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관심 받는 거, 다른 분들과 친목 하는 거 좋아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작가분들과, 독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갤러리가 생겼다 하여 가게 되었는데.
장갤 눈팅하다 보니, 작가가 뻘글 쓰면서 노는 게 독자분 입장에서 굉장히 불쾌할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독자님을 비하하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설1갤 독자님들도, 장갤 독자님들도 똑같은 독자님들로 생각하였습니다.
제 작품 언급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은 설1갤에도 계시고 장갤에도 똑같이 계십니다.
때문에 장첩이라든가, 설첩이라든가 하는 발언은 작가로써 아예 꺼내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스갯소리로라도, 누가 간첩이라는 말을 들어 좋겠습니까.
설1갤을 할 것이걸랑 뻘글을 쓰는 한이 있어도 독자님들을 비하하고, 비웃는 떡밥에 껴서는 안됐는데 아쉽게도 한 작가님이 약간 선을 넘어버리신 것 같습니다.
이해합니다, 독자님들의 심정.
저기서 갤러리를 하며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이 미우실 수도 있습니다.
한 데 모아 다 꼴뵈기 싫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주십시오.
모든 작가가 독자를 물로 보는 건 아닙니다.
작가는 음식점의 주인이고, 독자는 그 음식을 먹고 삯을 치루고 맛을 알아봐주는 손님입니다.
그런데 어떤 작가가 고객이고 신인 독자님을 무시하려 들겠습니까.
뻘글 쓰고 좆목판에 낀 것.
장갤 독자분들 까는 글 보면서도 그냥 묵인하고, 흘려넘긴 것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하지만 하나만 알아주십시오.
모든 작가가 독자님들을 우습게 보는 건 아닙니다.
성급한 일반화를 멈춰주십시오.
감사하고, 이른 시각에 네다씹이었습니다.
갤러리 끊고, 앞으로는 글과 좋은 소식으로만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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