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히아는 여타 소년만화처럼 얘가 어느 급이다 얘가 어느정도 강해졌다 이런게 좀 와닿지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느꼈음

프로 히어로, 성인 빌런들은 A반에 비해 그다지 강해보이질 않고 현 1~5위는 확실히 강하긴 하지만 압도적이라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음

지금까지 확실하게 얘는 강하구나 라고 느낀 등장인물은 올마, 올포원, 스앤스, 융합 오버홀, 리 디스트로, 머스큘러, 기간토, USJ 뇌무 정도였지

보통 소년만화는 주인공의 스승이나 선배 같은 포지션의 캐릭터가 등장하면 든든하다는 느낌과 카타르시스가 오는데 나히아는 그런게 거의 없음

예를 들어 1부 원피스의 레일리, 나루토의 지라이야, 카카시, 칼날의 주들은 오면 안도감, 기대감이 드는데 

나히아는 아이자와나 그랜토리노가 와도 되려 또 다치는 거 아닌가 불안하고 믿음이 안 가

그리고 A반 애들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잘 모르겠어, 미도리야, 토코야미, 이이다, 키리시마는 강해졌다는게 눈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데쿠 다음으로 강한 바쿠고, 토도로키가 얼마나 강해진건지 잘 감이 안 옴

나머지 우라라카 같은 쩌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얘네는 제자리 걸음이라 해도 믿을 듯

아마 바쿠고랑 토도로키는 빌런이랑 싸운 전적이 거의 없어서 초반에 비해 얼마나 성장한건지 더 알기 힘든 거 같음

혁작, 클러스터 같은 신기술이 나오긴 하는데 이미 초반에 하우저 임팩트, 팽랭열파 같은 기술 선보여서 좀 미묘한데다 처음 쓴게 전쟁편 시가라키라 재생에 다 막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