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논평/성명] [성소수자위원회] 대전퀴어문화제 조직위 출범 환영!앱에서 작성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17:11:58
조회 10 추천 0 댓글 0
														

28b9d932da836ff73be782e246877c6d308f3f0f61a2caa9a3c1c7d4f51e6eddc3fb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을 환영합니다
 
충청권 최초로 추진되는 퀴어문화축제인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지방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혐오만큼이나 무서운 외로움과 고립감을 견뎌내는 과정들의 연속일 것입니다. 아웃팅과 정상성 규범 밖으로의 탈락에 대한 위협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한편, 그만큼이나 큰 ‘드러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갈증’ 또한 지방에 사는 성소수자의 삶을 견뎌내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는 대전의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러내고, 환대받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난관 역시 예상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성소수자의 집회, 시위의 자유가 부당하게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은 “그동안 대전이 조용했는데 또 파문을 일으키려고 작정했나 보다”며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그 누구와 마찬가지로, 대전과 충청권의 성소수자들 역시 “조용”히 살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 어느 지역, 어느 공동체이건 성소수자의 존재는 어디에나 있기에, 150만이 넘게 사는 대전, 더 나아가 550만이 넘는 충청권에는 마찬가지로 적잖은 수의 성소수자가 이미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대전 시민의 존재를 거부하거나,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당은 작년 6월 프라이드먼스 기념 행사인 ‘무지개충남’을 제안하여 충남의 시민사회와 함께 치러낸 바 있습니다. 성소수자가 당당한, 평등한 충청권을 함께 만들어가는 토대를 닦는 데 미약하게나마 기여한 데 작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가 첫 걸음을 떼는 데 역시 힘을 다해 응원하고, 또 연대하겠습니다.

성소수자 인권이 “조용”했던 지역사회에 함께 “파문”을 일으킵시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2024.05.16.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


 

성소수자위원회(준) 논평]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을 환영합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을 환영합니다 충청권 최초로 추진되는 퀴어문화축제인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지방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혐오만큼이나 무서운 외로움과 고립감을 견뎌내는 과정들의 연속일 것입니다. 아웃팅과 정상성 규범 밖으로의 탈락에 대한 위협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한편, 그만큼이나 큰 ‘드러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갈증’ 또한 지방에 사는 성소수자의 삶을 견뎌내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는 대전의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러내고, 환대받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난관 역시 예상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성소수자의 집회, 시위의 자유가 부당하게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은 “그동안 대전이 조용했는데 또 파문을 일으키려고 작정했나 보다”며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그 누구와 마찬가지로, 대전과 충청권의 성소수자들 역시 “조용”히 살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 어느 지역, 어느 공동체이건 성소수자의 존재는 어디에나 있기에, 150만이 넘게 사는 대전, 더 나아가 550만이 넘는 충청권에는 마찬가지로 적잖은 수의 성소수자가 이미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대전 시민의 존재를 거부하거나,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당은 작년 6월 프라이드먼스 기념 행사인 ‘무지개충남’을 제안하여 충남의 시민사회와 함께 치러낸 바 있습니다. 성소수자가 당당한, 평등한 충청권을 함께 만들어가는 토대를 닦는 데 미약하게나마 기여한 데 작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가 첫 걸음을 떼는 데 역시 힘을 다해 응원하고, 또 연대하겠습니다. 성소수자 인권이 “조용”했던 지역사회에 함께 “파문”을 일으킵시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2024.05.16.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

www.laborparty.kr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736 공지 노동당 정보 링크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17 69 0
735 공지 노동당 갤러리 신문고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17 43 0
820 논평/ 불확실한 가능성에 환호할 때가 아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3 0
819 논평/ [성소수자위원회] 핑크워싱 넘어, 우리의 자긍심이 자랑스럽도록!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4 0
818 논평/ 기후 위기의 피해를 노동자에게 떠넘기지 말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0 0
817 논평/ [추모논평] 오세훈은 위험의 외주화를 중단하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0 0
815 논평/ 역사가 하마스를 무죄로 하리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3 0
814 논평/ 또 거부권인가? 그런 대통령은 필요없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7 0
813 논평/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에게도 최저임금 적용하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5 0
812 논평/ [충북도당] 5.18은 노동자에게는 노조파괴에 맞선 투쟁이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41 0
811 논평/ '모두의 오월'을 위한 항쟁은 끝나지 않았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7 0
810 논평/ [성소수자위원회]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투쟁대회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6 0
논평/ [성소수자위원회] 대전퀴어문화제 조직위 출범 환영!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0 0
808 논평/ 정부는 인권 기만을 멈춰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3 0
807 논평/ [충북도당] 우리는 멈추지 않고 다시 한 발을 내디딜 것이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4 0
806 논평/ 삼권분립은 금과옥조가 아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2 0
805 소식 2024 아이다호 투쟁대회 노동당과 함께해요!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1 0
804 논평/ 이태원참사 특별법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4 0
803 일반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기본권을 위해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25 0
802 실천 5월 4일 팔레스타인 연대 14차 긴급행동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3 0
800 논평/ 학생인권 후퇴의 도미노를 멈춰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9 0
799 논평/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규탄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33 0
798 논평/ 투쟁! 제23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6 0
797 논평/ 다할 수 없는 슬픔으로 선생님을 보냅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34 0
796 소식 [부고] 홍세화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53 0
795 논평/ 부족하고 미약했습니다. 성찰과 반성, 결심해서 다시 뛰겠습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9 0
794 논평/ 우리는 지는 법이 없습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36 0
793 논평/ AI-반도체 지원확대?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1 0
792 논평/ 서울시의회는 악법제작 공장인가 [1]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37 0
791 논평/ 조국의 어이없는 재벌감세 주장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26 0
790 논평/ 변희수 하사의 순직 인정 환영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49 1
789 논평/ 4.3항쟁 76주년을 추모하며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20 0
788 논평/ 누가 국민의 힘 2중대인가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30 0
787 논평/ 민주당, 조혁당, 더민련이 말하지 않는 것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35 0
786 논평/ [만우절]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환영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31 1
785 논평/ 강대강 대치만으로 해결되는 일은 없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26 0
784 논평/ 혐오와 더불어민주당, 성소수자 국민은 없는 국민의 힘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47 0
783 논평/ 3.31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31 0
782 논평/ 정의로운 전환 위한 충남노동자행진의 요구를 지지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39 0
781 논평/ 법원마저 방영환을 외면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5 0
780 논평/ 출산의 의무가 아니라 교육받을 권리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8 0
779 정보 노동당 비례후보들의 인생역정 - 유진우 후보 편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53 0
778 정보 노동당 비례후보들의 인생역정 - 남한나 후보 편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58 0
777 일반 3월 20일 전후 즈음 해서 공장 들어간다. 먼저 읽고가면 좋을 책 추천 뻘글제조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7 0
776 논평/ [중앙선거대책본부 성명] 입틀막 윤석열과 똑같은 서울교통공사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8 0
775 소식 유진우 후보 출마 선언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48 0
774 논평/ [중앙선거대책본부] 노동정치의 한 길!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26 0
773 소식 [이장우 후보 페북펌] 김태선과 만난 이장우 후보님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33 0
772 논평/ [여성위원회(준)] 불평등과 차별을 넘어! 여성 해방으로!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30 0
771 논평/ [성소수자위원회] 축복과 환대는 죄가 아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31 0
770 논평/ ‘노동해방‧사회주의’는 꿈이 아닙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7 0
769 소식 노동당-무지개행동 22대 총선 정책협약식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2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