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갤에 이미 올렸긴한데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용기얻었으면 하는 마음에 여기에도 올림
우선 시작하기에 앞서 인강 같은 경우 현우진 시발점, 뉴런까지만 딱 들었음 다만 시발점은 여타 개념서나 개념 인강, 본인이 학원 다닌다면 학원 개념 수업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고, 뉴런은 필수는 아니지만 들으면 유용하다 정도인데 돈 값은 확실히 한다고 생각함
1~4월: 최대한 개념을 확실히 다 잡고 간다는 마인드로 공부했음
시발점과 쎈b를 병행하며 기초개념을 다지고 시발점 2회독을 하며 마플수능기출총정리로 개념 적용을 연습했음 개념공부할때 개념서에 수록된 소량의 문제만 풀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던데 반드시 쎈b 병행하라고 얘기해주고싶음
개념 공부만 4개월을 했던 이유는 말했듯이 당시 나는 5등급 즉 쌩노베라서 수1, 수2, 미적 3과목을 전부 처음부터했기 때문임 만약 본인이 수1, 수2가 어느정도 끝난 상태라면 마플수능기출총정리만 시발점 혹은 개념서 간간이 참고하며 풀어도 될 듯 함
3모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제 막 쎈b 끝나고 한창 마플 시작하던때라 아마 4등급인가 나왔던거로 기억함
5월~6월: 마플수능기출총정리를 정복하니 이때부터는 살짝 기출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음
마더텅과 뉴런 강의를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음 이미 마플을 한 번 풀었기에 어느정도 기출과 익숙해진 상태라 딱히 시간적 압박이나 문제 풀이에 대한 어려움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음
다만 이미 풀었던 기출을 또 다시 푸느냐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 나같은 경우 마플을 풀 땐 도전과 개념 적용에 집중하자는 마인드였다면 마더텅은 확신과 체계화에 집중하자는 마인드였어서 한 번 풀었던 기출을 다시 푸는데에 있어서 딱히 비효율적이라고는 느끼지 못했음
뉴런 하나 끝날때마다 주말에 날잡고 이틀 동안 수특을 싹 풀었던 기억도 남 본인들도 수특은 한 번씩 꼭 풀어봤으면 좋겠음
참고로 마더텅은 자이로 대체 가능하다고하던데 안풀어봐서 확답은 못하겠음
6모는 3등급이 나왔음
7월~9월: 너기출 하나 풀고 본격적으로 N제 돌입
사실 너기출이 끝나는 순간 준킬러까지는 웬만해선 다 풀리더라고 하지만 킬러는 여전히 안풀렸고 이때 살짝 날도 더워지면서 번아웃이 좀 왔음
이때쯤 오르비나 수갤 기웃거리며 N제나 실모에 대해 알게됐는데 이때까지만해도 실모나 N제는 풀 생각도 못 했고 저게 뭔지 들어본 적도 없었음 처음엔 문제집 이름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ㅋㅋ
본인은 드릴, 킬러브레이커, 문해전, 4의규칙을 풀었는데 전부 추천하고 그냥 대충 유명한 것들 풀어도 된다고 생각함
이렇게 번아웃도 오고 공부량도 좀 줄여가며 대충 N제 끄적거리다보니 어느새 9평이 찾아옴
이때 무려 인생 처음으로 수학 1등급을 맞고 기뻐했던게 아직도 생각남
9월~수능: 실모, 모의고사 뺑뺑이
킬캠, 서바, 양가원 같은 실모를 본격적으로 풀었는데 혹시라도 기출 감 잃을까봐 ebsi에서 역대 평가원 기출 한 개씩 뽑아서 시간재고 시험처럼 풀기도 했음
사실 이때부턴 그냥 확신밖에 없었음
실제로 수능에서 증명이됐고 실수로 만점 놓친게 아쉽긴한데 그래도 5등급에서 백분위99면 인간 승리라고 생각함
참고로 본인은 중학교때 2차함수도 제대로 이해못해서 수학 포기 했던 저능아였고 여전히 고1때 배우는 허수파트나 명제, 집합 부분은 거의 아예 모르는 상태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임 당연히 공식 증명 같은 것도 한 번 해 본 적 없고ㅇㅇ
다만 그렇기에 누구나 다 나처럼 될 수 있다는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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