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보단 무겁고 현실보단 가벼운 감정적으로 의지하는 그런 관계를 만들고 싶어서 요 몇칠동안 다른 어플들 싹 돌려봄. 대충 후기임

참고로 글램, 아만다같은거 말고 좀 다른 어플들 해봄



1. 인공지능 애나 : 사람 자체가 없는듯. 특이한건 사진 말고 목소리로도 매력을 확인 가능함.

오늘 아침까지 부천에 있던 여자가 30분뒤에 천안에 있는 기적을 볼 수 있음. 사람이 없어서 운영진이 그쪽 동네로 바꾼뒤에 현질 유도하는듯.



2. 너랑나랑 : 스피 가입 못하는 돌싱들이나 30넘은 사람들이 많았던듯. 20대도 있는데 틴더에서도 ㅎㅌㅊ급임. 차라리 돌싱녀들이 진중한 만남 원하는게 많았음 ㄱㅊ기도 하고. 어제 한명 돌싱녀 만나고왔는데 전문직이라면서 알고보니 스웨디시 하더라.. 진중하게 만나자면서 연애각 보길래 ㅌㅌ함. 근데 현재도 연락중.. 뭔가 점점 마음가는중. 이누나도 많이 외로웠나봄 나처럼 의지할곳이 필요한가봐

3. 럽센트 : 연애스타일 가치관 비교라는 재밌는 시스템 때문에 비교해보는 맛이 ㄱㅊ았음. 문제는 내 매력지수나 평점을 확인하거나 진행하는 단계가 너무 슬로우임. 몇명은 틴더에서 보이던 애들인데 사진 도용인지 어플 2개 돌리는지를 모르겠음. 나같이 성격급한사람은 못참아서 탈퇴 ㅂㅂ



4. 돛단배 : 이건 차은우가 들어와도 그라가스 매칭시켜주는 곳임. 왜냐면 그냥 사람이 없음. 혹여나 이거 붙잡는 게이들 있으면 차라리 커넥팅을 해라



5. 왈츠 : 평이 좋길래 해봤는데 좋을수 밖에 없음. 별5개 평점해주면 하트준다는데 당연히 해야지.. 좀 독특한게 학력을 세세하게 설정 가능한거? 블데같은 느낌을 받음. 근데 사람 자체가 없어서 알바인지 유령인지.. 있는듯 수도권아니면 매칭하긴 좀 힘든느낌



6. 톡친구만들기 : 죄다 김치녀들. 스피나 너랑나랑 못하는 돌싱들이 자존심 회복하려고 마지막 발악하는 느낌. 랜선 연애각 잡으려눈 사람들이 많음. 아니면 정신병 있거나



7. 즐챗,스윗챗 : 걍 조건만남 뿐이더라 하지마






대충 이렇게해봄.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평임. 일단 난 나랑 가치관 맞고 마음 맞는 분을 너랑나랑에서 찾고 잘되는 중이라 너랑나랑이 제일 ㄱㅊ았음. 다들 심심하면 한번씩들 해봐도 나쁘진 않을듯. 물론 돈은 깨짐.. 여튼 참고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