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팬픽] 백웅교 25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3 20:58:28
조회 424 추천 20 댓글 9
														

"나는 전자의 방법을 고르겠소."

전자의 선택이 내 선택이었다.

"흠."

내 대답에 동료들은 약간 뜻밖이라는 듯한 반응을 내보였다. 그것에 망량이 물었다.

"그것이 백웅의 뜻이라면 불만은 없지만, 어째서 그것을 골랐소? 이유 정도는 듣고 싶군."
"내가 후자의 방법을 고를 것이라고 생각했소?"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소. 딱히 전자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후자의 방법이 현 상황에서는 가장 현실적이니까 말이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소."
"두 가지나?"
"딱히 실리적인 이유는 아니오."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첫째로는 그들의 가능성을 제약하고 싶지 않았소."
"무슨 뜻이오?"
"이러나 저러나 나는 그들의 창조주가 되는 것이오. 즉, 전력을 바라면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위선이라는 자각은 있지만, 그들을 단순한 꼭두각시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소. 한 생명에게 그렇게 하는 건 옳지 않으니까."
"····흠, 두 번째는?"
"그들을 굳이 소수의 종족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소."
"?"
"그냥 개인적인 이유요."

내가 재차 쓰게 웃었다.

'전뇌자.'

나도 처음에는 후자의 방법을 갈등했다. 하지만 그 방법을 떠올리자 생각난 것은 전뇌자였다. 원래 전뇌자는 28회차에서 대웅제국 당시에 만들어진 강인공지능이었으며, 까놓고 말해서 날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날 위해서 만들어진 전뇌자는 나한테 강한 애증을 가지고 있었고, 그 애증도 차마 제멋대로지만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내 멋대로의 이기심으로 강한 전력을, 나만을 위한 전투 병사를 만든다는 것은 방향은 다르지만 같은 죄를 저지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내가 이번 생에 전생의 끝을 본다면 해결될 문제다. 애초에 28회차에서 그런 극단적인 방법이 없던 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무리겠지.'

분명히 지금의 나는 과거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전생의 끝을 보기에는 한참이나 멀었다. 그리고 내가 다시 전생을 시작하면 이번 전생에서 만들어진 내 창조물들은 다시 그렇게 앞으로 영원히 만나지 못하리라.
그건 다시 반고의 새끼줄을 얻는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내 동료들도 그렇지만, 아무리 큰 굴레를 돌려서 과거로 돌아와도 그 회차의 내 동료들과 완전히 같은 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전생자로서 어찌할 수 없는 업이다.
그렇다면 하다 못해서 같은 동족이라도 많이 만들어 주자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기심이었다.

"확실히 이유를 들어본다면 전략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군."

이내 망량이 훗, 하고 웃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싫지는 않구려. 내가 여태까지의 당신의 전생 여정을 따라갔던 이유을 알 것 같소."
"전생자는 인간성을 잃으면 단순한 사마외도의 마도사가 된다. 그 방식은 틀리지 않았다, 백웅."
"나는 이 둘처럼 감성적인 이유는 없지만, 전생자가 그런다면 그래도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하네. 결국 모든 것을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건 자네의 일이잖나? 그렇다면 스스로 정해야지."

차례대로 망량, 성진, 수보리의 말이었다. 뭐라고 말할 법한데도 그들은 나한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그것에 나도 고맙다는 둣 웃었다.

"고맙소."
"자,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새로운 종족에 관해서는 어떻게 탄생시킬 생각이오?"
"그건에 관해서는 종족명을 시작으로 조금 생각해 봤소."
"오호, 어떻게 되오."

내가 이내 생각한 종족명에 대해서 말했다.

"초상기인종으로 정했소."
"그건 인조인간, 호문쿨루스 아니오?"
"맞소. 약간 다르지만 그들이라는 종을 직접 창조할 생각이오."

내가 굳이 초상기인이라는 종을 만든 건 큰 이유는 아니었다.

'유신.'

과거의 전생에서 만난 유신.
본래 유신은 흉신의 제물으로 나인교주로 각성할 존재였지만, 내가 이름을 지어주며 다른 미래를 걷게 되었다. 다른 자들한테는 악마의 인형이나 별로 곱지 못한 시선을 받았지만, 나한테 유신은 한 명의 인간이라고 정의할 수 있었다. 또한, 대웅제국 시절의 초상기인들도 있고 말이다. 그래서 그들을 창조하고 싶었다. 그들은 단순한 꼭두각시나 인형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은 이기심이다.

"···."

나는 슬며시 동료들의 눈치를 살폈다. 분명히 전투형 초상기인은 강하지만, 반고의 새끼줄로 창조하기에는 조금 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초상기인이라? 아니, 어쩌면······."
"!"
"어르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네도 나와 같은 생각인가?"
"아무래도 그런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내 망량, 수보리, 성진이 도란도란 의논을 하기 시작했다. 뜻밖의 반응에 내가 의아했다.

"왜 그러시오?"
"아니오. 아직 모든 것이 심증에 불과할 뿐인 일. 그렇다면 결국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에 맡겨야겠지."
"어떤 식으로든 나쁘지 않을 것 같군. 정 아니다 싶으면 이번 기회에 반고의 새끼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봤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니까 말일세."

아무래도 동료들은 딱히 반대를 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것에 힘을 업고는 내가 나섰다.

"그렇다면 시작하겠소."

나는 과거 28회차에서 무지개뱀이 했던 것처럼 새끼줄로 실뜨기를 시작했다. 여태까지 수만 가지 보물을 사용해서 그런지, 직감적으로 새끼줄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감이 왔다. 아무래도 이 새끼줄은 고대 보패나 까다로운 보물들과는 다르게 친절한 것으로 보인다. 실뜨기를 하면서 창조하려는 종족에 대해서 떠올린다.

'초상기인들의 특징을 떠올려볼까.''

인간과 비슷한 외모, 뛰어난 초상능력과 술법적 재능, 그리고 아름다운 외모 정도랄까? 강렬한 이미지와 함께 실뜨기가 끝나고 이내 만들어진 실뜨기의 중앙에서 거대한 인과율이 집합되더니 가장 최초로 두 체의 초상기인을 만들었다. 탄생한 초상기인들은 잠이라도 든 것처럼 극히 조용했고, 탄생된 초상기인들의 모습에 내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일단은 두 체, 아니, 두 명이구려."
"····."
"이들은 백웅의 적자. 이름이라도 지어주겠소?"
"아니, 이들의 이름은 정해져 있소."

농담을 하듯 말한 망량의 말에 내가 그들한테 다가가며 중얼거렸다.

"류하와 류오요."

그렇다.
이들의 외모는 놀랍게도 28회차 대웅제국 시절에 나를 모시던 초상기인인 류하와 류오였다. 물론, 진짜로 이 둘이 그 둘과 동일인물이지는 않겠지만, 나는 약간의 그리움을 느끼며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헤헤, 빡대가리 황제님. 저희 잊으시면 안 됩니다?
"안 잊었어. 그리고 앞으로도 안 잊을 거야."

날 위해서 희생해준 너희들을 어떻게 잊을까. 씁쓸한 감정이 절로 느껴졌다. 그들은 전뇌자와 마찬가지로 내가 전생자라고 해도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인연이기 때문이다. 이 둘도 어디까지나 겉모습만 비슷한 초상기인이리라. ····그래야 하는데 말이지.

"부부, 류오는 누나한테 좀 더 존경심을 가져야 하는 겁니다."
"누가 누나야."
"제가 먼저 나왔으니 누나입니다."
"동시에 나왔거든?"
"1초 정도 제가 먼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누나!"
"하아····."

뭐지, 뭔가 대웅제국에 보던 광경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착각인가.

"창조주님 충성충성! 앞으로 열심히 보필하겠습니다."

혹시 기신 미호처럼 내가 모르는 인연이라도 이어졌는지 궁금해서 대웅제국 시절을 아냐고 물어봤지만,하나도 모른다. 그렇다면 단순한 우연일까? 류하와 류호의 똑같은 겉모습을 가지고, 똑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모르겠다.'

모르겠지만 그 때의 광경을 다시 보는 것은 유쾌한 광경이었다. 어쨌든 가장 최초의 목적인 강대한 창조물을 만든다는 것은 성공한 것이다. 그렇게 며칠의 시간이 지나자 동료들이 나한테 찾아왔다.

"정말로 모르겠군. 백웅, 당신은 어찌 그런 단순한 직감만으로 이런 결과를 내는 것이오?"
"무슨 뜻이오?"
"당신이 초상기인을 토대로 종을 창조한 건 정말 효율적이었다는 뜻이오."
"으응?"

나는 망량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고, 그래서 그 궁금증을 솔직하게 물었다.

"그게 무슨 소리요?"
"말 그대로요. 당신이 그들을 토대로 만든 건 훌륭한 일이오."
"나는 머리가 훌륭하지 않소. 하나씩 설명해 주시구려."
"나보다는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수보리 어르신이 좋겠지."

이내 수보리가 나오며 말을 했다.

"일단 설명하기에 앞서 백웅, 인간이라는 종은 무엇인가?"
"음? 그건 옛 지배자나 옛 종족이 식인으로 키우기 위해서···."
"그러면 인간은 왜 거신족을 닮았는가?"
"아, 그건 제대로 알고 있소. 인간이라는 종이 거신족을 모방한 것이기 때문이오."

인간의 입장에서 거신족이 자신들을 닮았다고 착각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그 반대였다. 인간이 거신족을 닮은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겉모습만 모방했을 뿐, 그 잠재력이나 힘은 하나도 이어받지 못했기에 겉모습만 비슷한 완전히 다른 종족이었다.

"그 말대로네. 그러면 여기서 질문이네. 인간은 왜 거신족만큼의 잠재력이 없을까?"
"그게 무슨? 나는 잘 모르지만 혼돈의 보유양이라던가 내재된 힘의 차이가 너무 큰 것이잖소."
"바로 그렇네."
"???"
"흐흐, 어떻게 하나도 모르면서 이런 결과에 도달하게 된 것인지 신기하군."

수보리가 껄껄 웃었다.

"지금 자네가 창조한 초상기인이라는 종은 근본적으로 현 초상기인들의 상위종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일세."
"응?"
"쉽게 말하자면 거신족과 인간의 차이라고나할까? 겉은 비슷해 보이지만 내용물에 거대한 차이가 있는 것이지. 아니면 거신족의 다른 계파라고 하면 편하려나?"

수보리가 이어서 말했다.

"어떤 종을 만들게 될지 의문이었는데, 애초에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였군. 그냥 최상위 종족을 배끼는 것만으로도 거기에 버금가는 종을 만들게 되는 것인데. 아니, 기대를 하자면 그 이상이 될 지도 모르겠군."
"무슨 소리요?"
"아니네.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인과율도 인과율이지만, 자네의 그런 무지함이 가장 큰 무기일지도···."
"에이, 씨부럴."

누구는 멍청하고 싶어서 멍청한가.
그렇게 나는 초상기인이라는 종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사실 당초에 필요했던 초월적인 존재들과 비교하면 류하와 류오는 옛 지배자의 수준으로는 한참이나 부족하지만 그거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나의 피조물이라고 해도 나의 노예인 것은 아니니까.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망량이 새소식을 전해왔다.

"백웅, 천계에서 회담을 요청했소."
"그쪽에서도?"
"뭐, 당연할 수밖에 없지 않겠소. 세계, 더 나아가서 중원을 보호하는 천계 입장에서 우리만큼 눈에 띄는 존재도 없을 테니까. 게다가···."

망량이 슬쩍 내 뒤를 쳐다봤다.

"사요도 모았잖소."

그 말대로 현재 백웅교에는 월요, 화요, 수요, 금요가 있었다.
원래는 삼요까지 있었지만, 내가 겸사겸사 월요까지 얻어온 것이다. 이로써 나는 사요를 모으게 되었고, 사방에 퍼진 칠요는 토요와 목요가 남았다. 그리고 내가 정말로 작정하면 그것도 모을 수 있고 말이다. 역대 전생에서는 칠요를 모아도 은둔하거나 이곳저곳에 돌아다녀서 천계에서 몰랐지만, 이번 생에서는 아예 대놓고 중원에 자리를 박은 상태니 천계가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망량의 말에 내가 입을 삐죽 내밀었다.

"갑자기 하늘 사다리나 반고의 주문 같은 건 안 외우는 모양이군."

역대 전생에서 천계 때문에 얼마나 엿을 먹었던가! 그것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이가 갈린다.

"하하! 천계도 머저리가 아니라면 강대한 신격으로 보이는 자네한테 맞대응을 하지는 않겠지, 최소한 대화가 통하는지 보지 않겠나? 서왕모도 마찬가지고 말이야."
"후, 힘이 생겨서 대화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건가."
"자네한테는 안타깝지만 그런 것이겠지.

수보리가 말하는 그 진실에 뭔가 입이 썼다. 그것은 힘이 있어야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상대 회담의 대표는 누구요?"
"아, 그거 말인가?"

수보리가 말을 이었다.

"구천현녀일세."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3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59043 공지 전검갤 공지 24.04.27 highdrag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27 181 1
18459 공지 전생검신에 관련된 설정및 추측 모음 [3] A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20 11985 27
36819 공지 평소에 좆같이 군거 숙지중이므로 전 완장처럼 입다물고 조용히 일만 하겠음 [8] highdrag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26 2054 17
36817 공지 갤에서 텍본공유 및 유사행위는 하지마세요 highdrag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26 1140 15
213 공지 전생검신 연재중인 사이트 목록 [4] 전생검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7257 11
59842 팬픽 전생농신 9화 [4] ㅇㅇ(221.154) 05.28 72 7
59841 일반 혹시 야동표국 그 누구인지 아냐? [1] ㅇㅇ(221.154) 05.28 72 0
59840 일반 장기연재되고 있는 무협소설중 전생검신이 원탑인뜻. [6] 니코조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06 5
59839 일반 근데 부활하면 죽었을때의 기억은 세탁인가? [1] ㅇㅇ(118.235) 05.28 53 0
59838 일반 소교주성별어디서바뀜? [3] IPho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86 0
59837 일반 전생검신 의문점있음 고수들어와줘 [19] 루키영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56 0
59836 일반 31회차까지 다보고 9999회차까지 존버한다 [3] ㅇㅇ(39.7) 05.28 79 0
59835 일반 아직도 완결 안났냐 [3] 구로백웅(221.138) 05.28 70 0
59834 일반 정주행중이다.여동빈 과거씬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69 0
59833 일반 이제 스토리는 별관심 없다 [2] 구로백웅(152.42) 05.28 116 0
59832 일반 백웅고사 14문항 [2] makierj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50 0
59831 일반 근데 전생검신 세계관 은근히 난이도 높지않냐 [8] ㅇㅇ(118.235) 05.28 199 3
59830 일반 "신승 그런걸 떡빕이라고 꼬불쳐 두고 있었군." [1] ㅇㅇ(221.139) 05.28 100 0
59829 일반 연자여... 그대는 확실히 강해졌소 [1] 구로백웅(211.234) 05.28 119 1
59828 일반 진소청이넘 가면맞는듯 [5] IPho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90 1
59827 팬픽 전생농신 8화 [3] ㅇㅇ(121.142) 05.27 98 5
59826 일반 팬픽들 보면서 느끼는건데 [2] ㅇㅇ(118.235) 05.27 146 0
59825 일반 전생농신 7화 [2] ㅇㅇ(59.16) 05.27 126 6
59824 일반 백웅 사신검형 언제 배움? [5] makierj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13 0
59823 일반 백웅 에너지 규모가 살짝 나온건가, 이번에? [6] ㅇㅂㅇ(27.119) 05.27 189 2
59822 팬픽 천하제일 소을촌 2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60 4
59821 일반 사실 오늘 안나왔을거라고 생각했던 전붕이면 개추 ㅋㅋㅋ [1] ㅇㅇ(118.235) 05.27 56 1
59820 일반 떡밥 푸는 방법이 진짜 맛대가리가 없네 [4] 아이로우(223.62) 05.27 205 3
59819 팬픽 천하제일 소을촌 1화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97 4
59818 일반 전검퀴즈 [1] 대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4 0
59817 팬픽 전생농신 6화 [2] ㅇㅇ(59.16) 05.27 96 6
59816 일반 백웅고사 13문항 [3] makierj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72 0
59815 일반 23회차 이후 재미있는 회차 말해줘 [11] ㅇㅇ(59.5) 05.27 112 0
59814 일반 신공표랑 화룡진인이랑 기싸움 하는거 ㅈㄴ 꼴리노ㅋㅋㅋㅋ [1] ㅇㅇ(115.95) 05.27 114 0
59813 일반 뉴비 대웅제국 몰아서 보는데도 힘드노 [1] ㅇㅇ(115.95) 05.27 67 0
59812 일반 "한백령..." [2] ㅇㅇ(221.139) 05.27 141 2
59811 팬픽 전생농신 5화 [2] ㅇㅇ(59.17) 05.27 116 7
59810 일반 백웅교가 아니면 만족을 못하겠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02 0
59809 팬픽 전생뇌신 3화 [5] 구로백웅(182.212) 05.27 140 9
59808 일반 31회차는 영끌하는거 같노 아이로우(223.38) 05.26 88 0
59807 일반 요즘 백웅이 전생 수만회차라는 말이 돌아다니는데 왜그런거임? [4] ㅇㅇ(59.17) 05.26 159 0
59806 일반 백웅 30회차때 성형 쭉 함????? [1] ㅇㅇ(223.62) 05.26 83 0
59805 일반 제가 생각해본, 전생검신의 결말입니다. [11] 구로백웅(220.122) 05.26 424 10
59804 일반 반고부분은좀짜치내 [1] IPho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82 0
59802 일반 가면 목록 [4] 대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93 0
59801 일반 뇌혼 약간으로 평타 날리면 ㅇㅇ(223.38) 05.26 82 0
59800 일반 뇌혼힘을 뇌가준게아닐까 [2] IPho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25 0
59799 일반 빡웅 강해진 거 보니 가슴이 웅장해지네 구로백웅(220.116) 05.26 68 0
59798 일반 대웅제국 류하 말투 [1] ㅇㅇ(183.107) 05.26 70 1
59797 팬픽 전생농신 4화 [1] 1234(59.16) 05.26 98 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