예전 일이라 기억을 못 했다는 류난

그와중 악질 류까 오이겐은 자기는 기억하고 있었다고 꼰대질을 한다.

이후 류난에게 사샤는 현재 웰트의 상황에 대해 알려주려고 한다.

류난: "......사샤공주

사정을 들려주지 않을래?
이 나라는 어떻게 돼가고 있어?
공주인 네가
왜 쫓기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사샤: "류난님은

발트전역을 아시나요?"

류난: "이야기는 들었어.
반년 전 발트 요새를 둘러싸고
서부 동맹과 제국의 큰 싸움이 있었고
서부 동맹의 대패로 끝났다고……

서부동맹군을 지휘하던 로파르왕은
행방불명이 되었다고도 들었어."

사샤: "네……

그 싸움 이후, 아버님의 소재는 불명입니다

아버님과 함께 출진한 제후들과 기사들도
그 대부분은 전사했고
나라에 돌아온 것은 겨우 한 줌

그 때문에 나라의 치안은 문란해지고
야심을 가진 자들이
제멋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류난: "그러나 웰트만한 대국이
단 한번의 패전으로
그만큼 흐트러질까?

로파르왕은 대륙 5현왕의
한 사람으로 꼽힐 정도의 분이다
나라를 떠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집을 맡겼을텐데"

사샤: "네, 유력귀족인 코다백작이
나라의 지킴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코다 백작에게 야심이 싹트고
전재상이 노령으로 병석에 눕자
스스로 재상이 되어
백성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거나
반대하는 가신들을 마음대로 추방한다던가
그 횡포는 날로
심해지기만 하고…"

웰트 왕 로파르가 가나안과의 전쟁에서 개같이 패배하고 실종되었고 이후 로파르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코다가 재상 자리를 강탈하고 지 멋대로 하려고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갑자기 니엄마는 어떠냐고 물어보는 류난

알고보니 사샤의 어머니 리자 왕비는 코다의 야심을 눈치채고 마론 백작을 재상으로 추대하려고 명령서를 만들었고

케이트와 사샤는 명령서를 들고 마론 백작에게 가려고 했으나 코다가 그걸 막기 위해 추격군을 대동하여 쫓고 있었던 것

원래 마론 백작은 재상 자리를 가장 먼저 추천받았으나

출세길 몰라보고 자기는 아직 그 그릇이 아니라며 자신의 영지 베르제에 눌러붙고 있다고 한다.

웰트의 협력을 받아야 하는 류난은 일단 사샤와 함께 마론 백작에게 가기로 하는데

한편 웰트 왕궁에서는 왕비 리자가 코다에게 감금받고 있다.

코다는 로파르는 죽었다며 자신이 나라를 지켜야된다고 말하지만 리자는 아직 살아있다며 나라를 망치지 말라고 한다.

하남자 코자는 리자가 나라를 망치지 말라고 말하자 그냥 죽여버릴까 생각해버리지만

부하가 아직 왕가의 권력과 지지층이 남아있다며 왕가를 떠받치고 있는 마론 백작가를 없애버리면 된다고 조언한다.

기회주의자들이 언제 자신에게 등을 돌릴지 모르니 빠르게 마론 백작을 처리하려는 코자

한편 베르제 쪽에서도 상황의 긴박함을 느끼고 병사를 이끌고 사샤를 도우러 가려고 했지만

마론 백작은 류난군의 합류로 사샤가 무사히 오고있다는 소식을 들어 병사를 물린다.

유능하다고 인정받은 새끼답게 마론 백작은 망국 리브 왕국의 최후의 보루였던 라제리아의 공자 류난의 군대라는 걸 단번에 간파하고

자신의 아버지와 절친했던 로파르의 웰트 왕국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왔다는 것까지 눈치챈다.

라핀: "류난 공자라고 하면

제국의 대군을 상대로 싸워 냈다
젊은 영웅이라고들 하지만
아버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마론: "아직 20살도 안된 젊은이다
영웅이라고 불리기에는 이르겠지
백성들은 비명에 죽었다
영웅 그라무드의 모습을 공자에 덧씌워
과대한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이겠지"

라핀: "그라나다의 젊은 영웅은 허상........"

마론의 양아들 라핀은 세간에 젊은 영웅이라고 떠받는 류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마론은 아직 20세도 안 된 급식이며 백성들이 고통받는 현실에 류난의 아버지 그라무드의 이미지를 아들인 류난에게 씌워 기대컨을 하고 있다고 평한다.

역시 카가 쇼조다운 현실적인 발언

일단 예의는 필요하다며 라핀보고 류난군의 응대를 부탁하는 마론 백작

준비하려는 라핀 앞에 마론의 친딸 에스텔이 나타나 오랜만에 공주보는건데 단 둘이 있어야하지 않냐고 하고 라핀은 난 그저 기사니까 충성하는거라며 반박한다.

아무래도 여동생이 악성 오빠 우결충인 모양

에스텔 "후훗, 변함없네

이럴 때일수록 상냥한 말 하나라도
걸어주면 공주도 기뻐할텐데...."

에스텔이 계속 우결하려고 하자 빡친 라핀이 수련이나 열심히 하라며 나도 언젠가 원래 조국으로 떠나야 한다며 너를 언제나 지켜주진 못 한다고 말하고

나를 지켜달라고 한 적 없다며 에스텔이 갑자기 탈주한다.

마론 백작은 에스텔이 여동생이라곤 하나 피는 섞여있지 않으니 너무 응석을 받아주지 말라며 주의하라고 한다.

아니 근데 카가햄 대체 피가 안 섞인거랑은 무슨 상관인데요;;

한편 류난과 사샤는 류난의 아버지 그라무드가 성룡의 브레스에 ''burned'' 돼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사샤는 자신을 친딸같이 여겨준 그라무드의 죽음에 충격을 받는다.

이새끼는 또 뜬금없이 그라무드가 사샤가 너무 귀여워서 그랬다며 사샤가 왕위에 오르지 않는다면 며느리로 삼고싶다고 했다며 폭로한다.

사샤가 자기는 왕위에 관심없다고 하자 바로 왕비 제안을 하는 오이겐햄

하지만 슬프게도 사샤는 히로인이 아니다...

회화가 끝나면 베르제로 가자.

티어링 사가의 맵은 외전식 프리맵 시스템으로, 기본적으로 류난 파트는 가는 길에 제약이 많지만, 나중에 플레이할 홈즈 파트부터는 꽤 자유롭게 맵을 돌아다니며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베르제에서 마론 백작은 코다같은 욕심많은 놈들은 제국과의 평화조약을 원했고 로파르를 따르는 충성스러운 제후들은 왕과 함께 출진했는데

걔들이 싹 다 뒤져버려서 나라에 이상한 놈들 밖에 안 남았다고 설명한다.

역시 카가의 게임에서 명예 중시란 곧 빡대가리를 의미하는 것

그와중에 베르제의 주력 기사단도 로파르 따라갔다가 다 없어져서 코다의 병력을 막을만한 전력도 없고 설상가상으로 주변에 산적까지 창궐했다고 한다.

류난은 그 산적 우리가 없앨테니 나중에 웰트 해방을 이야기하자고 말하며 마론 백작도 승낙한다.

일단 마론 백작은 지리도 잘 모를테니 아들인 라핀을 류난군에 합류시켜 도우려고 한다.

그때 친딸 에스텔이 호다닥 뛰어와 자기도 합류시켜달라고 조른다.

라핀이 막아보지만 이때만 노리고 있던 마론백작이 너도 기사인 이상 싸움은 피할 수 없다며 승낙한다.

남녀평등까지 실현하다니 마론 넌 어디까지 완벽해질거냐

마론은 또 자신의 병사들 중 한 명을 주겠다며 원없이 퍼주려한다.

참고로 여기서는 유례없는 4중 1택 영입을 해야한다. 여기서 고르지 못 했다면 홈즈 루트에서 한 명을 더 고를 기회를 주며, 그때는 한 명이 더 추가되서 다시 4중 1택 영입이 된다. 때문에 여기서 최종적으로 버려진 3명은 게임 끝날 때 까지 다시는 나오지 못 한다.

HP Str Mag Skl Agl Lck Wlv Def Mov

35% 0% 15% 10% 10% 20% 10% 5% 0%

클래스: 엑스 솔져-서전트

스킬: 캐슬워리어, 맹렬한 바람(멸살효과)

에제키엘은 최초의 솔저계 캐릭터로 전직 시 검창부를 모두 쓰는 서전트로 전직하며 충분히 쓸만해보이는 캐릭터지만

문제는 초반 도끼는 무겁고 명중도 낮아서 굉장히 쓰기 힘든데다 기본 이동력이 4(위 스샷에선 5지만 캐릭터 고르는 장소가 성이라 이동력 +1 된거임)

성장률도 뛰어나지 않고 초기치는 괜찮지만 속도는 도끼 때문에 사실상 더 낮다고 봐야해서 상당히 쓰기 어렵고 

무엇보다 나중에 나오는 랜스 솔져인 라이넬이 훨씬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굳이 얘를 고를 필요가 없다.

하지만 특정 이벤트를 보기 위해선 에제키엘을 1차 선택, 2차 선택 중 한 번은 골라야한다. 본인은 어차피 이벤트를 볼거기 때문에 1차 때 에제키엘을 고를 것

HP Str Mag Skl Agl Lck Wlv Def Mov

클래스: 루크 나이트-골드 나이트

스킬: 엘리트

티어링 사가 최고의 성능캐라고 하면 바로 나론이다.

초기치가 심하게 낮아보이지만 저건 실내맵 디버프 때문이고 실외맵에서는 조금 더 양호하다. 힘 성장률 말고는 애매해 보이지만 얘는 성장률 다 필요없고 전직 메리트가 너무 크다.

골드 나이트 전직 시 전직 보너스로 체력8 힘6 기술7 속도7 행운5 방어4 이동력1을 올려주는 사기적인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어 초반에 합류하고 엘리트가 달려있어 육성이 더 쉬운 성전 리후라고 보면 된다. 전직만 하면 압도적인 스탯빨로 말까지 타면서 스탯이 약한 적 유닛을 다 찍어누르는 압도적인 체급을 지니고 있다. 초반에 약한 건 엘리트를 이용해서 빠르게 레벨업 시키면 양호해지고 전직하면 그때부터 무조건 류난군의 에이스가 된다.

게임 편하게 하고싶으면 무조건 1차 때 고르고 2차 때 골라도 대충 준에이스 정도는 된다. 본인은 얘 골라서 너무 편하게 게임했기 때문에 이번 회차 때는 나중에 고를것

텍스트가 너무 많아서 나머지 한 명은 2장 연재할 때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