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간찍힌건 메인 퍼즐들이고 더 돌아다니고

안에 기록안되는 몇개 더있어서 스팀에 찍힌 30시간이 정확한 플탐일듯

도과 못깬건 아마 멀티엔딩이라 그럴거임 1도 그랬고

초반엔 멀미 좀 했는데

설정에 따로 멀미 관련 옵션 모아둔 탭이 있더라

다 적용하니까 8시간씩 달려도 괜찮았음

1도 그랬지만 게임 전반에 철학적인 화두가 엄청나게 많이 던져짐

주인공들이 인간이 아니라 로봇이라 더 깊게 받아들이는 뭔가가 있음

1편은 그 훌륭한 이야기들이 죄다 개병신번역으로 묻혔는데

이번작은 한글화 오타 사소한거 몇개 제외하면 ㅅㅌㅊ라서 거의 퍼즐 하나 풀때마다 철학이야기를 사방에서 던져주는데 보면서 생각할거리도 많고 좋았음

1편은 대체적으로 성경 창세기 베이스 비유였다면 이번엔 이거저거 스깜. 프로메테우스 등등...

특히 팀원들 말걸 수 있을때마다 말걸어서 이야기 들어보는거 추천

갠적으로 퍼즐보다 애들 이야기듣는게 더 재밌었음

선택지들도 꽤 중요해서 막 누르지 않는걸 권장

철학, 퍼즐, 탐험 좋아하면 강추.

퍼즐 난이도는 1편 했으면 얘도 할만함

맵탐사나 별찾기는 난이도 개씹떡락해서 위에 네비게이션? 나침판? 그거 끄고해도 괜찮을정도

스토리적으로나 퍼즐요소적으로나 1편 하고나서 하는걸 권장하지만 안해도 이번거 즐기기에 큰 문제는 없음

컴 좋으면 더 추천. 적어도 2080급? 권장사양은 3070이었음. 난 2060s따리라서 중옵이고 lod도 많이 구려서 좀 아쉬웠음. 풍경이 진짜 개 미쳤음

그냥 워킹 시뮬레이터로 스샷만 찍고다녀도 되겠더라

이게 내 찰흙 스샷

그래도 풍경이 전체적으로 웅장해서 볼만했음

트레일러에 나오는 풍경들 게임에도 죄다 나온다고 보면 됨

전작에 이어서 고양이 관련 이야기 꽤 많이 나옴

로봇들이 고양이를 많이 키움. 고양이는 로봇들 구별을 어케할까 궁금했는데 안알려주더라

충전포드에 오줌갈기는 단또 얘기는 맨날 나오고

3편 나오면 좋겠는데...

내가 본게 아마 진엔딩같던데 가능성 없어보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