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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케토래쉬에 대한 좋은글이 있어 퍼옴

hyd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2.06 14:23:34
조회 8242 추천 2 댓글 11
														

안녕하세요? 최근에 핑크 멤버가 되었습니다~


키토 래쉬를 약 한달 간 겪으면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하루 먹은 음식, 운동 여부, 케톤 수치 등을 기록하고 발진이 올라온 부분을 사진으로 남겨 놓고 있습니다. 아직 자국이 남아 있어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안심하긴 이르지만 다행히 가려움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저는 인터넷에 검색 했을 때 나오는 키토 래쉬 이미지와 거의 흡사한 형태 (가슴, 등 위주로 좌우 대칭)로 래쉬가 나타났습니다. 처음 발진이 올라온 건 약 한달 반 전인데, 이때는 가려움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가슴 중간에 아주 작은 범위에만 나타났기 때문에 한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키토시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서 발진이 엄청난 속도로 번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케톤 수치가 상승하면서 래쉬가 본격적으로 왔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 발진이 심각해진 날짜가 11/20일이었는데, 이 때 혈중 케톤 농도가 처음으로 3.0 mmol/L을 넘었고요,


가려움이 시작되고 나서 처음 며칠 간은 그래도 견딜 만 했습니다. 운동도 계속 했고, 아침에 방탄커피도 마셨고요. 그러고 나서 3~4일 정도 이후에는 발진 부위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가렵고,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졌습니다 (모기한테 수백방 물렸다고 하면 대충 비슷한 느낌일거에요...). 사실 가려운 느낌 자체는 의지력으로 참아낼 수 있었지만, 이게 며칠간 지속되다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더라고요. 초반에는 탄수화물을 늘리지 않고 버텨보려고 했으나 발진이 얼굴 부위까지 스멀스멀 올라올 기미가 보여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방약은 따로 먹지 않았습니다. 미국에 있다 보니 피부과 의사 예약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일반 내과 의사선생님께 갔더니 뭔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뭘 처방해 주기 어렵겠다고 하셨어요. 대신 키토 카페 (여기), 레딧 등 각종 웹사이트에서 사람들이 남긴 민간요법을 모조리 실험해봤습니다.


탄수화물을 먹어서인지, 각종 민간 요법 덕분인지, 아니면 그냥 시간이 약이었던건지 모르겠지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건 3~4일 정도만 유지되었고요, 그 이후로는 계속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키토시스를 유지하면서도 발진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은 제가 그동안 기록한 키토 래쉬 일기입니다 ㅎㅎ 개인 기록용으로 적은거라 반말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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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이 때부터 슬슬 뭔가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걸 느낌.

혹시나 해서 “Keto Itchy” 라고 검색하다가 Keto Rash에 대해 알게 됨. 인터넷에 나오는 사례들보다는 훨씬 덜 심각했기 때문에 일단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음 (방탄커피 계속 마시고 운동도 하고 … )

케톤 수치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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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하루만에 상황이 많이 안 좋아짐. 가슴 부분은 그렇다치고 등은 훨씬 상황이 심각했음. 이 때가 아마 가장 괴로운 시기였던 같다. 전에는마치 긁은 것처럼 분홍빛으로 올라왔던 부위들이 발진으로 채워지면서, 시도 때도 없이 가렵기 시작. 가려움으로 인해 자다가 2회 깸.

케톤 수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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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별 차도는 없었고, 그렇다고 상태가 더 심해지지도 않았음. 일반적으로 등이 앞면보다 상태가 훨씬 심각했음. 자다가 3번 이상 깸. 이때부터 많이 불안해지기 시작해서 인터넷에 나오는 각종 민간요법들을 시도해보기 시작. 대표적으로는 1) Apple cider vinegar (사과식초) 마시고 바르기 2) Black seed oil 마시고 바르기 3) 비타민 C 4) 담즙 영양제 (ox bile) 5) 자기 전 활성탄 6) 자몽씨추출물


근데 이 외에도 많은 영양제들을 이미 먹고 있는 상태였음. 나열해보자면

종합비타민

오메가3

프리/프로바이오틱스

칼슘/마그네슘

실리마린

스피루리나

NAC

L-Glutamine


Reddit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간 영양제 (실리마린, Dandelion, NAC)가 효과 있었다고 했는데 나는 이미 실리마린과 NAC를 먹고 있는 상태였으므로 내 케이스는 효과가 없었다고 볼 수 있겠다. 장 속 유해균이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해서 L-Glutamine과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약간 늘림.


알러지 반응일 수도 있다고 들어서 유제품과 생선, 돼지고기를 어느 정도 줄임.


암튼 이때 각종 영양제들과 오일, 식초 등을 구입하느라 근 이틀만에 수십만원은 쓴 것 같다.

케톤 스트립을 모두 사용해서 11/22 ~ 11/25 케톤 수치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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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상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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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이 때부터 갑자기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함. 최근에 여러 민간요법들을 시작했고 거의 동시에 탄수량을 늘렸으므로 그 중 어떤게 효과 있었는지는 알 수 없음. 아무튼 더 이상 상황이 심해지지는 않았고, 붉은 색이었던 발진 부위들이 서서히 갈색으로 변해감



11/26 - 민간요법 + 탄수화물 섭취 시작한지 이틀 뒤에 다시 약간 안 좋아짐 (발진이 새로 돋아남). 자고 일어나니 좀 심해진 상태였는데, 시간이 가면서 다시 좋아지긴 했음

몇 주전 한국에 갔을 때 X음X한X외과 에서 알러지를 포함한 각종 검사를 했었는데 이 날 결과가 나옴. 지금은 미국에 있기 때문에 카톡으로 결과지를 받았음. 위험한 음식은 거의 없었고, 그나마 계란과 파인애플에 알러지 반응을 보였는데, 매일 먹지만 않으면 문제 없는 수준이었음. 아무튼 특정 음식 때문이라는 가능성은 여기서 어느 정도 제외됨. 키토 래쉬 때문에 먹지 않던 돼지고기와 생선, 버터를 다시 먹기 시작. 검사 결과에 장누수도 나옴

케톤 수치 0.5



11/27 계속 호전 중

케톤 수치 0.5



11/28 계속 호전 중

케톤 수치 0.9



11/29 키토래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밤중에 한번도 깨지 않음. 밤이 되면 여전히 가려움을 느꼈으나 예전만큼 강렬하지 않았음.

케톤 수치 0.5



11/30 - 자는 도중 깨지 않음. 목에 났던 발진들은 거의 사라짐. 이 날부터 다시 탄수화물 양을 극도로 줄이기 시작 + 방탄커피 다시 마심. Hopefully 재발하지 않기를...

케톤 수치 0.5~0.8


12/01 - 방탄커피도 계속 마시고 지방 위주로 전환. 혹시 몰라서 Dandelion Root 영양제를 구입해서 먹기 시작. 결론 내리기는 어렵지만 케톤 수치 1.0 이하일 때는 래쉬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케톤 수치 2.0 넘어갔을 느껴지는 집중력 무드 향상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일단 한번 케톤 수치를 올려볼 예정. 만약 키토 래쉬가 다시 나타난다면 곧바로 탄수화물을 늘려 1.0 이하로 유지해야 . L-Glutamine 메가 도싱 시작 (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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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하루 하루 상태가 좋아지는게 눈에 보임. 가려움이 느껴지는 빈도가 훨씬 많이 줄어들었음. 영양제는 계속 먹는 중

케톤 수치 0.6~0.8


12/3 - 가려움은 거의 느껴지지 않음. 이 날부터 다시 운동을 조금씩 시작함.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이고 지방을 늘렸음에도 케톤 수치는 1을 넘지 않고 있음.

케톤 수치 0.4~0.6



12/4 - 이 날 처음으로 케톤 수치가 1을 넘기 시작. 다시 래쉬가 오지 않도록 아래 항목들 계속 실행

- 운동 후 바로 씻기

- 간 영양제 (밀크시슬, 민들레뿌리, NAC), 장 영양제 챙겨먹기 (글루타민, 프리/프로바이오틱스) 계속

- 사과식초 하루 2회 섭취

케톤 수치 0.4~1.6



12/5 - 래쉬를 겪은 뒤 처음으로 케톤 수치가 3을 넘음.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한 것 같아서 요거트 섭취. 다행히 아직 래쉬는 오지 않았음.

케톤 수치 0.5~3.3


-------


결국 체질인 사람+고농도 케톤이 범인


지가 래쉬 체질인 새끼는 노농도 케톤수치 만들지 않도록 노력해라 (mct 안먹기, 공복 길게 안가지기, 무탄안하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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