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층간소음 진원지랑 그 집 구성원들 생활패턴 어느정도 알아둬야 됨

보통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다 하면 바로 윗집 아니면 아랫집일 테고, 밤일하는 사람 아닌 이상 다들 밤에 잘 테니 이거 기준으로 설명하면

그 집 사람들 다 잘 시간에 망치 가져와서 딱 세번, 그 집 방향 바닥이나 천장, 벽 중에 단단한 데 찾아서 부숴지지 않을 정도로만 존나 세게 꽝꽝 쳐라

첫번쨰 포인트는 매일 똑같은 시간에 해야 됨. 아예 알람 맞춰두고 루틴으로 하는걸 추천

두번째 포인트는 우리집 벽이 부숴지지 않는 선에서 그 집 사람들 자다가 벌떡 깨울 수 있을 정도로 힘조절은 하되 존나 세게 치는 게 중요함

사람 묶어놓고 정수리에 물 한방울씩 계속 떨어트는 고문 들어봤지? 그거 한 3일만 하면 사람 미친다고 함

그거랑 비슷하게 이거 한 2주정도만 반복하면 그쪽 사람들 미치기 시작한다

아파트면 관리사무소에 클레임 넣거나 공고문 붙이면서 생지랄을 할거고, 빌라나 원룸같은 데면 온 집 쑤시고 돌아다니면서 누가 범인인지 찾고 다닐텐데

아닌 척 하고 무시하고 그냥 한 한달정도만 더 해봐라

사람들이 급격히 착해지게 될거임

나같은 경우는 매일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꽝 치고 다시 잤는데

처음에는 존나 피곤한데 이거 적응되면 오히려 주말에 늦잠자는거 마냥 잠 두번 잔 느낌이라 더 개운하더라

어짜피 말로 해결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해야 좀 말귀를 알아쳐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