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dengekionline.com/elem/000/001/577/1577295/
Q. 그래서 실제로 오니카쿠시를 발표했을 때의 반응이 어땠나요?
저는 오니카쿠시 이전에 Leaf 캐릭터가 사용된 트레이딩 카드게임,
'Leaf 파이트 TCG'의 일러스트를 그려서 오리지널 카드를 만드는 동인활동을 했었거든요.
다행히도 제법 호평을 받은 굿즈라서 한창 팔릴 때는 250부를 완판할 정도로 고정 팬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오니카쿠시 편을 출시하려 했는데,
그것만 내버리면 카드게임 팬분들이 안찾을테니 카드 신작도 같이 냈습니다.
그럼에도 카드 팬분들은 카드게임만 사셨지만, "하는 김에 이것도 같이 즐겨보세요" 라며 떠넘기듯 건네드렸죠.
(※당시 오니카쿠시편의 제작물량은 약 100부 였다고 함)
그리고 당시에는 카드를 집에서 프린터로 인쇄하고 있었거든요.
코미케 회장에서 매진되어도 나중에 우편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우편물에도 제멋대로 오니카쿠시 편을 집어넣었죠.
"사지도 않은 게임이 들어가 있네요?" 라는 문의에, "아, 잘못 넣은 거니까 혹시 괜찮으시다면 한번 즐겨보세요" 라고 답변했습니다(쑻)
그렇게 50분 정도는 성실하게 감상평을 보내주셨습니다.
거기에 교류를 나누던 다른 분들께도
"이번에 노벨 게임에 도전합니다. 감상평을 보내주시는 리뷰어가 되어 주신다면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계속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알려드렸더니 남아있던 50명분의 재고도 다 빠졌더군요.
이렇게 총 100분의 감상평을 받았습니다만,
그 중 한 분만이 "레나쨩, 불쌍하네요. 했던 말 중에 잘못된 말은 하나도 없는데" 라고 하셨어요.
레나가 나쁘지 않다는 걸 간파하고 계셨던 거죠.
다른 분들의 감상평은 "레나 무서워", "이 마을 이상해" 라고 하셨거든요.
이 100분의 1이라는 숫자가 흥미로워서 판촉물로 만든 포스터에 정답률 1%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이 판촉물이 복사복사복사CtrlCV 되어 크게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맙게도 오니카쿠시 때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반향으로 초기에 쓰르라미에 동기부여를 많이 부여해 주었습니다.
예전에 건너건너 들었을 얘기들이 자세히 적혀서 다듬어봄.
국내에는 축약되서 알려졌고 번역한 내용은 찾아봐도 없어서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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