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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인프제 애인 왜이러는지 알려주실 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45) 2023.01.30 03:15:35
조회 2261 추천 18 댓글 17
														


이런 곳 있는 줄 몰랐네 그냥 있던 일 두서없이 나열했는데 판단 부탁드림


  

거의 500일 연애 중인데
관계도 5달 동안 잘 안하려하고 애정표현 스킨십 거의 없음.
좋아한다, 사랑한다, 뽀뽀 이런거도 몇 달 간 못받아본듯
내가 어쩌다 요구해야 겨우 한번 해주는 편

가끔 내가 좀 답답하게 구는지, 알았다고. ~라고 식의 퉁명스러운 말투 씀
데이트도 거의 2주에 한번인데 6시간 내로 짧게 함
그마저도 가끔은 억지로 데이트한다는 기분?

크리스마스 때 뜬금없이 건대에 있는 훠거 먹고싶다고 해서 1시간 반 거리 건대입구까지 가서 먹었는데




훠거 먹고 인스타 핫플 장소 가고, 핫플 카페 가려다가 사람 많다고 싫어하는 기색 보여서



건대 호수에서 걸으려다가 갑자기 배 아프다고 화장실 가자고 함. 그러다가 지하철 역으로 가더니 화장실 더럽다고 안쓰고 그냥 집으로 가는 지하철 ..탐..



가는 길에 화난 티 엄청 냈는데 눈길도 안줌.
이동시간 3시간 제외하면 크리스마스에 거의 3시간인가 4시간 데이트 함




평소에 연락 텀은 2-3시간 정도 되는 편이고 장난도 자주 침.
다만 그 연락이 내가 뭐 이런저런거 하고 있다가 주가 아니라
스카간다, 헬스장 간다, 집 간다 제외하면 대부분 장난임.




최근에 자기 친한 사람 집들이 간다길래 아 얼마나 친하면 집들이 가지? 하고 누군지 보여달라했는데 승질내면서 거부함


참고로 나는 나랑 친한 친구들 다 보여주고 그랬는데, 내가 자의적으로 내 친구들 보여준거랑 네가 요구해서 보여줘야하는거랑 개인정보 침해 운운하면서 같냐고 함.



계속 내가 이렇게 누군지 보여달라고 하니까
집들이 가는게 의심받을 일이냐고 함
처음에 무슨 의심인지 이해 못했는데



내가 너 바람핀다고 의심해서 이러는거라고 생각해? 라고 말하니까
누가 누구 집에 몇명 가는지 그런게 자기 인간관계를 궁금해하는게 의심이라고 함.

생각해보니 위에 훠궈도 자기 친구가 추천해줬다는데 누군지는 끝까지 안알려줌.



그리고 자기가 무슨 공부 시작했는데 자기는 부모님한테도 아직 얘기 안했다고 나한테도 합격해야 얘기해줄 거라고 함.



나한테 깊은 얘기는 절대 안하고, 평소에 감추려는 게 많아보임. 그래서 가끔 이런게 연애가 맞나 회의감이 강하게 들어왔음..장기연애 처음이라


말다툼 있을 때 객관적으로 내 잘못이었어도

당일에 서로 심하게 얘기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음에 얘기하자는 식으로 넘기고 내가 사과하고 걔는 받기만 하는 식으로 바뀌어왔음




그간 있었던 일들이 다 머릿 속에 스치면서 따지고 보니까
날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 거 같아서 그냥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도 된다는 식으로 카톡 했는데 어물쩡 넘겨서 지금 냉전 상태임. 자기가 헤어지자 하기 싫으니까 나한테 넘기는거라고 봐도 좋은가?


난 나중에 안정적인 가정 만드는게 하나의 목표였음

그래서 서로 설레는 마음 식어도 정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인데, 이제는 나를 좋아하는 마음도, 정도 보이지 않길래 지금은 나도 정떨어져서 카톡 읽씹 하고 사진도 프로필도 다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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