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운 리뷰임
보통은 나온건 다 보고나서 리뷰하는데 대충 203화까지 봤는데 이쯤되면 리뷰해도 되겠다 리뷰해봄
스토리는 진짜 아카데미물 전개라 뭐 특별한 건 없음
걍 ~~가 전개 벗어난다는 자극적인 전개가 쉴 새 없이 계속 몰아침
쭉 몰아서 본 입장에선 진짜 안정적인 맛임
진짜 폼이 오르거나 내리지도 않고 200화 넘게 가지 싶음
그래서 지금까지 스토리 구성자체는 평이한데
대신에 후반부에 뭔가 넣을 느낌이긴 함
다른 악마들이 유독 회색악마를 싫어하는 이유,
아예 다른 사람으로 대체된 겜캐릭터 같은 떡밥 같은게 있음
악마들은 시간축이 인간이랑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래서 미래를 보기도 한다고 함
그래서 악마들이 미래의 어떤 사건땜에 회색 악마를 싫어한다?
대충 그런 미래 사건에 대한 떡밥 있음
이건 겜 세계 속에서 숨겨진? 게임에선 다루지도 않은 이야기라 주인공도 잘 모름
이건 큰 반전은 아닐 것 같긴 한데
주인공이 어케 입학했는가? 같은 문제도 있음
처음엔 걍 아카데미 클리셰라 입학한 줄 알았는데
원래 남작따리는 못 입학하는가봄
원래 평민인 용사도 재능충+입양된 집이 변경백이라 간 느낌이라 ㄹㅇ 남작따리가 어케 입학했는지 모름
그래서 입학 전엔 딱히 재능충도 아니고, 배경도 없는 놈이 어떻게 입학했냐는걸 소설 인물 입에서 말이 나옴
게임이항 아예 전혀 다른 인물로 대체된 캐릭도 있고
주인공 성격이 악마 영향으로 점점 이상해진다는 떡밥도 있고
뭔가 아카데미 클리셰적인 전개말고
작가가 그걸 바탕으로 뒤에 뭐 계획한게 있나 싶음
히로인 이야기를 하자면
보다시피 10명이 있는 일러임
세라스,유리아,엘노어,리루,페이놀 순서로 있고
악마는 색깔이 이름임
일단 얘네까진 히로인 확정된 인물임
근데 여기 없는 히로인들 있음
맨위 표지에 있는 용사랑 성녀랑 아마도 재상
그리고 악마가 빙의되는 악마의 그릇=히로인인 전개라
아마도 황제까지 히로인 될 것 같은데...
거기까진 모르겠음
근데 진짜 여태 주황머리 히로인은 ㄹㅇ 첨 봄
이 소설은 자극적인 전개면서도 안정적인 국밥맛이
ㄹㅇ 장점인데 단점이 두 가지 있음
1.악역 세탁이 뭔가 좀 그래...
솔직히 소년왕 에피소드까진 괜찮았거든?
그 다음 에피인 뒤집힌 해일 에피는 세탁 없으니 긴 것만 빼면 나름 그럴만함
근데 갈수록 적으로 등장하는 선각자 세탁각 보는거나
악마를 히로인으로 미는게 좀 그래
소년왕까진 괜찮거든?
악행을 저지르긴 했는데, 솔직히 걘 자기한테 걸린 저주땜에 억까당한 걍 불쌍한 인물임
자기가 죽지 않으면, 자기 몸속에 고독마냥 들어있는 왕국 사람들이 죽어서도 고통 받으니 죽으러 다니는데 문제는 임마가 걍 엄청 쎔
걸린 저주가 일대일로 정정당당한 승부에 죽어야 된다가 조건이라 걍 살살 봐주고 상대한테 죽는다는 선택지도 없음
그래서 스토리상 적대관계였던 악역이긴 해도
그럴 수 있다 치는데
선각자는 솔직히 모르겠다
원래 겜 속에선 걍 수상한 늙은 남자1이라 하는데
여기선 여자라 장본인도 아닌 것 같고
세상의 멸망 카운트 세고 있고
악마숭배자 집단의 수장인데 악마를 죽일 계획 짜는거 보면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솔직히 끝내 세탁되거나 할 지는 모르겠다
아마 안 될 것 같고 그래야 맞는 전개 같은데
지금 전개 보면 모르겠음
주변 여건에 억까당한 악역들이랑 달리
얘는 지가 주도적으로 지시해서 사고친 거임
일부러 시련 줘서 키우려고 그랬다는 뉘앙스는 있긴 한데
그걸 이유로 끝까지 세탁 해버리는건 좀 그런데...
악마 히로인화도 문제인건 얘네가 사고치는 주범이라서임
다른 악마들은 솔직히 다 그렇다쳐도 붉은 악마 얘가 젤 문제임
지금 당장 얘랑 엮여서 인생 망친 사람이 얼마인데
왜 히로인각 보는지 모르겠음
페이놀도 얘땜에 죽었다 살아난거고
당장 용사인 엘리야의 부모,오빠,친한 마을사람들
전부 죽은게 붉은 악마 얘 때문임
빙의된 당사자까진 어찌보면 피해자니까
엘리야가 하렘 그러려니 넘긴다쳐도 지 가족 다 죽인 악마를 냅둔다? 뭔가 존나 이상함
근데 가만보면 그 전개를 갈 것 같음
주인공이 악마 걜 왜 굳이 살리려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악마가 빙의될 그릇인 히로인들이 사고친건
억까라고 칠 수 있음
악마가 들어가면 정신방벽이 심하게 망가지는 느낌이고
악마가 사람 속에서 존나 사고치라고 유혹함
그래서 폭주도 자기가 원해서 그런 것도 아님
근데 악마 얘넨 주도적으로 사고치는데 왜 히로인 각보지??
이 년 부활하자마자 주변 불태우면서 또 사고침
얘빼고도 하얀 악마인가 걘 주인공 반갈죽하고 영혼 납치해서 감금함
이번이 2번째인데 아마 끝까지 사고칠 건데
이건 본인이 안 하는게 아니라, 빙의자가 걍 무조건 참아서 통제해야 하는거임
평소에도 분위기 파악도 못 하고 걍 무작정 히로인들 폭주만 시키는데 ㄹㅇ 뭐하는 년들인가 싶음??
그래서 뭐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길래 주인공이 살리려고 하는지 모르겠음
2.초반에 히로인이 왜 반했는지 모르겠음
이건 별 거 아닌데 주인공한테 반한 계기를 모르겠음
차라리 성녀처럼 만난지 좀 안 된 상황에서 도움 받은 거면 이해라도 가는데 메인 히로인인 엘노어는 ㄹㅇ 처음 왜??
이건 걍 치명적인 매력 스킬로 개연성 해버렸다고 생각하고 넘기면 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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